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5기 졸업생 안현진 학생은 2018년 2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약 13개월에 걸쳐 '신생아들에게 따뜻한 생명을' 이란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안현진 학생은 벤자민학교에 들어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봉사활동들을 찾아보다가 ‘세이브더칠드런‘ 이라는 단체를 발견하게 되었고 아프리카 오지에서 저체온증으로 죽어가는 신생아들에게 모자를 떠서 보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쿠키 굽기를 좋아하던 안현진 학생은 직접 쿠키를 굽고, 팔아서 모자 키트를 구입할 수 있는 자금을 모았고 약 8개월간 틈틈이 모자를 떠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모자 37개를 전달하였습니다!!
세상에 도움이 되는 가치 있는 일을 하고자 하는 벤자민학교 학생들 멋집니다!!
[학생 소감]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쿠키를 만들어 팔게 되었는데 사람에게 먼저 말 거는 것이 너무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한번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한분 한분 말을 걸어 보게 되었고 나중에는 용기도 생기고 낯선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는 방법을 알게 되어 두려움도 차차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프로젝트가 중간쯤 갔을 때 갑상선 호르몬 항진증으로 고생하며 점점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었습니다. 하지만 문득 ‘내가 선택한 것을 끝까지 해보자’, ‘내가 뜬 모자가 신생아를 살릴 수 있다.’ 라는 생각이 들어 끝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37개의 모자를 완성하고 나니 같이 해 준 친구들과 끝까지 할 수 있다고 말씀 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했습니다.
스스로 계획하고 리더가 되어 끝까지 해냈다는 것과 내가 뜬 모자로 인해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동스럽고 뿌듯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프로젝트를 계속 이어갈 것입니다.“
<강원학습관 안현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