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 15~21 (6 7), 벤자민인성영재학교 5기 서울강남학습관 송원재, 박형준, 충북학습관 이기수, 충남학습관 강지민 학생들은 통일기원 국토종주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학생들은 판문점에서부터 부산까지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총 600km의 대장정을 거쳤습니다.

 

<프로젝트 일정>

15고성~주문진(110km)

16주문진~신남해수욕장(105km)

17신남해수욕장~경전해변(110km)

18경전해변~오류고아라해변(110km)

19오류고아라해변~부산(120km)

20부산관광

21귀가

 

이번 국토종주에서 학생들은 보고/사진, 영상/총무/기록 등 역할을 서로 나누어 배려하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감사함, 사람 간의 사랑, 한계를 극복하며 느끼는 많은 것들은 학생들을 더욱 더 단단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박형준 학생이 만든 영상입니다!

http://youtu.be/uu2bOO67kWo

 

[학생 소감]

 

“3, 4기 때 제대로 하지 못했던 자전거종주에 많은 아쉬움과 미련이 있었는데 그런 것들을 다 떨칠 수 있는 힘들지만 행복한 경험이었습니다. 앞에서 길잡이를 하는 것도 생각보다 어려웠고 제 나름 운동을 꾸준히 해 와서 체력은 자신 있다고 자부했었는데 저의 저질체력에 한번 반성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충남학습관 강지민>

 

처음엔 즐겁고 신나는 마음으로 경치도 보며 즐겼는데 점점 오르막길도 많아졌고 그럴수록 저의 육체와 정신이 혼미해졌습니다. 하지만 중간 중간에 응원해주는 분들도 계시고 간식도 주시는 분들도 있어서 그럴 때마다 피로가 싹 가시는 것 같았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모두가 돕고 또 도운 것이 힘의 원동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예전에는 힘들 때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왔다면 지금은 애들아 조금만 더해보자 파이팅을 외치는 긍정적인 제가 되었습니다.”

<충북학습관 이기수>

 

앞으로 체력을 길러야겠다는 다짐이 크게 들었습니다. 처음엔 괜찮았던 오르막도 나중엔 산처럼 느껴지고 몸이 힘드니 감정이 더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체력이 부족하니 아침에 일어나는 것 또한 힘들었습니다. 이번 경험으로 제가 얻고 싶었던 것 이상으로 큰 것을 얻게 되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서울강남학습관 박형준>

 

자연의 소중함을 느꼈습니다. 푸른 하늘, 시원하게 뚫린 바다의 지평선, 때로는 마주했던 푸른 산들, 이런 경치가 아니었다면 즐기면서 종주를 할 수 있었을까요? 두 번째는 사람들의 인심과 인사 입니다. 타이어가 펑크가 나면서 난관을 마주 했던 저희를 자전거 수리하는 곳 까지 데려다 주시고 밥까지 챙겨주신 아주머니가 계십니다. 또한 정차하는 중에 파이팅 해주시고 어디까지 가냐는 아저씨들의 말 한마디는 저희의 목표의식을 다시 한 번 새겨주고 힘을 복 돋아 주셨습니다.저희는 강원도와 경상도를 종주하며 산과 언덕을 참 많이 만났습니다. 수십 번 오르다보니 이런 저런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힘들고 막막하기 만한 순간을 하나하나 이겨낸다면 언제가 나에게 내리막길과 같은 순간이 올 것이다. 그전에 오르막길에 도전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제가 지금까지 너무 편한 길만 택하려는 게 아닌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오르막길을 오르고 난후에 다음날 허벅지는 더 단단해져 더 빨리 달릴 수 있었습니다. 이런 걸 통해서 저는 앞으로 닥칠 힘든 일과 시련들 마주해야할 상황에 피하지 않고 당당히 도전해 저 스스로를 발전 시켜나가고 싶습니다.”

<서울강남학습관 송원재>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A Dream Year Project'는 지역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는 1년 과정을 의미합니다. 연중 체험형 인성교육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남을 배려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을 찾습니다. 벤자민학교는 선진국의 교육혁신 모델로 손꼽히는 전환학년제의 한국형 교육 선도모델이자 세계시민교육의 모델학교입니다. 감사합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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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학교 서울강북학습관 학생들은 지구시민프로젝트로 인권, 통일, 탈북인의 문화정착을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구시민프로젝트 5번째 활동으로 판문점을 견학했습니다,

 

 

 

 

검문소를 지나 판문점 도착 후 안내병의 브리핑을 받으며 JSA 안보 견학관에서 안보영상을 시청하고, 북한의 판문각과 판문점 군사정전회의실, JSA 공동경비구역을 보며 영상으로만 보았던 민족의 아픈 역사를 마주했습니다.

 

 

오후엔 제 3땅굴을 방문해 군사분계선까지 250여 미터 머리를 숙이고 걸었습니다. 도라전망대에서는 북한의 개성시와 송악산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바로 앞에 있어도 갈 수 없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라산역을 방문했습니다. 도라산역은 철도를 남북으로 연결하기 위해 만든 경의선의 남한 최북단역입니다. 그 한 켠엔 남북출입사무소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개성공단이 폐쇄되어 아무도 없었고, DMZ 열차도 하루 한 번 이곳을 지나지만 언젠가는 통일이 되어 남북이 자유로이 왕래를 할 수 있는 그 날을 기다려 봅니다.

 

[학생 소감]

 

"오늘은 서울강북학습관 단채프로젝트로 지구시민프로젝트 5차시 판문점을 방문했습니다. 도착하니 JSA의 상병님이 오셔서 신분증 검사와 간단한 안내문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판문점 부근에서 준비되어 있던 버스를 타고 판문점에 도착했습니다. 한국전쟁이 끝나갈 무렵에 남북 휴전 협정을 맺어야 했는데 남북의 중간지점으로 적당한 곳이 널문리라는 마을이었다고 합니다. 이 곳에서 휴전협정을 하게 되었는데, 그 당시 휴전협정에 중요한 위치에 있었던 중공군들을 위한 배려로 이 위치를 한문으로 표기해야 했는데, 이때 널문리의 한자어 표기로 판문점<板門店>이 되었다고 합니다. 바로 건너편에 북한군이 보였는데 조금 신기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습니다.

 

오후에는 제 3 땅굴에 다녀왔습니다. 북한군들이 직접 판 땅굴이라 지금 우리가 처한 현실이 더 생생하게 느껴졌습니다. '이 긴 땅굴을 파는데 몇 년이나 걸렸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 후 도라전망대에 갔습니다. 저 멀리 북한의 기정동 마을과 남한의 대성동마을이 보였는데 북한과 남한은 그리 먼 나라가 아님을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라산역에 방문했습니다. 그 곳에 "이 역은 남한의 마지막역이 아니라 북한으로 가는 첫번째 역입니다."라는 문구가 써져있었습니다. 그 문구를 보고 '빨리 통일이 되어 기차를 타고 북한으로 가보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 덧 5차시를 마치면서 지구시민프로젝트가 거의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지구시민프로젝트는 통일에 관심이 없던 저에게 통일의 필요성과 중요함, 그리고 우리 민족의 아픔을 느끼게 해주는 뜻 깊은 프로젝트인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 초반에는 통이르이 중요함도 모른 체 활동에 임했다면 짖금은 통일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게 되었습니다. 우리 민족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통일이 이루어져 북한과 남한 모두 한민족으로서 어우러져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서울강북학습관 김준석>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A Dream Year Project'는 지역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는 1년 과정을 의미합니다. 연중 체험형 인성교육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남을 배려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을 찾습니다. 벤자민학교는 선진국의 교육혁신 모델로 손꼽히는 전환학년제의 한국형 교육 선도모델이자 세계시민교육의 모델학교입니다. 감사합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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