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지난 4월 13일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인천학습관 학생들은 세월호 영화 ‘생일’을 감독님, 유가족들과 함께 관람하였습니다.
감독님께서는 ‘생일’이라는 영화 제작 및 캐스팅 과정에서의 스토리를 들려주셨고 유가족 대표분께서 가슴 속 깊은 이야기를 꺼내어 영화를 보러 와주신 분들과 소통하시며 공감하고 애도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학생들은 영화를 관람하며 연신 눈물을 닦아냈고 또래 친구들의 참사였기에 가슴으로 더욱 아파했습니다. 영화 관람 후 학생들은 또 다시 순수하고 착한 학생들의 헛된 죽음의 진실을 밝혀 유가족들의 마르지 않는 눈물을 닦아주어야 한다는 것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또한 국가의 주인이 국민임을 다시금 되새기고 국가가 국민의 생명권, 안전권을 지켜낼 수 있도록 깨어있는 주인의식이 필요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학생 소감]
“5주년이나 되었지만 정확히 해결된 문제가 없다는 것에 화가 났습니다. ‘내가 도움이 될 수 없을까?’ 라고 고민하게 되었고 내가 있는 이 자리에서 세월호를 잊지 않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것이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인천학습관 정유나>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A Dream Year Project'는 지역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는 1년 과정을 의미합니다. 연중 체험형 인성교육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남을 배려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을 찾습니다. 벤자민학교는 선진국의 교육혁신 모델로 손꼽히는 전환학년제의 한국형 교육 선도모델이자 세계시민교육의 모델학교입니다. 감사합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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