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21, 벤자민학교 경기남부학습관 홍선정, 우서경 학생은 제 99주년 용인 3.21만세운동 기념식에 참가했습니다.

191931일 서울에서 시작된 3.1만세운동은 전국적으로 퍼져나가 민족전체가 참여했던 비폭력 평화적 독립운동이었는데요. 이번 행사는 1919년 당시 만세운동 중 하나였던 용인 3.21만세운동을 기념하는 자리였습니다.

 

용인시장님과 용인시민들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선정 학생은 유관순 열사의 역할을 맡아 어록을 낭독하였고, 우서경 학생은 용인국학원 회원님들과 함께 나라사랑기공을 선보였습니다.

눈이 많이 오는 궂은 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맡은 역할을 끝까지 해낸 학생들을 보며 많은 시민들이 대견해하며 칭찬해 주셨습니다.

 

 

 

     

 

[학생소감]

 

“‘나는 유관순이다!’를 내 안에서 수도 없이 외쳤습니다. 제가 아무리 말을 잘하고, 발음이 좋다고 하더라도 전하려고 하는 마음을 담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나라를 위해 싸웠던 유관순 열사님의 마음을 전해야겠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시작하니 목소리와 힘은 저절로 커지게 되었습니다. 추운 날씨를 이겨내고 어록을 실수 없이 해냈다는 것이 정말 뿌듯했습니다.”

<경기남부학습관 홍선정>

 

이번 기공을 연습하면서 저는 정말 여러 번의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제가 배운 것이 전부인 줄 알았고 그것에 빠져 자만을 했었습니다. 기공을 준비하고 다듬으며 제 모습과 기공을 연관시켜 생각했습니다. ‘내가 알던 기공은 기본 중에 기본에 속했구나’, ‘노력한 만큼 기회는 오는구나라고 깨우치게 해준 기공 공연이었습니다. 더욱 멋있게 성장하고 싶습니다.”

<경기남부학습관 우서경>

Posted by 벤자민인성영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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