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http://www.benjaminschool.kr/News/ActivityNewsView.aspx?contIdx=7453



지난 5 15~16,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부산학습관은 워크숍으로 제주도에 갔습니다. 첫째 날은 제주도의 동문시장에 방문하여 여러 음식을 먹으며 색다른 환경에서의 순간을 만끽했습니다. 그리고, 워크숍의 둘째 날에는 한라산 등반을 했습니다.

 

1950m의 한라산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침에 게스트하우스에서 나올 때는 햇빛이 쨍쨍하여 기쁜 마음으로 성판악 입구까지 갔습니다. 그런데 성판악 입구에서 갑자기 비가오기 시작하고 안개가 많아졌습니다.

 

숲길을 벗어나서 1600m부터는 한치 앞도 보이지 않고 우의도 찢겨나갈 정도로 강한 비바람에 몸을 가누기도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먼저 앞장서서 걸어간 학생들은 이 날씨엔 더 이상은 힘들 거 같아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고 그 말에 잠시 선택의 순간이 있었지만 긍정을 선택하고 '가보자' 라는 강한 믿음으로 나아갔습니다. 이미 정상에 도착한 조영민 학생이 힘들어하는 김명빈 학생을 위해 다시 내려가 정상에 두 번이나 오르는 투혼으로 김명빈 학생은 정상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리의 근육이 뭉쳐서 힘들었던 김태현 학생도 끝까지 자신을 믿고 올라 정상을 찍게 되는 등 하나의 감동적인 드라마가 펼쳐졌습니다.

 

기상악화로 진달래 통제소까지만 등반 가능하여 백로담을 못 보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서로 협동하고 배려하고 포용하는 인성영재들의 진면모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일에 맞닥뜨렸을 때 선택을 하는 것은 자신이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힘이 크다는 것을 느끼게 된 의미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학생 소감]

 

한라산을 갔을 때 막상 가보니 비도오고 바람도 많이 불어 걱정도 되었지만 다 같이 했기에 힘내고 웃으며 올라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라산은 저에 대한 믿음을 더 높여준 것 같고 한라산을 갔다 오며 노력하면 못할 것은 없다고 느꼈습니다.”

<부산학습관 박승민>

가기 싫은 마음도 조금 들었고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막상 제주도 도착하니 즐겁고 여행 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둘째 날은 한라산 올라가는데 가파르지 않아서 좋았지만 돌바닥이 너무 올라가기 힘들었고 비바람도 불고 정말 최고로 힘들었습니다. 한라산에서 무슨 고난이든 이겨낼 수 있고 이 고통 또한 지나간다는 것, 간절히 원하면 부정적인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부산학습관 도아담>

 

정상에 거의 올라갔을 때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서 무섭고 그냥 내려가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선생님하고 조영민 오빠가 선뜻 도와준다고 하여서 정상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한라산 너무 힘들고, 쉽지 않았지만 힘든 만큼 정말 가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산을 오르면서 처음 보는 사람과 응원을 해주고 힘들 땐 함께 쉬면서 혼자가 아니라 함께 라서 가능했다는걸 절실히 느꼈습니다.”

<부산학습관 김명빈>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힘들었고 숨도 쉬기 힘들었습니다. 비바람을 맞아서 옷이 다 젖었고 반바지라서 다리도 너무 따가웠습니다. 올라갈 때보다 내려갈 때가 훨씬 힘들었었고 나중에는 내가 걷는지 가만히 있는지 구분이 안갔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성장하도록 누군가 조정한 것인가 의문이 들 정도로 다시 숙소로 오자 날씨가 거짓말같이 바뀌었습니다. 정말 느낀 것이 많던 날이었습니다.”

<부산학습관 최준혁>

 

해발 1850m 쯤에서 다리에 근육이 뭉쳐 한 발 한 발 아프게 올라갔는데 어떤 아주머니께서 근육을 풀어주셔서 다행히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매우 힘들었지만 한 번 도전하면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도전해서 성공하는 끈기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뭐든지 생각만 하고 실천을 안 하거나 실천을 해도 며칠 만에 중단하는 일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끝까지 도전해야겠습니다. 또한 목이 마른데 흔이 구할 수 있었던 물이 부족하니 많이 힘들었습니다. 물의 소중함을 한 번 더 깊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부산학습관 김태현>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A Dream Year Project'는 지역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는 1년 과정을 의미합니다. 연중 체험형 인성교육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남을 배려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을 찾습니다. 벤자민학교는 선진국의 교육혁신 모델로 손꼽히는 전환학년제의 한국형 교육 선도모델이자 세계시민교육의 모델학교입니다. 감사합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벤자민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http://www.youtube.com/benjaminschoolkr

Posted by 벤자민인성영재학교
,

부산, 제주학습관 학생들이 벤자민 1년을 마무리 하며 한계넘기 프로젝트로 구상해왔던 한라산 등반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추운날씨에 친구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할 수 있어서 더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한라산의 설경이 아름답기도 했지만 그보다 함께 하는 친구들과 서로 배려하고 챙겨주는 모습이 더 아름다웠습니다.




[학생 소감]


“겨울철 한라산등반은 처음이여서 설레고 긴장되었습니다. 힘들어도 쉬지 않고 올라가다보니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나를 믿고 있으면 그 어떤 조건에도 상관없이 해낼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토대장정 이후로 많은 깨달음이 있었지만 이번 한라산 등반 또한 단시간에 많은 가능성을 볼 수 있었던 프로젝트였습니다.”


<제주학습관 김가은>


“처음으로 한라산을 등반했습니다. 눈도 쌓여있고 추워서 다른 산을 올라가는 것보다 훨씬 힘들고 버거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정상까지 가기로 마음먹고 등반을 시작했으니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가자고 스스로에게 다짐했습니다. 힘들어도 묵묵히 한 발 한 발 걸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볼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제주학습관에서 준비해 온 태극기를 휘날릴 때는 가슴이 뭉클해지며 뿌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부산학습관 한연주>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A Dream Year Project'는 지역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는 1년 과정을 의미합니다. 연중 체험형 인성교육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남을 배려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을 찾습니다. 벤자민학교는 선진국의 교육혁신 모델로 손꼽히는 전환학년제의 한국형 교육 선도모델이자 세계시민교육의 모델학교입니다. 감사합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벤자민 유투브 채널 바로가기] http://www.youtube.com/benjaminschoolkr

Posted by 벤자민인성영재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