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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의 동아리 벤피오(BEN P.O, Benjamin NPO) 학생 5명이 지난 9월 1일부터 9월 9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지역에서 '캄보디아 드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차서영 양(20, 서울 강남학습관)은 "현장에서 직접 봉사활동을 하며 지구촌에서 소외된 아이들의 현실을 직접 마주하고 그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또한, 다른 사람과 함께 사는 삶의 가치를 알리고 이 활동을 계기로 단 한 명이라도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게 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목표이다"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 벤피오 학생들은 캄보디아 아이들을 위한 미니운동회를 개최했다.


벤피오 학생들은 캄보디아 아이들을 위한 미니 운동회를 열었다. 운동회는 4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50여 명부터 300여 명의 아이가 참여했다. 미니 운동회의 프로그램은 ▲벤피오 학생들의 배꼽힐링댄스와 벤자민 기공 공연 ▲단체줄넘기 ▲족구 ▲림보 ▲비눗방울 놀이 등 신체 활동으로 학생들과 함께 교류하고 소통했다.


이어 학생들은 '밥 퍼'라는 NGO단체의 후원으로 빈민촌 아이들 200여 명이 먹을 점심을 준비하고 배식했다. 학생들은 아침 일찍 식재료를 다듬은 후 아이들의 머리를 감겨주었다. 이외에도 도서관 뒤뜰 정화활동, 교회 청소, 아이들과의 다양한 놀이 활동 등을 진행했다. 캄보디아의 아이들은 학생들의 신나는 공연에 노래를 따라부르기도 하고 춤을 추기도 하며 좋아했다. 처음에는 낯설어하던 아이들도 학생들과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마음을 열고 다가왔다. 몇몇 아이는 자신의 팔찌를 나눠주기도 했다.


▲ 캄보디아 아이들이 머리감기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캄보디아 빈민촌은 물이 부족하여 정기적으로 씻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있지 않다.


이번 캄보디아 드림 프로젝트에 참여한 차소윤 군(17, 서울 강남학습관)은 "직접 방문하고 경험하니 내가 지구를 위해 어떤 활동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 또한, 내가 가진 것들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공민 양(20, 서울 강남학습관)은 "이번 프로젝트는 준비과정에서도 어려움이 많았다. 그만큼 이 프로젝트가 현실로 이뤄졌다는 것이 놀라웠고 봉사활동 내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활동했다. 벤자민학교의 '선택하면 이루어진다'는 말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


▲ 벤자민학교 동아리 벤피오의 학생들이 배꼽힐링 댄스 공연과 기공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캄보디아 아이들은 리듬에 맞춰 춤을 추기도 하며 공연을 즐겼다.


'캄보디아 드림 프로젝트'는 약 6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실행되었다. 벤피오 학생들은 지역 학습관 학생들의 학부모와 멘토로부터 옷과 도서를 기부받았다. 이후 기부받은 물품을 벼룩시장에서 판매하고 '벤자민 행복나눔 카페'라는 펀딩카페를 마련하여 봉사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모았다. 부족한 자금은 아르바이트를 하여 보충했다. 학생들은  봉사활동을 가기 전 프로젝트 홍보를 위해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캄보디아를 위한 프리허그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벤피오는 벤자민(Benjamin)과 비영리단체(NPO)의 합성어로 더 나은 지구촌의 미래를 위해 고민하고 행동하는 벤자민학교의 비영리단체 동아리이다. 이들은 ▲나눔 벼룩시장 참여 ▲플리마켓 비누 판매 ▲벤자민 행복나눔카페 ▲크라우드 펀딩 등으로 활동 자금을 모으고 ▲세계시민 교육활동 ▲또래상담센터 운영 ▲봉사활동 ▲기부 등을 해왔다. 벤피오 학생들은 캄보디아 프로젝트 이후 지금까지의 활동을 정리하고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11월 중 벤피오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벤자민학교는 인성 명문 대안학교로 자기 주도적 학습과 체험적 인성교육을 통해 인성이 바른 21세기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온·오프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자기계발과 진로 탐색 직업활동, 글로벌 리더십 지구시민캠프를 핵심 커리큘럼으로 한다. 교수, CEO, 예술가, 방송인 등 1,000여 명의 전문직 멘토가 학생들에게 프로젝트 멘토링, 직업 현장 체험 등을 제공한다.



글/사진. 차서영 학생기자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체험적 인성교육을 통해 스스로 꿈을 찾는 1년 과정의 미래형 대안 고등학교입니다. 학생들은 교과수업, 성적, 시험이 없는 환경에서 자기성찰을 하고 세상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자기주도적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교사와 멘토의 지원속에 홍익의 꿈을 가진 인성 리더로 성장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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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벤자민인성영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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