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경기남부학습관 학생들이 410일 안산 4.16기억저장소를 방문하고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식 참석 및 영화 생일을 관람하였습니다.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식에는 유가족과 세월호를 기억하는 국민, 벤자민학교 경기남부학습관 학생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이 행사는 304명의 단원고 학생들과 교사들의 죽음을 추모하는 행사로 추도사와 기억 공연, 기억 영상 상영, 기억 글 낭송, 기억 합창 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세월호와 관련된 부스를 운영하며 자원봉사자들이 세월호 참사를 시민들에게 알리며 진상규명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계셨습니다.

행사 후 학생들은 영화 생일을 관람하며 세월호를 잊지않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또한, 4.16기억저장소에 방문한 학생들은 벤자민학교의 소중한 멘토님이신 홍영미 멘토님을 만나 뵙고 노란리본 핸드폰 고리를 만드는 작업을 도와드리고 왔습니다. 홍영미 멘토님과의 만남은 잊지 말아야 할 세월호 참사에 대해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학생 소감]

“1기 선배인 이재욱선배님의 어머니인 홍영미 멘토님께서 안아주시는데 너무 가슴이 먹먹하였습니다. 늘 기억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두가 하나 되어 힘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기남부학습관 권세령>

 

“‘과연 나라면?’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영화를 관람하였습니다. ‘나 살기 바쁜데 옆 사람에게 구명조끼를 벗어 줄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하니 죄송한 마음이 들었고 세상에 홍익의 가치를 아는 사람들이 있기에 진실이 남아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배가 진실과 함께 물 위로 떠올라 좋은 나라와 세상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경기남부학습관 정진호>

 

홍영미 멘토님께서 하신 말씀 중너희가 살아가는 하루는 누군가에게는 간절했던 하루고 나도 아들이 준 사명을 다하는 거다라는 말씀 덕분에 내 위치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면서 열심히 살아야겠다.’ 라는 다짐을 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남부학습관 노민주>

 

세월호를 생각하면 슬프지만 그저 슬퍼하는 것이 아닌 도움이 되어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밝은 미소를 띄고 노란 리본 핸드폰 고리 만드는 것을 도와드리고 좋은 에너지를 드리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경기남부학습관 박민철>

 

영화를 보고 홍영미 멘토님을 보면서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나를 사랑해주고 소중히 여겨주는 분들인데도 그저 가까이에 있다는 것만으로 부모님에 대한 소중함을 잊고 지냈던 것 같습니다. 존재에 감사하고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말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날이었습니다

<경기남부학습관 우준경>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A Dream Year Project'는 지역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는 1년 과정을 의미합니다. 연중 체험형 인성교육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남을 배려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을 찾습니다. 벤자민학교는 선진국의 교육혁신 모델로 손꼽히는 전환학년제의 한국형 교육 선도모델이자 세계시민교육의 모델학교입니다. 감사합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벤자민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http://www.youtube.com/benjaminschoo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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