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경남학습관에서는 지난 6월 15일, 김수곤멘토님과 함께 밀양 역사투어에 다녀왔습니다.
경남학습관은 상해프로젝트로 시작해 꾸준히 역사기행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상해에 이어 ‘우리고장 역사알기’라는 주제로 밀양에 있는 약산김원봉생가에 생긴 의열기념관에 들렀습니다. 학생들은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갔고 그 결과 역사탐방을 하는 동안 100년 전 그분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3대루중 영남루와 단군이 모셔져있는 천진궁 사명대사 땀나는 비석, 의견상등 우리지역의 역사를 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더운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더 올바른 역사지식과 가치관을 쌓았고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른 역사로 고쳐갈 벤자민 학생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벅찹니다!
[학생 소감]
“의열기념관에 갔을 땐 저번 달 워크샵으로 갔었던 중국 상해에서 듣고 보았던것들이 새록새록 기억이 났습니다. 날씨가 엄청나게 더웠지만 멘토님의 강의를 들으니 재밌고 뿌듯했습니다. 또 다른 지역에 역사기행을 가보고 싶습니다.”
<경남학습관 전정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조사하면서 처음 보는 독립운동가가 계셨는데 윤세진 운동가셨습니다. 네이버도 잘 뜨지 않았습니다. 더욱 많은 독립운동가분들이 잘 알려졌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남루에서 천장에 쓰인 글귀 두개가 각각 7살과 11살이 썼다고는 믿기지 않았습니다. 날이 더워 정신이 없었지만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경남학습관 이준영>
“밀양의 독립운동가들은 매우 유명한 김구 선생보다도 일제에서 현상금이 높다는 의열단 창시자 약산 김원봉 선생을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을 의열기념관에서 그 업적을 보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삼대루인 영덕루에 가고, 단군을 모신 천진궁에도 가보았습니다. 천진궁에서 절을 하고 천부경을 외우고 명상을 했는데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마지막에 표충비가 있는 곳에 갔는데 비석에 땀이 난다고 하였는데 그 땀이 나는 때가 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있을 때와 타이밍이 맞다고 하셔서 놀라웠습니다.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임진왜란 때 큰일을 해내신 사명대사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이니 그만큼 사명대사가 대단하심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밀양도 역시 대단한 인물들이 많다는 것에 뿌듯한 역사기행이었습니다.”
<경남학습관 신상훈>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A Dream Year Project'는 지역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는 1년 과정을 의미합니다. 연중 체험형 인성교육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남을 배려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을 찾습니다. 벤자민학교는 선진국의 교육혁신 모델로 손꼽히는 전환학년제의 한국형 교육 선도모델이자 세계시민교육의 모델학교입니다. 감사합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벤자민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http://www.youtube.com/benjaminschool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