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바로가기 : http://www.brainmedia.co.kr/brainWorldMedia/ContentView.aspx?contIdx=19210



[교육, 조금 다른 선택-인터뷰] 벤자민인성영재학교 4기 신입생 면접 인터뷰 김주성 군


브레인미디어는 지난 10일 벤자민인성영재학교 4기 신입생 면접 대상자들의 이야기를 보도합니다. /편집자 주


▲ 2017학년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4기 신입생 면접을 본 김주성 학생과 어머니.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교장 김나옥)가 지난 10일 2017학년도 4기 신입생 면접을 진행했다. 이번 면접을 본 학생 중 한 명인 김주성 군을 당일 인터뷰했다. 주성 군은 어머니와 함께 면접에 참가했다.


주성 군은 3기 재학생이지만 4기 재입학이라는 선택을 했다. 주성 군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하고싶은 것이 많아졌다고 한다. 4기에 입학하여 하고 싶은 활동을 하겠다고 부모를 설득하여 재입학을 결정하였다.


-작년에 이어 재입학을 선택하셨네요. 올해는 면접이 어떻게 느껴지셨나요?


뿌듯했고 좋았어요. 제가 작년과 올해 벤자민학교 입학 면접을 두 번 보게 되었는데요. 작년 면접 때 저와 올해 저를 비교해 보니 제가 1년 동안 성장한 것이 확실히 느껴지더라고요.


주성 군은 벤자민학교에 입학하기 전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다고 한다.


-벤자민학교를 만나기 전에는 어떻게 지냈나요?


집에만 틀어박혀 사는 아이였어요. '히키코모리'라고 하죠. 벤자민학교 3기 활동을 하면서도 초반에는 집에만 있었어요. 활동이라고 해봤자 친구들과 봉사활동을 가는 것이 다였어요. 세도나 지구시민 캠프를 다녀와 저 스스로 하고 싶은 것이 생기면서 의욕이 나기 시작했어요.


-주성 군에게 벤자민학교는 어떤 학교인가요?


벤자민학교는 사람들을 깨워주고 이끌어주는 학교라고 생각해요. 아픈 사람들을 치유해주고 그런 사람들이 세상에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교라고 생각해요.


-4기 활동으로는 어떤 것을 생각하고 있나요?


제가 몸이 약해서 3기 때는 활동을 많이 못 했어요. 국토대장정을 하면서도 체력 때문에 끝마치지를 못했거든요. 수영이나 다른 여러 운동을 통해 우선 체력을 기르고 몸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계획 중입니다.


-배우가 꿈이라고 하던데요. 왜 그런 꿈을 가지게 되었나요?


제 성격이 평소에 주눅 들어 있다 보니 그런 제 모습을 바꾸고 싶었어요. 연기를 통해서 자신을 돌아보며 저의 한계를 극복하고 싶습니다. 제가 아픈 기억이 많다 보니 어떤 배역이든 연기를 하면서 몰입이 잘될 것 같았습니다.


주성 군에 이어 어머니를 인터뷰했다.


-주성 군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셨는데, 3기에 주성 군은 어땠나요?


상반기에는 방에서 나오지 않고 무기력한 아이였어요. 하반기에는 봉사활동을 다니고 여러 프로젝트를 참여하며 아이가 세상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어요. 세도나 지구시민 캠프를 다녀오면서 많이 바뀌었어요.


긍정적인 사고를 하면서 친구들에 대한 벽이 무너졌고, 아이가 친구를 사귀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스스로 하고 싶은 것이 생기다 보니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의욕이 생기더라고요. 자신이 성장한 모습을 표현할 힘이 생기고 그것을 표현하기 위해 '배우'라는 꿈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어머니의 교육관은 무엇인가요?


예전에는 '강남엄마'였어요. (주성이에게)엘리트 코스를 밟도록 했는데 주성이에게 영향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자존감을 떨어뜨려 주변 환경에 상처를 받더라고요. 어렸을 때부터 받아온 교육이 하나도 영향을 주지 못하고, 그것이 자기는 "불행했다."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아이가 그런 경험을 한 것을 보았을 때 (일반 아이들처럼) 따라가는 교육이 아닌,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 멀리 보고 아이를 밀어주는 교육이 되어야하고, 아이를 응원해주는 교육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내년 이맘때 주성 군이 졸업하면 어떻게 성장하기를 바라나요?


본인이 어느 정도 이루어 놓은 것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스스로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서 검정고시 합격이라든지 공부를 통해 자기 기초적인 재량을 갖추었으면 좋겠어요. 본인이 원하는 것을 본인의 힘으로 이루어내고 본인의 힘으로 찾아냈으면 좋겠어요. "저는 주성이가 무엇을 하든 응원하고 지원해 줄 생각이에요."




글/사진. 김민석 인턴 기자 arisoo9909@naver.com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체험적 인성교육을 통해 스스로 꿈을 찾는 1년 과정의 미래형 대안 고등학교입니다. 학생들은 교과수업, 성적, 시험이 없는 환경에서 자기성찰을 하고 세상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자기주도적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교사와 멘토의 지원속에 홍익의 꿈을 가진 인성 리더로 성장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벤자민 유투브 채널 바로가기] http://www.youtube.com/benjaminschoolkr



Posted by 벤자민인성영재학교
,

기사 바로가기 : http://www.brainmedia.co.kr/brainWorldMedia/ContentView.aspx?contIdx=19210


[교육, 조금 다른 선택-인터뷰] 벤자민인성영재학교 4기 신입생 면접 인터뷰 김주성 군

브레인미디어는 지난 10일 벤자민인성영재학교 4기 신입생 면접 대상자들의 이야기를 보도합니다. /편집자 주

▲ 2017학년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4기 신입생 면접을 본 김주성 학생과 어머니.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교장 김나옥)가 지난 10일 2017학년도 4기 신입생 면접을 진행했다. 이번 면접을 본 학생 중 한 명인 김주성 군을 당일 인터뷰했다. 주성 군은 어머니와 함께 면접에 참가했다.


주성 군은 3기 재학생이지만 4기 재입학이라는 선택을 했다. 주성 군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하고싶은 것이 많아졌다고 한다. 4기에 입학하여 하고 싶은 활동을 하겠다고 부모를 설득하여 재입학을 결정하였다.


-작년에 이어 재입학을 선택하셨네요. 올해는 면접이 어떻게 느껴지셨나요?


뿌듯했고 좋았어요. 제가 작년과 올해 벤자민학교 입학 면접을 두 번 보게 되었는데요. 작년 면접 때 저와 올해 저를 비교해 보니 제가 1년 동안 성장한 것이 확실히 느껴지더라고요.


주성 군은 벤자민학교에 입학하기 전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다고 한다.


-벤자민학교를 만나기 전에는 어떻게 지냈나요?


집에만 틀어박혀 사는 아이였어요. '히키코모리'라고 하죠. 벤자민학교 3기 활동을 하면서도 초반에는 집에만 있었어요. 활동이라고 해봤자 친구들과 봉사활동을 가는 것이 다였어요. 세도나 지구시민 캠프를 다녀와 저 스스로 하고 싶은 것이 생기면서 의욕이 나기 시작했어요.


-주성 군에게 벤자민학교는 어떤 학교인가요?


벤자민학교는 사람들을 깨워주고 이끌어주는 학교라고 생각해요. 아픈 사람들을 치유해주고 그런 사람들이 세상에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교라고 생각해요.


-4기 활동으로는 어떤 것을 생각하고 있나요?


제가 몸이 약해서 3기 때는 활동을 많이 못 했어요. 국토대장정을 하면서도 체력 때문에 끝마치지를 못했거든요. 수영이나 다른 여러 운동을 통해 우선 체력을 기르고 몸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계획 중입니다.


-배우가 꿈이라고 하던데요. 왜 그런 꿈을 가지게 되었나요?


제 성격이 평소에 주눅 들어 있다 보니 그런 제 모습을 바꾸고 싶었어요. 연기를 통해서 자신을 돌아보며 저의 한계를 극복하고 싶습니다. 제가 아픈 기억이 많다 보니 어떤 배역이든 연기를 하면서 몰입이 잘될 것 같았습니다.


주성 군에 이어 어머니를 인터뷰했다.


-주성 군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셨는데, 3기에 주성 군은 어땠나요?


상반기에는 방에서 나오지 않고 무기력한 아이였어요. 하반기에는 봉사활동을 다니고 여러 프로젝트를 참여하며 아이가 세상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어요. 세도나 지구시민 캠프를 다녀오면서 많이 바뀌었어요.


긍정적인 사고를 하면서 친구들에 대한 벽이 무너졌고, 아이가 친구를 사귀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스스로 하고 싶은 것이 생기다 보니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의욕이 생기더라고요. 자신이 성장한 모습을 표현할 힘이 생기고 그것을 표현하기 위해 '배우'라는 꿈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어머니의 교육관은 무엇인가요?


예전에는 '강남엄마'였어요. (주성이에게)엘리트 코스를 밟도록 했는데 주성이에게 영향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자존감을 떨어뜨려 주변 환경에 상처를 받더라고요. 어렸을 때부터 받아온 교육이 하나도 영향을 주지 못하고, 그것이 자기는 "불행했다."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아이가 그런 경험을 한 것을 보았을 때 (일반 아이들처럼) 따라가는 교육이 아닌,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 멀리 보고 아이를 밀어주는 교육이 되어야하고, 아이를 응원해주는 교육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내년 이맘때 주성 군이 졸업하면 어떻게 성장하기를 바라나요?


본인이 어느 정도 이루어 놓은 것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스스로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서 검정고시 합격이라든지 공부를 통해 자기 기초적인 재량을 갖추었으면 좋겠어요. 본인이 원하는 것을 본인의 힘으로 이루어내고 본인의 힘으로 찾아냈으면 좋겠어요. "저는 주성이가 무엇을 하든 응원하고 지원해 줄 생각이에요."




글/사진. 김민석 인턴 기자 arisoo9909@naver.com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체험적 인성교육을 통해 스스로 꿈을 찾는 1년 과정의 미래형 대안 고등학교입니다. 학생들은 교과수업, 성적, 시험이 없는 환경에서 자기성찰을 하고 세상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자기주도적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교사와 멘토의 지원속에 홍익의 꿈을 가진 인성 리더로 성장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벤자민 유투브 채널 바로가기] http://www.youtube.com/benjaminschoolkr


Posted by 벤자민인성영재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