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사람은 기억하는 사람의 기억 속에서만 살 수 있다그러니 기억해야 한다.”

 

햇살이 따뜻한 5벤자민인성영재학교 대전충남학습관 학생들은 천안에 있는 벤자민인성영재교육원을 방문하여 벤자민1기 명예 편입학생 이재욱 군의 기억공간을 꾸몄습니다.

 

학생들은 노란나비와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고래를 직접 만들고 기억공간을 꾸미면서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 분들이 조금이나마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정성을 다했습니다.

 

이후 이재욱 선배님세월호 희생자 분들유가족 분들께 편지를 쓰며 다시 한 번 마음속에 세월호를 기억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학생 소감]

 

기억공간을 꾸미며 세월호 희생자분들을 생각하니 지금 내가 건강히 살아있음에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대전충남학습관 박규현>

 

이재욱 선배님을 생각하며 정성을 가득 담아 노란나비를 접었습니다평소 종이접기를 잘 해 본 적이 없었지만 훨씬 집중도 잘되어 예쁘게 접을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세월호 참사를 다시 기억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대전충남학습관 김용덕>

 

세월호 사고 당시 희생된 형누나들을 생각하며 나비도 접고 고래도 만들어 붙이다 보니 그날 배가 침몰했을 당시 희생자분들이 느꼈던 그 두려움이 제게도 조금씩 전해졌습니다세월호 희생자들에게 편지를 썼는데 천안 벤자민인성영재교육원 지하에 자그마한 선물을 준비해뒀다고 적었습니다희생자분들께서 제가 꾸민 기억공간을 보고 기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대전충남학습관 김성규>

 

기억공간을 꾸미기 위해 나비를 접으면서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그 당시를 회상하니 마음이 적적하고 유가족 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전충남학습관 서정우>

 

고래와 나비를 만들어 붙이면서 기억공간을 꾸미는 게 어떤 의미일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그것은 바로 세월호 참사로 힘든 기억을 가진 분들이 조금 더 편안하고 행복하기를 빌어주는 부적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오늘하루가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대전충남학습관 백인혁>

 

나비를 접으면서 희생자분들을 생각하며 하니 더 정성껏 하게 되었습니다고래 옆의 노란 나비들을 붙여나가며 차마 헤아릴 수 없겠지만 희생자분들과 유가족 분들의 고통과 슬픔이 느껴졌습니다학습관 친구들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뿌듯합니다.”

<대전충남학습관 신지섭>

 

벤자민1기 선배님이신 이재욱 오빠를 생각하며 기억공간을 꾸몄습니다특히 편지를 써내려가며 시간이 지날수록 세월호 사건에 대한 제 감정이 많이 무뎌졌다는 생각이 들어 결코 잊지 않고 기억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활동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전충남학습관 이예진>

 

기억공간을 꾸미며 세월호 침몰사고 기사를 한 번 더 읽어보게 되었고 너무 안타까웠습니다저에게도 버킷리스트가 있고 하나씩 실행해 나가는 중인데 오늘 활동을 통해 이재욱 선배님의 버킷리스트와 목표를 제가 대신 이뤄주고 싶단 마음도 들었고 지금의 순간순간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대전충남학습관 김동현>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언니오빠를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편지 쓰기를 하면서 꽃처럼 예쁘고 아름다운 언니 오빠들이 있는 그곳은 항상 봄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썼습니다오늘 하루가 의미 있었습니다감사합니다.”

<대전충남학습관 장예지>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A Dream Year Project'는 지역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는 1년 과정을 의미합니다연중 체험형 인성교육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남을 배려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을 찾습니다벤자민학교는 선진국의 교육혁신 모델로 손꼽히는 전환학년제의 한국형 교육 선도모델이자 세계시민교육의 모델학교입니다감사합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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