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습관에서 자원을 받아 결성한 봉사활동 동아리 '누리보듬'과 지난 3월, 성베드로학교의 교사인 멘토님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멘토님께서는 몸이 아픈 친구들을 도와 함께 시간을 보내자고 연락을 주셨고 4월 20일, 누리보듬 학생 중 서울 학습관 윤민지, 김형원 학생이 성베드로 학교로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홍익을 실천한 학생들의 소감을 전합니다.



"처음 갔을 때 초등학교 1학년이고 자폐를 가진 어린 아이들이라 제가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까 걱정했는데, 먼저 다가와주는 아이들도 있고 생각보다 잘 따라와 줘서 다치는 아이 하나 없이 무사히 봉사를 끝냈습니다. 아이들의 손목을 잡고 하이파이브도 하며 즐겁게 수목원 산책을 했습니다.


멘토님과 이야기를 하였는데, 한 아이가 다른 아이들에 비해 학습 능력이 좋아서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오전에 수업을 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매주 수요일에 함께 야외수업을 하면 좋겠다고 하셔서 앞으로 꾸준히 봉사를 나갈 계획입니다.


오늘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동안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에겐 작은 실천이지만 누군가에겐 큰 도움이 될 수 있고, 나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 곳에 봉사를 간 제가 기특하고 행복했습니다. 봉사를 하고나서 가슴 속에서 부터 우러나는 기쁨이 저를 열정적이게 바꿔 주었습니다. 앞으로 태양이 세상을 비추듯이 누군가에게 꿈과 희망이 되어주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서울 강남학습관 윤민지>



"학교에 재학 중인 아이들과 산책 겸 야외수업을 다녀왔습니다. 먹는 것도 다르고 성격도 제각각이지만 다들 잘 따라주고 먼저 다가와 손을 잡아주는 아이들을 보고 저도 모르게 기뻤습니다. 이 학교 아이들과 오랜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만나며 작은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오늘 봉사의 참된 의미를 깨달았습니다. 이제부터 작지만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서울 강남학습관 김형원>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체험적 인성교육을 통해 스스로 꿈을 찾는 1년 과정의 미래형 대안 고등학교입니다. 학생들은 교과수업, 성적, 시험이 없는 환경에서 자기성찰을 하고 세상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자기주도적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교사와 멘토의 지원속에 홍익의 꿈을 가진 인성 리더로 성장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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