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이 완연했던 지난 48,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대전충남충북학습관 학생들은 천안 홍익인성교육원에 꽃을 심고 잡초를 제거하며 가드닝 체험활동을 하였습니다.

천안 홍익인성교육원은 벤자민학교 인성영재캠프 수련장이 있는 곳으로 학생들은 입학 전 이 곳에서 캠프를 받았던 추억을 떠올리며,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못했던 답답함을 흙을 만지며 모두 털어냈습니다.

무슨 꽃인지 궁금해하며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주고, 아직은 풀과 꽃이 구분되지 않는 어린 잎들이 행여나 다치거나 뿌리를 제대로 내리지 못할까 조심하면서 꾹꾹 흙을 눌러주는 조심스러운 손길이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꽃심기가 끝난 후 학생들은 교장선생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교장선생님께서는 학생들에게 자신을 믿는 법에 대해 말씀을 주시며 학생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믿고 도전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셨습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뿌리를 내리는 식물들처럼 매 순간 용기와 도전으로 쑥쑥 성장해나갈 벤자민학교 학생들을 응원합니다~!

 

[학생 소감]

 

오늘 꽃심기와 더불어 풀도 뽑았는데, 풀도 이쁜 생명인데 뽑으려니 마음이 아팠지만 우리학교 외에도 다른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곳이라 열심히 뽑았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 맹학교 교감시절 맹인들을 가르친 얘기들 들었는데 눈에 뵈는게 없어서 더 열심히 한다고 맹인 친구들이 말했다는 것이 참 인상에 남았습니다. 남들이 단점이라고 판단하는 것을 재밌게 받아들이는 생각이 멋있었습니다.”

<대전충남학습관 백인혁>

 

오늘 야외활동은 시간도 잘 가고 농사짓는 기분이 들어 재밌었습니다. 교장선생님 말씀도 들었는데 피하지말고 부딪히라는 말이 가장 와닿았습니다.”

<대전충남학습관 신지섭>

 

자연과의 직접적인 교감이 오랜만이어서 뜻깊고 보람찼지만 몸은 조금 힘들었습니다. 흔들의자에서 바람을 느끼며 자연을 느낄 때 평화로운 느낌을 받았숩니다. 교장선생님께서 나 자신을 스스로 믿을 수 있냐고 물어봤을 때 대답이 빠르게 나오지 못했는데 스스로를 믿을 수 있을 때 까지 노력해야겠다.”

<대전충남학습관 서정우>

 

꽃도 심고 잡초도 제거하고 몸은 비록 힘들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충북 친구들과도 서로 알아가면서 더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코로나19가 빨리 끝나서 많은 사람들과 빨리 만나보고 함께 활동하고 싶습니다.”

<대전충남학습관 김성규>

 

오늘 국화를 심는데 옆에 쑥이 있길래 뽑았는데 그게 국화라고 하셔서 미안했고, 열심히 풀을 뽑다보니 스트레스가 좀 풀린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대전충남학습관 장예지>

 

꽃심으로 오기까지 약간의 어려움이 있어서 순간 오기 싫어져서 안오려고 했는데 그래도 약속을 지켜야겠다고 생각해서 왔습니다. 다른 사람들 사이에 껴서 내 일을 찾아서 하는 것, 발표하는 것 등이 어려웠지만 이것도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자연을 느끼고 평소에 하지 못하는 꽃 심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대전충남학습관 최하영>

 

잠을 안자고 와서 너무 피곤한 상태여서 꽃심기와 잡초제거가 힘들었지만 끝나고나서 쉴 때는 개운했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씀들은 가슴에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대전충남학습관 박규현>

 

이렇게 작은 식물들이 물을 주고 햇볕에서 광합성을 하면 커서 예쁜 꽃이 된다는게 되게 신기하고 얼른 꽃이 핀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산책로에 있는 잡초들을 뽑을 때는 얼마나 했는지 잘 모르고 있었지만 일어나서 쭉 둘러보니 정말 많이 깨끗해졌고 내 마음속도 깨끗해진 기분이었습니다. 교장선생님의 말씀에서 맹인 학생들의 선택을 하기전과 하고난 후의 결과가 다르다는게 나한텐 망설이지 말고 시도하라는 것처럼 와닿았습니다.”

<대전충남학습관 김동현>

 

바람도 많이 불고 처음해보는 화초심기와 잡초 뽑기였지만 함께하니 금방 끝났던거 같습니다. 잡초가 가득하고 돌도 가득했던 땅에 우리가 심은 꽃이 예쁘게 자라날 생각하니 벌써 뿌듯합니다. 마지막으로 교장선생님의 말씀에서 자신을 믿고 도전 하라는 말씀이 와 닿았습니다. 나도 무엇이던 다 도전해보아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충북학습관 우소윤>

 

처음보는 친구들과 어울려서 국화를 심었는데, 어색하기도 했지만 친해지고 심으면서 얘기도 많이 해서 조금 더 친해진 것 같아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힘들었지만 힘든 내색 안하고 열심히 한 내가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교장선생님 시간에 앞에 나가 발표하는 것이 있었는데, 평소 발표하는 것도 부끄러워서 별로 안좋아하는데 처음보는 친구들 앞에서 얘기해보니 부끄럽지만 별 것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장선생님 말씀을 듣고 여러가지 프로젝트에 많이 도전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충북학습관 안지민>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A Dream Year Project'는 지역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는 1년 과정을 의미합니다연중 체험형 인성교육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남을 배려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을 찾습니다벤자민학교는 선진국의 교육혁신 모델로 손꼽히는 전환학년제의 한국형 교육 선도모델이자 세계시민교육의 모델학교입니다감사합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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