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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 5~7 2 3일 동안,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부산학습관의 6명 학생들이 전남 장흥에 우프(WWOOF)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우프는 1971년 영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유기농 농가에서 가서 하루에 4~6시간 일손을 도와주고 숙식을 제공받는 것으로 전세계 143개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활동입니다.

우프활동은 친환경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과 만나 교류하며 체험하는 좋은 경험의 장으로써 이번에 부산학습관 학생들은 한국으로 우프활동을 온 외국인 우퍼와 함께 봉사활동을 해서 더 특별했습니다.

 

이번 우프활동은 친환경 집짓기, 페인트 칠 하기, 닭장 짓기 등으로 계획되어 있었지만 예상치 못한 지속적인 비 때문에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벤자민학교의 학생들은 이러한 환경의 탓을 하지 않고 유연하게 상황을 받아들여 태운 벌집과 장작 옮기기, 자연과 하나 되어 산책을 하는 등 새로운 일을 찾았습니다.

벤자민학교 학생들은 색다른 환경에서의 색다른 음식, 색다른 사람, 경험 등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럼 학생들의 이야기 들어볼까요?

 

[학생 소감]

 

벤자민학교 중앙 워크샵 때 멘토님이 해주신 강의에서 낯설게 하라!’는 말이 떠올라 봉사활동을 선택하였습니다. 장작,벌집 나르기, 트럭 뒤에 타서 동네 한 바퀴 돌기, 외국인이랑 오래 이야기하는 등 처음 해보는 것들은 정말 재미있었고 기억에 남습니다. 새로운 걸 하기에 있어서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인데 이번 기회로 무엇인가를 시작하기 편해졌습니다.이런 봉사활동 많이 참여하고 싶습니다.”

<부산학습관 김명빈>

 

저희와 함께 봉사활동을 한 외국인 우퍼 써먼을 보게 되었습니다. 외국인이라고 처음에는 친해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있었지만 어느 정도 소통이 되서 친해지게 되어 외국인 친구랑 떠들고 놀고 재미있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장작을 나르고 옮기는 것은 힘들었지만 그 누구도 힘들다고 불평을 하지 않고 웃으며 함께해서 즐거웠고 뿌듯했습니다. 특히 이 많은 장작들을 고작 두 분께서 옮긴다고 생각하니 되게 막막해 보였는데 이렇게 도울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평소에 쌓을 수 없는 값진 추억이 되었습니다.”

<부산학습관 최준혁>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A Dream Year Project'는 지역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는 1년 과정을 의미합니다. 연중 체험형 인성교육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남을 배려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을 찾습니다. 벤자민학교는 선진국의 교육혁신 모델로 손꼽히는 전환학년제의 한국형 교육 선도모델이자 세계시민교육의 모델학교입니다. 감사합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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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8일, 친환경적 가치를 교육 홍보하는 비영리 사단법인 우프코리아(대표 김혜란)와 국내 최초 자유학년제 대안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서울 종로구에 있는 우프코리아 사무실에서 MOU를 체결했다.양 기관은 MOU협약을 통해 상호간 교육활동을 지원하며, 우프코리아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벤자민학교 학생들과 멘토-멘티 연결, 학생들의 다양한 우프코리아 프로젝트 참여 및 상호 홍보활동 지원을 하게 된다.




▲ 지난 2월 28일 벤자민인성영재학교와 친환경 NGO 우프코리아가 상호 교육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제공>

지난해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서울 강북학습관 학생들이 우프코리아가 주최한 농가체험 및 황토집 짓기, 소나무 관리, 서울 북촌에서 열린 우퍼들의 지구여행기와 베테랑농부이야기 등 프로젝트에 참가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우프코리아 김혜란 대표는 “유기농 농가에서 농사체험을 하다보면 어려움이 있는데 벤자민학교 학생들은 보통 학생들과 달리 적극적이고 임하는 자세가 남다르다고 농가에서 칭찬을 많이 들었다.”며 MOU체결의 동기를 밝혔다.

벤자민학교 김나옥 교장은 “벤자민학교 1,2기 졸업생 중에는 농업에 관심을 갖고 대학진학한 학생들이 있다. 우리 학교는 사회적인 성공 가치보다 의미 있는 것에 대한 가치를 창조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칭찬한다. 인간과 지구를 가치 중심에 두는 지구시민 리더로 성장하면서 자기 삶의 목적을 찾는다.”고 소개하고 “미래교육의 모델 학교로서 격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문제해결력이 중요한데 벤자민학교 학생들은 도전과 자기실현 과정에서 능력을 기르고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대안교육에 관한 관심이 많아 아들을 덴마크 애프터스쿨에 보냈다. 6개월 정도 보냈는데 스스로 해야 할 것을 찾을 수 없는 제약이 있었다고 한다. 국내에 벤자민학교가 있다는 게 다행이다. 부모로서 해줄 수 있는 것은 많은 경험의 기회를 주는 것 같다.”라고 소견을 밝히고 올해 아들이 벤자민학교 5기에 입학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 대표는 “협약을 통해서 서로 발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날 벤자민학교 학생들의 멘토가 되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인생을 바꾸는 1년, Dream Year Project’라는 캐치프레이즈(Catch-phrase)에 걸맞게 학생들이 훌륭한 인성영재의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장, 기업 CEO, 교수, 의사, 변호사, 예술가, 연구원, 교사, 동화작가에 이르기까지 분야별로 다양한 멘토를 두고 있다.

우프(WWOOF)는 World-Wide Opportunities on Organic Farms의 약자로, 1971년 영국에서 발단이 되었고, 우프코리아는 1997년 설립되었다. 우프(WWOOF)를 통하여 친환경적이고 가치 있는 삶을 추구 하려는 국내.외 사람들의 교류를 돕고, 서로에 대한 배움과 나눔을 경험할 수 있도록 홍보 및 교육활동을 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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