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것을 하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하고 싶은 것을 해내는 기쁨은 그 무엇과 바꿀 수 없습니다. 그 행복과 기쁨의 경험은 뇌에 성공시냅스를 만들고 인생을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줍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부산학습관 7기 재학생 정지원 학생과 6기 졸업생 김도윤, 김태현 학생이 코로나19의 상황이지만 부모님의 동의하에 건강수칙을 지키면서 지난 322~25일 제주도로 자전거종주를 다녀왔습니다.

무모하다싶을 정도의 짧은 준비기간, 체력단련없이 그냥 도전한 자전거종주. 그러나 학생들은 포기하지 않고 힘겨운 과정을 스스로 해결해나가며 한 뼘 더 자랐고 가슴 속에 행복과 기쁨의 바이러스를 가득 안고 돌아왔습니다.

아래 학생들의 솔직한 소감을 읽어보시고 큰 응원보내주세요~~!^^

 

[학생소감]

 

첫째날. 50km. 제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속도도 많이 느리고 뒤쳐지는감이 있었는데 낙오 되지 않으려고 열심히 밟았습니다. 첫날 달리면서 바라본 노을, 바다, , 하늘.. 그 풍경들 속에서 달리는 느낌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행복해서 하루종일 웃었습니다.

둘째날. 오전에 시작해서 오르막도 가장 많고 코스도 가장 길어서 해가 지고 저녁 때가 되니 정말 피곤하고 앉았다하면 바로 피로감이 몰려왔습니다. 그래도 남은 코스를 완주하고 숙소에 도착해야 했기 때문에 야간라이딩을 했습니다. 가로등도 잘 없어서 많이 무서웠고 긴장도 많이 되고 그래서인지 감정이 예민해지기도 했습니다.

셋째날. 늦잠을 자버렸습니다. 아마 그 전날에 체력적으로 무리한 탓이었을 것입니다. 덕분에 완주를 하기 위해서는 블가피하게 일정이 하루가 더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언니오빠가 일정이 있었음에도 완주하기로 쿨하게 OK를 해줘서 고마웠습니다.

마지막 날 완주 후 마지막 스템프를 찍을 때 마음이 너무 날아갈 것 같고 내가 도착했다는게 믿기지가 않고 정말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자전거 종주를 하는내내 가족들 생각이 많이났고 다음번에 꼭 한번은 같이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주도 자전거 종주를 하는동안 체인 빠진거 계속 고쳐주고 숙소도 잡아주고 앞에서 이끌어줬던 태현이오빠에게 감사하고 항상 내 상태를 물어봐주고 나를 배려해주고 나를 웃겨준 도윤언니에게 감사합니다❤️❤️

이제는 자전거도로길이나 표지판만 봐도 이렇게 떠올릴 수 있는 추억이 생겨서 정말 감사합니다❤️

<부산학습관 정지원>

 

벤자민학교를 졸업한 후 고등학교에 복학해서 언제나처럼 학원 숙제, 학교 과제하면서 있다가 갑작스러운 태현이 오빠의 제주도 자전거 종주 제안에 거절할까 했지만 예전에 가려다가 못 갔던 것도 생각이 나고 지금 매일 숙제와 과제로 하루하루를 흘려보내는 시간이 너무 버겁고 지루하게 느껴져서 덜컥 가겠다고 해버렸습니다. 사실 이렇게 질러놓고도 학원에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막막했습니다. 그러다가 학교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3년 내내 기억할만한 추억을 만들어 보자 하는 생각으로 정말 딱 가야겠다고 마음 정하니까 부담스럽기만 했던 마음이 조금 가벼워지면서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베스트 3를 꼽자면 첫번째는 정해진 거리를 가기위해서 자그마한 라이트 4개를 나눠가지고 새벽까지 달리던 것, 두번째는 자전거를 타면서 허기를 달래주던 맛있는 음식들 그리고 세번째는 만났던 사람들입니다.

새벽에 아주 희미한 불빛만을 가지고 자전거를 타고 산길과 바닷길을 다니는 경험은 아마 정말 드물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춥고 무섭기도 했지만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고 3명이 서로 의지하면서 함께 끝까지해낸 것에 정말 뿌듯했고 숙소에 딱 도착했을 때의 그 희열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다녀와서 너무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지만 과제를 하다 한 번씩 떠올려보면 뭔가 뭉클해집니다. 역시 여행이라는 건 처음 목적을 이루는 것보단 그 과정에서 다른 걸 배우고 추억하는 재미로 가는 거 같습니다. 물론 도장이 찍힌 종주 수첩과 완주증을 보고 뿌듯함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종주 수첩에 다른 종주 코스를 보니까 또 도전하고 싶어지네요.”

<부사학습관 6기 졸업생 김도윤>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창밖을 보니 날씨가 좋아 자전거종주를 하면 정말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갑작스럽게 준비를 하였습니다. 날씨와 시간도 맞추기 위해 23일을 계획으로 잡았으나 지형이나 바람을 계산하지 못해 34일로 늘어난게 아쉽네요. 자전거 탈 때는 쭉 달려 가고 밥도 잘 먹고 쉴 때는 확실하게 쉬고 이야기하면서 웃고, 참 좋은 팀으로 종주를 해서 34일 동안 비록 몸은 힘들었지만 재미있었고 좋은 풍경들도 눈에 많이 담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다른 기회가 오면 다시 참여해볼만한 값어치를 지녔다고 생각합니다.”

<부산학습관 6기 졸업생 김태현>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A Dream Year Project'는 지역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는 1년 과정을 의미합니다연중 체험형 인성교육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남을 배려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을 찾습니다벤자민학교는 선진국의 교육혁신 모델로 손꼽히는 전환학년제의 한국형 교육 선도모델이자 세계시민교육의 모델학교입니다감사합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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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벤자민인성영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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