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자민인성영재학교 서울강북학습관 학생들과 일본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이 함께 한일 지구시민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은 '국경을 초월하여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중심가치는 지구임을 알고, 우리가 지구에 사는 지구인으로서 "전쟁과 폭력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든다.'라는 취지로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일본 오사카성과 청수사 앞에서 "우리는 지구에 사는 지구인입니다.", "우리는 전쟁과 폭력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원합니다.", "평화를 사랑한다면 안아주세요." 3가지 피켓을 들고 프리허그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학생 나눔]



"낯선 나라에 가서 평화를 외치는 우리들의 모습이 너무 자랑스러웠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물을 때마다 전쟁과 폭력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원한다고 대답하는 제 자신도 자랑스러웠습니다. 우리가 피켓을 들고 서 있으면서 평화를 외치는 용기도 대단했지만 다가와서 포옹해주는 분들의 용기 또한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거기 있는 사람들 모두 국적도 다르고 쓰는 언어도 다르지만 포옹을 하고 나니까 우리가 지구인이라는 하나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 일본 벤자민 친구들과 만나서 같이 프로젝트를 하게 되었는데 언어 때문에 소통이 불편하여 많은 이야기를 자세히 나누지 못했지만 열심히 프로젝트하는 모습을 보니까 굉장히 순수하고 용감한 친구들이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외국에 나가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게 되니까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진 것 같습니다. 어려움이 생길 때마다 긍정의 가치를 선택하는 방법을 깨달았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을 인지 못한 아쉬움과 지구를 위해 용기를 내었다는 뿌듯함이 동시에 들면서 앞으로 이번 프로젝트가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 소중한 경험을 절대로 잊지 못할 것입니다."


<서울강북학습관 이지현>


"일본의 문화에는 '와'라는 것이 있습니다. 조화로운 사회를 위해 책임을 준수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문화입니다. 그래서인지 거리에 쓰레기도 없고, 부딪히면 바로 죄송하다고 하고, 자기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는 것 같은 느낌도 물었습니다. 이런 행동들이 만들어진 배경에는 '와'라는 문화가 있을 것이라는 유추를 했는데 실제로 가서 내 눈으로 보고 체험하면서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알 수 있었고, 그로 인해 사람들을 보는 눈이 좀 더 넓어져서 좋았습니다.


일본 벤자민 친구들과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흐렸던 첫 날과는 달리 둘째 날엔 날씨가 화창해서 사람들이 더 많았고, 그래서 더 자신감있게 할 수 있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평화를 알릴 수 있었습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사람은 일본인 여학생이었습니다. 허그를 하고 가면서 친구들에게 일본어로 멋있다고 말하는 모습에 기분이 더 좋았고 더 열심히 하게 됐습니다. 제가 하는 것은 프리허그 같은 작은 활동일지라도, 제 모습을 보고서 다른 사람들이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씨가 생긴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서울강북학습관 양민중>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체험적 인성교육을 통해 스스로 꿈을 찾는 1년 과정의 미래형 대안 고등학교입니다. 학생들은 교과수업, 성적, 시험이 없는 환경에서 자기성찰을 하고 세상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자기주도적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교사와 멘토의 지원속에 홍익의 꿈을 가진 인성 리더로 성장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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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벤자민인성영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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