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부산학습관 학생들이 지난 6월 14일 경남 산청에서 6월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워크샵은 경남 산청에서 감자농사 일손 돕기를 하며 자연에서 생명과 먹거리의 소중함을 손수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엄청 넓은 텃밭에 감자를 캐고 포장을 하고 물을 주며 힘들고 짓궂은 일에 학생들은 힘들어하고 포기하고 싶어 하였지만,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대견스러웠습니다.
학생들은 ‘저녁에 구워먹은 고기와 수박이 열심히 일한 자신들에게 주는 보상인 것 같다’고 하기도 하였고, ‘집에서 손쉽게 먹는 농작물들이 이렇게 고된 수고로움과 정성이 들어가는 것에 일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함과 죄송한 마음이 든다’ 하였습니다. 이후시간에는 프로젝트에 대해 토론하며 첫째 날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둘째 날에는 경호강에서 래프팅과 ATV를 체험하며 팀끼리 마음을 모아 힘든 일을 해쳐나가는 연습을 해보았고 색다른 체험과 시원한 물살을 맞으며 스트레스를 날리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팀워크를 할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스스로를 돌아보는 소중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학생 소감]
“이번 워크샵을 통해서 시골의 정취도 느끼고 벌레도 느끼고 노동도 해봤습니다. 감자나 다른 농산물들이 내 앞으로 요리가 되어 올 때까지 이러한 사람들의 노력이 들어갔다는 생각을 하니까 음식을 먹을 때 더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렸을 때 나이 먹으면 귀농을 하고 싶었는데 경험해보니까 좀 더 신중히 생각을 해봐야겠다고 느꼈습니다. 그래도 이번 워크샵은 재미있고 의미있는 워크샵이었던 것 같습니다.”
<부산학습관 김도윤>
“농활을 하면서 다리가 많이 아팠는데 거기 계시던 분이 잘 보살펴 주셔서 금방 회복 될 수 있었던 것 같아 감사했습니다. 또한, 일 잘하는 친구라고 부르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부산 워크샵 되게 재미있었고 다음 워크샵은 좀 더 재밌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산학습관 윤준호>
“봉사를 할 때 몇몇 친구들이 계속 쉬길래 저도 쉬고 싶었지만 쉬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캐고 날르니 뿌듯했습니다. ATV를 탔는데 시원하기도 했고 재미있었습니다. 이번 워크샵은 일을 많이 하고 몸을 많이 써서 지치고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여러 가지 경험을 해 볼 수 있었던 워크샵이었습니다.”
<부산학습관 김주희>
“감자밭을 다 캐고나니 저희 외할머니가 계속 생각이 나서 빨리 도와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습니다. 늘 부모님이 외할머니 댁에 가시면 저는 항상 부산에 남아있는데 이제는 같이 가자고 하실 때 아무 일 없으면 꼭 따라가서 할머니 일을 도와드리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레프팅을 하며 오랜만에 물에서 놀아서 시원하고 즐거웠습니다. 워크샵을 하며 첫날은 정말 힘들었지만 즐거운 시간과 좋은 경험이였 던 것 같습니다.”
<부산학습관 박가음>
“일을 도와드리고 새참으로 수박을 먹는데 일하고 난 다음에 먹어서 그런지 더욱 맛있었습니다. 레프팅을 하며 노를 젓는데 팔에 힘이 없어서 어려웠지만 그래도 같이 보트를 탄 친구들을 생각하며 있는 힘껏 노를 저었던 것 같습니다. 1박2일동안 재밌고 다양한 체험을 하게 해주신 선생님들에게 감사했습니다!”
<부산학습관 손수현>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A Dream Year Project'는 지역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는 1년 과정을 의미합니다. 연중 체험형 인성교육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남을 배려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을 찾습니다. 벤자민학교는 선진국의 교육혁신 모델로 손꼽히는 전환학년제의 한국형 교육 선도모델이자 세계시민교육의 모델학교입니다. 감사합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벤자민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http://www.youtube.com/benjaminschoo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