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5일 경북학습관은 오프라인 수업을 하였습니다조정식멘토님을 모시고 브레인 스피치 첫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알림판을 만들어 체크하며 자신을 돌아보았고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듣는 경청과 자신이 직접 말하는 낭독에 대하여 알아보고 직접 해보며 배웠습니다학생들은 경청과 말에 대한 중요성을 배우며 자기 자신에 대해 조금 더 집중하고 바라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조정식멘토님은 전호택 멘토님을 소개해주시며 식당에서 알바 할 수 있는 기회건축과 식당 창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기약하였습니다.

 

오후시간에는 성신종 국학기공 국장님과 브레인 명상기공에 대해서 알아보고 학생들은 처음 배우는 명상기공이지만 엄청난 집중력으로 몸을 움직이고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었습니다새로운 경험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고 즐기는 학생들의 성장한 모습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늘 벤자민학생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지와 응원해주시는 멘토님 덕분에 하루하루 학생들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학생 소감]

 

자기 알림판 만드는 것이 재미있었고 자신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고 낭독을 하며 읽는 것에 대한 고칠 점이 보여 고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멘토님이 창업하신 점도 멋졌고 아르바이트도 해보고 싶었습니다기공수업은 새로워서 좋았고 오늘 하루가 알찼고 많은 것을 경험하여 좋았습니다.”

<경북학습관 김류권>

 

자기알림판을 통해 제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장점단점좋아하는 것 등등 나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고 벤자민 학교를 통해 열심히 찾을 것입니다멘토님들 감사드립니다.”

<경북학습관 장영우>

 

조정식멘토님의 낭독수업이 너무 잘 맞고 좋았습니다성신종멘토님의 기공수업을 통해 몸을 움직일 수 있어서 좋았고 많은 덕담을 해 주셔서 다음번에는 더욱 열심히 재밌게 할 것 입니다.

<경북학습관 양성재>

 

낭독을 하며 제가 어떻게 말을 하고 있는지 동기들과 서로 피드백을 주며 알게 되었습니다기공수련 할 때는 몸이 풀리는 느낌이 났고 단체사진 찍으며 마무리 하여 좋았습니다.”

<경북학습관 조세빈>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A Dream Year Project'는 지역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는 1년 과정을 의미합니다연중 체험형 인성교육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남을 배려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을 찾습니다벤자민학교는 선진국의 교육혁신 모델로 손꼽히는 전환학년제의 한국형 교육 선도모델이자 세계시민교육의 모델학교입니다감사합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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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서울 강남학습관에서는 지난 99학교나 기업으로 스피치 특강을 진행하고 계신 정수진 멘토님을 모시고 스피치 멘토 특강을 진행하였습니다.

 

정수진멘토님과 함께 3차시에 걸쳐 수업을 진행하였는데. 가면 갈수록 학생들이 사전 준비도 꼼꼼히 해오고 자기표현이 느는 모습을 보며 멘토님은 매우 뿌듯해하셨습니다.

 

이날은 조금 더 자신있게 자기표현을 하는 법을 알기위해 멘토님의 짧은 강의를 들은 후 자신의 자세표정목소리를 점검하고 한명 씩 나와 멘토님께 일대 일 코칭을 받으며 자기표현을 자신있고 당당하게 표현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오늘 진행한 스피치 특강을 토대로 앞으로 있을 미래인재강연회와 페스티벌에서 멋진 발표를 보여줄 강남학습관 학생들이 기대가 됩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A Dream Year Project'는 지역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는 1년 과정을 의미합니다연중 체험형 인성교육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남을 배려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을 찾습니다벤자민학교는 선진국의 교육혁신 모델로 손꼽히는 전환학년제의 한국형 교육 선도모델이자 세계시민교육의 모델학교입니다감사합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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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경북학습관에서는 지난 9월 6약 두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경북 뇌교육협회 조정식 사무처장님과 함께 스피치 멘토 특강을 진행하였습니다.

 

먼저멘토님과 함께 스피치 실습 동영상 촬영을 해서 자신의 모습을 검토해 보고나 스스로가 어떤 문제가 있는 지 짚어보고 그 다음에 멘토님이 피드백을 해주시며 학생들을 꼼꼼히 지도해주셨습니다멘토님께서는 학생들이 잘하는 점을 많이 칭찬해주시고 미흡한 점보완해야 하는 점들은 쉽게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이번 멘토특강을 하며 멘토님들은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불어넣어주셨고 멘토님과 함께하는 시간동안은 하하호호 즐거운 스피치 특강 시간이 되었습니다.

 

 

 

 

 

 

 

[학생 소감]

 

많이 피곤해서 집중을 하지 못할까 봐 많은 걱정이 되었지만 제가 생각했던 방식의 강의가 아니라 우리가 직접 발표해보고 멘토링을 받는 형식이라 좋았습니다좋은 점과 고칠 점을 잘 말씀해 주셔서 자신감도 생기고 고칠 점도 정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유익한 시간이었고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신 멘토님께 감사드립니다.”

<경북학습관 김서현>

 

멘토님께서 스피치를 할 때 필요한 것과 직접 발표해서 잘한 것과 고쳐야 할 점을 말씀해주셔서 알게 되어서 좋았고 직접 발표를 하여서 재미있었습니다앞으로는 발표 할 때마다 오늘 멘토님이 말씀해주신 것을 까먹지 않고 연습하여 해내야겠습니다.”

<경북학습관 문경민>

 

생각보다 강의가 엄청 재밌었습니다멘토님께서 스피치에 대한 강의를 하시고 우리가 듣는 역할인 줄 알았는데 우리가 직접 앞에 나가서 스피치 발표를 많이 하였습니다멘토님께서 우리들의 장점을 많이 말씀해 주시고 고쳐야 될 점도 정확하게 말씀해 주셔서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재미있고 유익한 강의를 해 주신 멘토님께 감사드립니다.”

<경북학습관 신상원>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A Dream Year Project'는 지역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는 1년 과정을 의미합니다연중 체험형 인성교육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남을 배려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을 찾습니다벤자민학교는 선진국의 교육혁신 모델로 손꼽히는 전환학년제의 한국형 교육 선도모델이자 세계시민교육의 모델학교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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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1일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인천학습관에선 벤자민 청년 멘토와 보조 교사가 직접 만든 프로그램 '용기의 날'을 진행 하였습니다!

  

용기의 날을 하며 용기 마인드맵과 "벤자민에게 용기란?" 이란 질문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또한 학생들에게 두려움을 제거하는 나만의 방법용기를 내어 도전하고 싶은 3가지 일나에게 용기란이라는 총 3가지의 질문들을 던진 후 앞에 나와 2분 스피치 발표 시간을 가졌고 자신을 맘껏 표현하는 노래방 타임도 가졌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천학습관 6기 학생들은 용기에 대해 "벤자민에게 용기란 '선택'이다!" 라고 정의하였고 모두 함께 속마음을 꺼내고 울고 웃으며 하나가 될 수 있었던 순간을 가졌습니다벤자민 6기뿐만 아니라 벤자민 갭이어 청년 멘토도 함께 마음 속 진짜 용기를 발견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학생 소감]

 

"오늘 인천학습관 보조선생님과 멘토님, 6기 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해서 정말 즐겁고 재밌었습니다용기 2분 스피치를 할 때 엄청 떨렸지만 다들 저를 격려해줘서 용기를 가지고 끝까지 말할 수 있었습니다다 하고 나니 뿌듯했습니다노래를 불렀을 때는 긴장하지 않고 제가 연습한대로 잘 불렀습니다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불러서 정말 좋았습니다앞으로 더 용기 내어 도전하겠습니다."

<인천학습관 곽은지>

 

오늘 하루가 잊지 못 할 추억으로 남겨질 것 같습니다 발표도해보고노래도 해보고 정말 많은 것을 해본 것 같습니다오늘 저를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2분 용기 스피치도 맨토님들의 다정한 말씀으로 용기 내어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인천학습관 김도연>

 

오늘 인천학습관 1,2기 선배님들갭이어 멘토님들과 함께 용기에 대헤 사전적 의미부터 알고 거기에 살을 붙이면서 차근차근 프로그램을 진행 해 나갔습니다용기란 무엇인가에서 두려움에서 용기란 선택이다라고 의미를 확장 시켜 나갔고 점점 더 용기라는 것에 가까이 다가갔습니다또 평소 자신만의 두려움을 이겨내는 법용기 내어 도전하고픈 일 3가지와 그 이유 마지막으로 용기를 단어로 설명하면서 내 안에 용기라는 것의 실체가 생겨 확립 되어감을 느꼈고 더 생생히 다가옴을 느꼈습니다.”

<인천학습관 정유나>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A Dream Year Project'는 지역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는 1년 과정을 의미합니다연중 체험형 인성교육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남을 배려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을 찾습니다벤자민학교는 선진국의 교육혁신 모델로 손꼽히는 전환학년제의 한국형 교육 선도모델이자 세계시민교육의 모델학교입니다감사합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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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인성영재학교 5기 중앙워크숍, 17~18일 열려


고교 자유학년제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지난 17일부터 이틀에 걸쳐 충남 천안 국학원에서 중앙워크숍을 개최했다. '홍익의 꿈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전국 18개 학습관에서 참석한 100여 명의 학생들이 지난 7개월 간 어떻게 성장했는지 서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었다. 

(중략)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중앙워크숍이 지난 17일 충남 천안 국학원에서 개최되었다. [사진=벤자민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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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지난 7월 중앙 워크숍!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은 세계시민교육과 함께 지구시민 스피치에 도전합니다!



서울시민, 도쿄시민,  뉴욕시민도 아닌 지구시민....?!

지구적 차원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인성영재들!!!

그들의 진솔하고 당당한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이렇게 빛나는 인성영재가 되고 싶다면?!
인성영재캠프, 당장 신청하세요!
www.insungcam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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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경남학습관이 지난 7월 16, ‘경상남도 청소년 소통콘서트 동아리 콘테스트에 벤자민지구시민동아리로 출전해서 은상을 수상했습니다!

경남학습관 학생들은 평소에도 지구시민동아리를 통해서 환경정화 캠페인이나 쓰레기 줍기 활동을 꾸준히 해왔는데요지구를 사랑하는 학생들의 열정적인 활동과 솔직담백한 느낌점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심사위원50%와 현장인기투표50%가 합산되어서 점수가 나오는데심사위원 부분에서는 압도적으로 1위를 했다고 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벤자민학교의 지구시민정신을 전하고자 대회에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벤자민학교와 인성영재캠프를 알리는 내용이 적힌 홍보지를 나누어 주기도 했습니다.

 

경남학습관 학생들의 앞으로의 활약을 응원합니다!

대외적으로 뻗어나가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파이팅입니다!

 

  


  



 [학생소감]

 

발표를 준비하면서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내가 어떻게 변화했는지지금의 나는 어떤지 알 수 있었다는 게 가장 좋았고 스피치를 할 때 어떤 태도를 갖추어야 하는지 그리고 연습과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경남학습관 박예진>

 

아침부터 발표연습을 하였는데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이번 기회를 통해 발표를 할 때 떨면서 말하는 나를 당당하게 말하는 모습으로 바꾸고 싶다는 자극을 많이 받았습니다덕분에 무대에 올라가서도 떨지 않고 나의 이야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경남학습관 안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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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바로가기 : http://www.ikoreanspirit.com/news/articleView.html?idxno=49426

 

김은비 양은 성적은 우수했지만, 사람들 앞에서 의견을 말하는 자신감은 부족했다. 고등학교를 1년 휴학하고 벤자민인성영재학교 2기 입학해서, 자신의 꿈을 발견한 은비양은 발표뿐만 아니라 모든 도전을 즐기고 당당해졌다. 벤자민학교를 마치고 다시 고등학교에 복학하여 문과와 이과를 넘나들며 도전과 체험을 쌓은 은비 양은 그 어렵다는 5개 교육대학 수시전형에 응시하여 모두 합격했다. "밥을 먹지 않아도 잠을 덜 자도 너무나 행복한 내 꿈을 찾아내고 체험하고 이룰 수 있다면 1~2년을 늦더라도 오히려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활짝 웃으며 스스로 창조한 행복을 즐기는 은비 양은 초등학교 선생님을 꿈꾸며 서울교대에 입학한다.

 

 

   

 

▲ 벤자민인성영재학교 2기를 졸업한 김은비 양은 복학 후에도 다양한 도전을 통해 성장했고 올해 서울교육대학교에 진학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대학 합격을 축하합니다. 문이 좁기로 소문난 대학을 합격했네요.

 

저도 믿기지 않아요.(웃음) 공부만 잘해서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 전교 1등도 어렵다고 해요. 초등학생을 가르쳐야 하니까 가치관, 태도,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스피치 실력 등도 보고, 전 과목을 가르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굉장히 많이 보았죠. 저는 여러 가지를 같이 해야 집중이 되는 편인데다가, 다양한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큰 장점이 되었어요. 이번 대학 면접 때 교수님들도 제 특이한 수상내역을 보고 모두 궁금해 하셨죠. 그게 인정받았어요.

 

 

▶ 교대에 입학하려면 면접이 가장 중요할 텐데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제가 서울교대에서 본 전형은 사향인재전형이라는 건데요. 개인면접도 있지만 프로젝트를 주고 30분 안에 구상해서 소논문으로 적어서 발표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면접도 있었어요.

 

발표할 때 교수님들이 중간 중간 말을 끊고 자존심을 건드리는 평가를 하는 압박면접이었어요. 공부를 잘해오던 친구들이 항상 인정만 받다가 인정받지 못했을 때 툭하고 본심이 나오죠. 울고 나가는 친구도 많고, 중간에 나가도 되냐는 친구도 있었어요. 사실 저도 울 뻔 했어요. 눈물이 차오르고 떨리는 것을 꾹 누르고 웃으면서 끝까지 대답했어요. 그 모습이 인상적이었나봐요. (웃음)

 

 

▶ 은비 양은 어떤 선생님이 되고 싶은가요?

 

저는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선생님입니다. 홍익하는 꿈을 주고 싶어요. 우리나라 교육이념이 홍익인간이잖아요. 홍익인간 교육은 초등학교에서부터 실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벤자민학교에서 홍익인간 교육을 체험했어요. 그걸 초등학교 아이들에게도 그대로 전하고 싶어요. 저는 벤자민학교에서 멘토도 만나보고 관련된 프로젝트를 하면서 직접 부딪혀보고 경험할 수 있었잖아요. 제가 생각하는 건 벤자민학교처럼 멘토링을 하는 것입니다. 한 반에 20명 학생이 있으면, 학부모가 40명 정도고 직업이 다양할 텐데, 그 분들이 멘토가 되어서 아이들에게 직접 체험을 시키는 거죠. 서로 부모님을 알면서 교우관계도 좋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초등학생들에게 꿈 찾기를 가르치면서 상담사를 겸해서 무료봉사도 하고 강연도 하고 책도 쓸 생각이에요.

 

 

▶ 고등학교 3학년 올라갈 때 휴학을 하고 대안학교로 간다는 게 쉽지 않은 선택이죠?

 

대학에 진학하기 전에 정말 나에게 맞는 선택인지 확실히 알고 싶었어요. 뇌교육을 함께 해 왔던 친구들이 벤자민학교 1기생이 되면서 확고한 인생목표와 방향을 정하고 멋지게 성장한 걸 봤는데 제게도 그런 기회가 필요했어요. 벤자민학교 멘토 특강에 가서, 이동진 모험가가 마라톤부터 시작한 인생역전 스토리를 들었어요. "왜 도전하지 않느냐?"는 이동진 멘토의 한 만디에 저도 도전을 결심하고 벤자민 학교를 선택했어요.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김은비 양은 벤자민학교에서 우리 전통 인사법을 알리는 '프리절 캠페인'과 청년강연회(천안중학교 강연), 유관순 마라톤대회 출전, 위안부할머니 역사알리기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했다. <사진=김은비 제공>

 

 

▶벤자민학교에서 많은 프로젝트를 하려면 바빴겠네요.

 

저는 벤자민프로젝트를 다양하게 했어요. 우리나라의 전통 인사법 '절'을 알리는 '프리절 캠페인'과 위안부할머니 역사 알리기, 마라톤, 공연 등 많았어요. 자유학년제면 많이 놀겠구나 하잖아요. 그런데 제 꿈이 명확해지니까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프로젝트 기획하느라 벤자민학교 다닐 때가 훨씬 바빴어요. 심지어 가족여행 가서 부모님과 동생은 수영하러 갔는데 혼자 숙소에서 프로젝트 준비를 했어요.

 

 

▶ 벤자민학교에서 강연과 다른 활동도 많이 했지요?

 

벤자민학교가 우리나라의 첫 자유학년제 학교였고, 우리의 성장스토리가 알려지면서 관심이 높았어요. 김나옥 교장선생님과 함께 전국을 다니며 강연할 기회가 많았죠. 우리가 경험한 것들을 알려서 우리 청소년들이 행복한 교육문화를 만들어야겠다는 사명감도 있었고요.

 

그리고 같은 벤자민학교 2기인 육동현 학생과 함께 청년강연 프로젝트 '온 이어'를 기획했어요. 그때 강연자로 무대에 많이 섰죠. 100번도 넘게 사람들 앞에서 벤자민학교에서 경험한 제 이야기를 했죠. 그러다 보니 조리 있게 또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말을 하게 되더라고요. 전에 발표를 하거나 글을 써 상을 받아 본 적이 없었는데 그 이후로 말하기, 글쓰기 대회에 나가면 항상 1등을 했죠. 저를 아는 분들은 모두 '너는 말을 잘해서 대학에 붙은 거다'라고 하세요.(웃음) 그 발표 능력은 벤자민학교 1년 동안 얻은 거예요.

 

제가 벤자민학교 충남학습관 대표였고 고3 때 들어가서 맏언니였어요. 당시 꿈이 상담사여서 선생님을 도와 벤자민학교 친구들 상담하는 걸 좋아했어요. 어느 날은 새벽에 연락 와서 부모님 허락받고 친구 집에 가서 아침까지 해결방안을 찾은 적도 있어요.

 

그리고 벤자민학교에서 3개월간 스스로 경제활동을 하는게 필수과정인데 전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어요. 그러면서 어른들과 소통하고 사회생활을 미리 경험한 게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죠.

 

 

 

   

 

▲ 김은비 양과 함께 Dream Year 1년을 보낸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충남학습관 친구들과 김나옥 교장선생님(가운데). <사진=김은비 제공>

 

 

 

▶ 복학해서 두 살 어린 동생들과 다시 고등학교 공부를 하는 게 어렵진 않았어요?

 

3학년으로 복학하면 되는데 제가 2학년으로 복학하겠다고 했어요. 처음에는 좀 어색해 하는데 제가 먼저 다가갔어요. 웃으며 다가가고 친구들 고민 상담을 해주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졌죠. 그러면서 상담하는 게 즐겁고 나를 통해 행복해 할 때 행복하다고 느꼈어요. 그렇게 친구들 상담을 하면서 반장도 되고 학교대표도 되었고, 동아리 회장도 되었어요.

 

 

▶ 학업을 하면서 친구들 상담까지 무척 바빴겠네요. 진로탐색 동아리도 만들었다고요?

 

'꿈 찾아'라는 동아리였어요. 20명을 모아서 벤자민학교에서 했던 것을 그대로 교육했어요. 자기가 원하는 것을 적는 선택리스트를 만들고, 벤자민학교 멘토 강연을 보여주어 도전하면 할 수 있다는 마음도 불러일으켰죠. 처음에 아이들과 함께 한 공동프로젝트가 마라톤이었어요. 매일 점심시간에 모여 함께 마라톤 연습을 하고, 저녁에는 인증샷을 올려 서로 응원했어요. 5km, 10km 각자 정한 대로 모두 완주하면서 자신감이 생겨 다른 것에도 도전했어요. 일본어 선생님이 되고 싶은 친구는 일본노래 작사와 일본어 인터뷰를 하고, 미래 자신을 상상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만들었죠. 의사가 되고 싶은 친구는 의학용어를 찾아 의학사전을 만들고 어떤 의사가 되고자 하는지 정했어요. 이렇게 한 동아리 친구들은 성적이 오르고, 학급에서 리더가 되었어요. 전 이것을 하나하나 기록하여 소논문으로 작성했어요. 나중에 이것을 들고 교내 논술대회에 나가 1등을 했죠.

 

2학년 마쳤을 때 꿈 찾아 동아리 친구들이 성장한 것을 보고 '선생님을 하면 잘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그래서 선생님께 교대에 가겠다고 했죠. 희망직업을 그 전에는 상담사라고 적었는데 갑자기 선생님이라고 하면 입시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저는 개의치 않았어요. 선생님이 되고 싶으니까요. 제가 분명히 원하니까요.

 

 

 

▶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루려면 체력과 건강도 따라줘야 하는데 평소 관리는 어떻게 했어요?

 

공부를 다들 엉덩이 싸움이라고 해요. 책상에 계속 앉아있을 수 있는 체력이 가장 중요한데 전 벤자민학교를 다닐 때 체력을 길렀어요. 푸시업 하나도 못하던 제가 HSP Gym이라고 단계별로 단련해서 물구나무서서 100걸음까지 걸었거든요. 지금도 조금만 연습하면 되요. 몸이 기억하거든요.(웃음) 그때 단련한 기억 때문에 푸시업이나 싯업과 같은 체력단련을 항상 하게 되요.

 

 

 

▶ 은비 양이 벤자민학교 1년 DREAM YEAR를 통해서 얻은 것은 무엇인가요?

 

많지만 중요한 게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꿈을 찾았다는 것이지요. 그개 직업이 아니라 내 인생의 목표가 생겼다는 거죠. 두 번째는 이미 말한 발표능력이죠. 수많은 곳에서 강연을 하고, 1,000명 앞에서도 강연을 해서 아직 학생이지만 당당하게 강연을 합니다. 세 번째는 도전하는 데 두려움이 없다는 거예요. 내가 할 수 있을까 의심하지 않고, 도전하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서 하면 되는 거 아니야?'라는 마음이 생긴 거죠.

 

 

 

 

   

 

▲ 김은비 양은 벤자민인성영재학교에서 보낸 Drem Year에 관해 "밥을 먹지 않아도 잠을 덜 자

도 너무나 행복한 내 꿈을 찾아내고 체험하고 이룰 수 있다면 1~2년 늦더라도 잘한 선택"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 이제 막 벤자민학교에 입학하는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처음 해보는 거여서 '할 수 있을까?' 의심이 들 거예요. 그런데 실제 해보면 그게 성공경험이 돼서 쭉쭉 나갈 수 있는 힘이 되요. 직업에 연연하지 마세요. 평생 의사를 꿈꿔왔다고 안 맞는데도 그쪽으로 가면서 마음의 병이 생긴 친구도 있어요.  목표만 있으면 충분히 바꾸어도 꿈을 향해 뭐든지 할 수 있어요. 내가 꿈을 가지고 있을 때 10배, 100배 시너지가 나기 때문에 꿈을 찾게 되면 의심하지 말고 달려갔으면 해요.

 

 

▶대한민국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한마디 부탁해요.

 

곧바로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가야 한다는 공식을 깼으면 해요. 청소년 때 1~2년 자신의 꿈을 찾는 데 보낸다면 남은 수십 년 인생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을 얻을 수 있다고 보거든요. 틀 하나 깨면 내 삶이 풍족하고 행복해지는데 성적에만 연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글=강나리 기자  사진=김경아 기자, 김은비 제공  정리=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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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스피치리더십연구소 이창호 대표, 2일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멘토특강


"여러분이 살아갈 시대는 '인성'이 경쟁력일 것입니다. 남들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것.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교장 김나옥) 학생들은 1년의 경험으로 성장스토리가 생겼습니다. 이제 그것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가 중요하죠."


이창호스피치리더십연구소 이창호 대표가 지난 2일 서울국학원(원장 김창환)에서 벤자민학교 학생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것의 중요성을 말했다. 그는 강북학습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꿈과 비전을 스피치(speech)하는 방법을 강의했다.


▲ 이창호 대표가 벤자민학교 학생들에게 '스피치에 강한 청소년이 성공한다'를 주제로 멘토 특강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자기표현을 하는 수단 중 하나가 바로 스피치입니다."라며 이를 잘 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스피치, 즉 사람들에게 나의 이야기를 잘 전달하기 위해서는 첫째, 인사할 때 허리를 90도 숙이고 2초정도 머무른 후 일어나야 합니다. 인사는 곧 상대방을 존중한다는 의미입니다. 여러분의 의지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기도 하죠. 둘째, 목소리는 '솔 톤'으로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높은 음역으로 말할수록 주장에 힘이 실리고 사람들의 기분을 밝게 해줍니다."


그는 이어 "세 번째는 자신의 꿈과 이루고 싶은 이유를 명확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꿈이 무엇인지 밝힌 후 '왜냐하면', '예컨데', '그래서' 등을 사용해 주장에 힘을 실어야 하죠. 이 세 가지 방법이 토론, 강연, 연설 등 어떤 영역이든 자기 생각을 전달하고 다른 사람을 설득할 수 있는 비법입니다"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발표는 처음 사람들 앞에 설 때가 핵심이라고 한다. 그는 "사람들은 발표하는 사람들 3초 안에 스캔해요. 그러므로 무엇보다 첫인상이 가장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눈빛, 표정에서 그 사람의 에너지와 의지가 전달되기 때문이죠."라며 말뿐 아니라 행동까지 정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 대표는 이번 강의를 계기로 벤자민학교 멘토로서 활약할 것이라 약속했다.


학생들은 강의를 들은 후 직접 앞에 나와 실전 연습을 했다. 이지현 학생은 "배운 대로 말을 하니 마음속의 깊은 소리를 낼수 있고 자신감이 붙었어요. 이번 강의를 통해 스피치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고 전했다.


배서희 학생은 "나를 표현하고 홍보하는 방법을 잘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알게 되어서 기뻐요. 다음에 기회가 생기면 배운 것을 잘 활용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표는 "벤자민학교의 교육 시스템은 현재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입니다. 앞으로 100세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인성은 가장 중요한 덕목이죠. 그래서 벤자민학교 학생들은 인성영재로서 선두주자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미래가 기대됩니다."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그는 벤자민학교 멘토로서 앞으로 왕성한 활동을 할 것이라 약속했다.


이창호 대표는 연설학 부문 대한명인이며 교육분야 신지식인이다. 또한 저서로는 <이순신 리더십>, <안중근 평전> 외 30여 권이 있다.

벤자민학교는 인성 명문 대안학교로 자기 주도적 학습과 체험적 인성교육을 통해 인성이 바른 21세기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온·오프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자기계발과 진로 탐색 직업활동, 글로벌 리더십 지구시민캠프를 핵심 커리큘럼으로 한다. 교수, CEO, 예술가, 방송인 등 1,000여 명의 전문직 멘토가 학생들에게 프로젝트 멘토링, 직업 현장 체험 등을 제공한다. 또한, 2016년 4월에는 일본, 10월에는 미국에서도 개교하여 국제적인 학교로 발돋움했다. 내년에는 중국에서도 개교할 예정이다.


글. 황현정 기자 guswjd7522@naver.com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서울강북학습관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체험적 인성교육을 통해 스스로 꿈을 찾는 1년 과정의 미래형 대안 고등학교입니다. 학생들은 교과수업, 성적, 시험이 없는 환경에서 자기성찰을 하고 세상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자기주도적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교사와 멘토의 지원속에 홍익의 꿈을 가진 인성 리더로 성장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벤자민 유투브 채널 바로가기] http://www.youtube.com/benjaminschoo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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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글로벌멘탈헬스 국제 세미나가 지난 9월 10일 일본 오사카대학과 11일 도쿄대학에서 열렸다. 이 세미나에서 청소년의 멘탈헬스 케어와 뇌교육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는 한국과 일본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한국 김나옥·일본 시나가와 레이코, 이하 벤자민학교)학생들이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한국 벤자민학교 대표로 청소년 스피치를 한 김효재 양(벤자민학교 3기, 17세)을 지난 13일 인터뷰했다.


▲ 벤자민인성영재학교 3기 경기남부학습관 김효재 양

-이번 세미나에서 어떤 내용을 발표했는가

"내가 가장 크게 성장했던 프로젝트와 나의 꿈에 관해 이야기했다. 벤자민학교에서 많은 활동을 했는데 그중 한국과 일본의 국토를 걷는 한일 국토종주 프로젝트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나는 체력도 약하고 끈기가 없어 어떤 일을 시작해도 작심삼일로 포기했다. 이런 나를 변화시키기 위해 국토종주 프로젝트를 도전했다.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다. 포기하고 싶다는 부정적인 생각이 올라왔었다.

그때 주변 친구들의 응원과 함께 내 머릿속에 스친 말이 있었다. "변화하려고 시작했으면서 왜 포기하려고만 하는 거야. 너는 아직 시작할 마음이 안됐어'이 프로젝트에 성공하지 못하면 앞으로도 나는 변화하지 못할 것 같았다. 그때부터 누군가에게 의존하지 않고 나와의 싸움을 시작했다. 국토종주는 나 자신의 한계를 처음으로 멋지게 극복해냈던 경험이었다.

또한, 일본학생들과 함께하면서 언어도 국적도 다르지만, 함께 소통하려고 노력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모두 하나의 지구에 온 지구시민이라는 것을 느꼈다.

국토종주에서 한계를 넘은 자신감을 얻고, 친구들의 응원과 격려로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었다. 그래서 나도 내 주변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꾸고 나뿐만 아니라 모두를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내 꿈을 발표했다"

-발표 소감은?

"무대 공포증이 심각했다. 입학 초기에는 같은 지역학습관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조차 어려웠다. 하지만 벤자민학교에서 성장스토리 발표와 나만의 프로젝트 등 다양한 경험으로 자신감을 얻었다. 이로인해 이번 세미나에서 많은 사람 앞에 당당하게 서서 성장스토리를 발표했다.

▲ 김효재 양이 지난 10일 오사카 대학에서 열린 제3회 글로벌 멘탈헬스 세미나에서 당당하게 청소년 스피치를 하고 있다.

나중에 사람들이 "발표를 듣는 대대 행복했다", "자신감과 에너지가 잘 전달되었다"며 내 이야기가 희망이 되었다고 말했다. 나도 누군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사람들 앞에 당당한,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시간이었다.

이번 세미나에서 서로 경쟁하는 교육이 아니라 함께 소통하는 교육을 배웠다. 또 발표를 통해 누군가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벤자민학교 7개월 동안 많이 변화한 것 같다

"입학 전에는 자신감이 없어 솔직하게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했다. 내가 하고 싶은 것도 먼저 나서지 않고 소극적으로 행동했다. 벤자민학교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자유'라는 것이 생겼다. 누군가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전부 내가 직접 계획하고 실천해야 했다.

항상 수동적으로 행동하다 자유가 주어지니 요즘 흔히 하는 말로 '멘붕'이 왔다. 넘치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몰라 시간이 흐르는 대로 생활하며 방황했다. 그러나 '이렇게 흥청망청 시간을 보낼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선생님께 먼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말하고 친구들을 모아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직접 동아리 도 만들었다. 어느 순간 내가 다른 사람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동시에 자신감과 책임감, 포용력도 길러졌다.

지금은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나는 강하고 멋진 사람이라는 것을 안다."

-표정이 굉장히 밝다

 "그렇다, 오랜만에 이전에 학교 다닐 때 친구들을 만나면 내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며 놀라워한다. 그때는 표정도 굳어 있고 표현도 못했다. 자신감이 없어 자주 마스크를 끼고 다녔다.

예전 사진들을 보니 얼굴을 다 가린 사진들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환하게 웃으며 사진을 찍는다. 내가 나를 많이 사랑하게 된 것 같다."

▲ 제3회 글로벌멘탈헬스 세미나에서 한국 벤자민학교 대표로 청소년 스피치를 한 김효재 양(왼쪽)이 환하게 웃으며 사진을 찍고 있다.

-벤자민학교를 다니며 힘들거나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었나

"있었다. 단체 프로젝트를 할 때 친구들과 단합이 안 될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짜증도 나고 의지도 약해진다. 하지만 내가 먼저 긍정적으로 변하고 격려하니까 친구들도 함께 참여하는 것 같다.

벤자민학교는 뇌 활용법 BOS(Brain Operating System)법칙을 가르친다. 그 중 '선택하면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는데 힘들 때 그 법칙을 많이 활용하려고 한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면 '나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낸다'를 선택한다. 그러면 반드시 이루어낸다. 이 과정에서 한 번 더 성장할 수 있다.

부모님과의 마찰도 있었다. 입학과정에서 엄마가 반대했고, 입학 초기에도 여전히 못마땅해하셨다. 벤자민학교는 1년을 쉬어가는 학교니 남들보다 뒤처질까 두려우셨던 것 같다. 그래서 엄마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했다.

매일 엄마에게 다이어리를 보여드렸다. "오늘은 이런 활동을 했고 내일은 이런 활동을 할 거야."라며 내가 어떤 활동을 하는지 알리고 다음 날의 계획도 밝혔다. 또 "이 활동을 할 때 나는 이런 기분이 들었고 다양한 것을 느꼈어"라고 나눔도 했다.

나의 노력을 알아주었는지 엄마도 차츰 마음을 열었다. 예전에는 주변 사람들에게 "효재, 지금 아무것도 안해요"라고 말했다면 요즘에는 "효재가 지금 벤자민인성영재학교라는 곳에 다니고 있다"고 말씀하신다"

-대부분 벤자민 학생들이 꿈과 비전을 찾으려 벤자민학교에 입학한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중학교 때 진로 고민이 많았다. '나는 과연 커서 뭐가 될까?', '내가 하고 싶은 것은 과연 무엇일까?' 진지하게 고민했다. 그러다 벤자민학교를 알게 되었다. 새로운 길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지만 내 인생을 바꾸고 싶어 입학했다.

벤자민학교에 들어와서 꿈에 관한 생각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꿈은 직업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벤자민학교에서 알려주는 꿈은 직업과는 달랐다. 직업은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자 도구일 뿐이었다. 지금은 꿈이란 내 인생의 방향이자 목표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직업을 선택하기보다는 내 인생의 방향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나뿐만 아니라 내 주변 사람들, 더 나아가 지구를 살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

나는 7개월 동안 많은 사람에게 따뜻한 에너지와 사랑을 받았다. 내가 받은 만큼 다른 사람에게 베풀고 그 사람이 또 다른 사람에게 전해주면 이 지구와 따뜻하고 평화로운 세상이 되지 않을까?"

▲ 김효재 양이 지난 11일 도쿄대학에서 열린 제3회 글로벌 멘탈헬스 세미나에서 청소년 스피치를 하고 있다.

-벤자민학교가 효재 양에게 특별한 1년을 선물한 것 같다

"벤자민학교는 나에게 플러스이다. 어떤 활동을 하더라도 나에게 마이너스 없다. 부정적이었던 내가 긍정적으로 바뀌고 자신감과 자존감이 생긴다. 또한, 한일 지구시민 프로젝트, 봉사동아리, 직업체험, 멘토특강 등 다양한 활동과 경험으로 나 자신을 알고 꿈을 찾을 수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도전을 많이 하려 한다. 이제까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으로 또 다른 나를 발견하고 싶다. 혼자 여행도 가고 싶고, 외국어 공부를 해서 해외봉사도 가고 싶다. 어떤 일이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

1년동안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치를 끌어모아 무엇이든 도전할 것이다. 우리 인생을 100년으로 본다면, 1년은 아주 짧은 시간이다. 이 1년으로 인해 남은 80여 년의 인생이 바뀔 수 있다.

남들보다 늦춰질까 두려워서 도전하지 못한다면 앞으로도 도전하기 어려울 것 같다. 한계를 극복하면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을 이겨내고 도전했으면 좋겠다."


글. 황현정 기자 guswjd7522@naver.com
사진제공. 일본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체험적 인성교육을 통해 스스로 꿈을 찾는 1년 과정의 미래형 대안 고등학교입니다. 학생들은 교과수업, 성적, 시험이 없는 환경에서 자기성찰을 하고 세상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자기주도적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교사와 멘토의 지원속에 홍익의 꿈을 가진 인성 리더로 성장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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