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인성영재학교 대구학습관에 재학 중인 오유진 학생은 입학 이후 여러 프로젝트 활동으로 되찾은 당당함과 하루하루를 기록하는 습관의 힘으로 드디어 자신의 첫 에세이를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안녕내 짝꿍이란 책은 유진이의 성장 에세이로 지난해 고통의 터널을 지나며 자신이 책임질 반려견 둥이와 가깝고 먼 여행들을 함께 한 추억이 고스란히 사진으로 남겨져 있습니다.
 

제 우주는 보호받지 못했지만 둥이의 우주만큼은 지켜주고 싶었어요둥이와 있을 때 환하게 웃는 제 얼굴을 보며 희망을 찾았습니다.”
 


[학생 소감]
 
 
일반 학교를 나오기 전 저는 제가 글 쓰는 것을 이렇게나 좋아하는지 몰랐습니다글을 쓸 때라곤 학교의 수행평가화가 나면 끄적이는 욕(?)들이 전부였습니다그러나 학교 밖 삶을 살며 제 삶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저는 글을 사랑했고 읽는 것도 쓰는 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동화작가도 되고 싶었고 글을 쓰는 사람도 되고 싶었습니다열여섯저는 처음으로 동화를 쓰게 되었습니다색깔을 수집하는 생쥐 마끼야또의 이야기였는데 반응이 굉장히 좋았습니다비록 정식 출간까지는 못했지만 이 이야기도 언젠가는 정식 출간을 해보고 싶습니다저의 재능을 알아봐주신 선생님의 추천으로 <민들레>라는 대안교육 잡지에 글도 기고하는 경험도 했습니다너무 행복했고 제가 쓴 글을 누군가가 읽어준다는 사실이 너무 가슴 벅찼습니다그 다음으로는 <어디로든 무엇이든>이라는 창의센터 수기집에도 글을 실었습니다열여섯의 저는 책 출판이라는 꿈을 향해 조금씩 발을 내딛어 가고 있었습니다.
 
작년 한해상대를 헤아리지 못할 만큼 힘든 시간을 보낼 때에는 일상생활 자체가 고달프게 느껴졌습니다그러나 그런 시간 속에서도 반려견 둥이에게만큼은 늘 든든한 보호자가 되어주고 싶었고 그 생각 하나로 버텨왔습니다그렇게 저는 반려견 둥이와 여행을 떠났고 그 이야기들이 모이고 모여 <안녕내 짝꿍탄생하게 되었습니다열여덟 인생의 파도 속에서 저는 반려견과 함께였습니다변함없이 언제나 옆에 있어준 제 반련견이 너무나 좋고 또 고맙습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삶의 희로애락을 함께 하고 있을 이 세상의 모든 둥이와 유진이에게 작은 웃음이작은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여행 에세이가 될 수도 있고반려견 에세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저는 이 모든 걸 통틀어 성장 에세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한치 앞도 볼 수 없던 열일곱의 내가 자라고 자라 열여덟에 책을 출판했습니다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삶을 포기하지 말라고나는 행복해질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고.’
 
저는 항상 책을 출판하고 싶다를 입에 달고 살았는데 그 꿈을 생각보다 빠른 시일 내에 이루게 되어 행복합니다모든 기적은 말과 행동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무조건 말하고 실행해라선택하면 이루어진다.” 이것이 바로 제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교훈입니다.
<대구학습관 오유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A Dream Year Project'는 지역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는 1년 과정을 의미합니다연중 체험형 인성교육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남을 배려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을 찾습니다벤자민학교는 선진국의 교육혁신 모델로 손꼽히는 전환학년제의 한국형 교육 선도모델이자 세계시민교육의 모델학교입니다감사합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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