지난 2월 21일 천안 국학원에서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 4기 졸업식이 진행되었습니다. 학부모, 멘토, 선후배, 친구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출발을 앞둔 벤자민학교 4기생들을 뜨거운 마음으로 응원했습니다. 


멋진 벤자민학교 4기생들을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유튜브 영상 바로보기] https://youtu.be/ShSGN0Y2ciU



Posted by 벤자민인성영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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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입니다.

11월 12일, 충남학습관의 '두유노코리아' 동아리 학생들이 위안부 소재의 영화 '귀향'의 감독이신 조정래 멘토와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의 나눔을 통해 그 현장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김은비

 

안녕하십니까? 저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 2기 충남학습관 김은비입니다!
오늘은 위안부 할머님들을 주제로 한 영화 ‘귀향’의 감독이신 ‘조정래’감독님을 뵙고 왔습니다! 편지를 처음 쓸 때는 두려움 반 기대 반 이었지만, 감독님께서 흔쾌히 미팅을 잡아주셔서 KFC(Korea Fan Create) 프로젝트를 같이 진행했던 현주, 동윤이, 은경이와 함께 ‘귀향’부채를 만들어 갔습니다. 다행히감독님께서 너무나 좋아해주시고 저희 부채를 꼭 전시할 것이라면서 스텝분께 귀중히 모시라고까지 말씀해주셨습니다! 정말 행복하고 영광이었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감독님의 어렸을 적 이야기, ‘귀향’이라는 영화에 13년 동안 열정을 쏟게 되신 계기, 앞으로 상영할 때 까지의 마음가짐 등등 정말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감독님께서는 판소리의 ‘고수’로 판소리 봉사를 하러 나눔의 집에 주기적으로 찾아뵙기도 하셨고,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보고 가슴 아픈 역사를 잊지 않게 하고, 바른 역사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지기 바라는 마음에서 13년 동안 힘들게 영화를 제작해오셨다고 합니다. 영화라는 문화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에게 이러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기 때문에 끝까지 만드셨다고 합니다.


제가 감독님을 찾아뵙게 된 계기는 나눔의 집 봉사활동을 갔을 때 한 할머니께서 저에게 해주신 말씀 때문입니다. “오늘 너무나 행복하다. 하늘에서 천사들을 보내주신 게 틀림없다. 너희가 꼭 공부를 열심히 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어 우리나라의 가슴 아픈 역사들을 잊지 말고 바로 잡아주렴.”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가슴이 먹먹하고 머리가 띵했습니다. ‘아 우리들의 금전적인 후원이 아닌, 정말 역사의식이 깨어난 사람들이 많아지고 역사를 바로잡는 그런 아름다운 세상을 원하시는 거였구나.’라고 깨닫게 되었고, 그래서 ‘귀향’을 후원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귀향’이 꼭 개봉되어 가슴 아픈 우리 역사를 알고, 바로잡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소원합니다. 감독님께서 “한 번 상영할 때마다 타지에서 돌아가신 영혼 한 분이 고향에 돌아오실 것이라 믿고 몇 만 번이라도 상영할 것이다. 만약 개봉하지 못한다면 공개해서라도 많은 사람들이 보길 원한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정말 감동적이고 이렇게까지 우리 역사를 생각하시는 감독님이 계신다는 것에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감독님께 우리 학교에 오셔서 강연을 해주실 수 있는지 여쭈었는데 너무나도 흔쾌히 꼭 불러달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감독님을 통해 우리 벤자민학교 학생들의 심장도 함께 뛰고, 가슴 아픈 우리 역사를 다시 한 번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선택하면 이루어진다! 라는 법칙을 이루겠습니다.

 


-임현주


안녕하십니까?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충남학습관 임현주입니다. 오늘 조정래 감독님과의 만남을가지고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너무 힘들고, 돈이 부족해 가지말까 생각하기도 했는데, ‘벤자민에서의 활동은 모두 찬스’라는 말을 마음속에 꾹 담고 가는 것을 선택하였습니다. 그 선택을 하고 이렇게 행동으로 옮기니 오늘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달은 것 같습니다.


조정래 감독님께서는 귀향이라는 위안부 소재의 영화를 제작중이십니다. 오늘 저희는 그 마무리 작업 현장에 가서 인터뷰를 진행하였는데, ‘정말 벤자민이 아니면 이런 곳을 와볼 수 없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독님은 이 영화를 제작하여 역사를 알리고, 위안부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영화를 한 번 상영할 때마다 그 영혼들을 한 분씩 고향에 돌려보낸다는 마음으로 제작하셨다고 했습니다. 이야기만 들었을 뿐인데 많은 감동과 전율이 일었습니다. 다음에 저희를 시사회에 초청해주신다고 하셔서 더 놀랍고 감동이었습니다. 부디 극장에서 개봉되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체험적 인성교육과정을 통해 스스로 꿈을 찾는 1년 과정의 미래형 대안 고등학교입니다. 학생들은 교과수업, 성적, 시험이 없는 환경에서 자기성찰을 하고 세상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자기주도적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교사와 멘토들의 지원 속에 홍익의 꿈을 가진 인성 리더로 성장하게 됩니다. 


'A Dream Year Project'

<벤자민인성영재학교> 

www.benjaminschool.kr

2015년 10월 1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신입생 모집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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