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7일,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대전학습관 학생들은 등산 동아리를 진행하였습니다.

학생들은 새벽 6시에 버스를 타고 1시간을 이동하여 계룡산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계룡산에서 난이도가 가장 높은 동학사에서 관음봉을 오르는 코스를 선택하고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얼마 안 가서 나타난 600계단의 난코스를 넘자 은선 폭포에서 물이 쏟아져 내려오는 장관을 볼 수 있었습니다. 폭포의 모습과 소리로 힐링 명상을 하였고 기력을 회복하였습니다. 이어서 평지가 없는 험난한 돌 계단을 걸으면서도 봄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고 마침내 관음봉에 도착해 정산의 장관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산만을 보고 걷는 것이 아닌 주위 연둣빛 봄 산을 살피면서 한계를 극복함과 동시에 힐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 소감]

"이번 산행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이겨내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자연의 연두빛을 이렇게 좋아하는지 몰랐는데, 그 색을 보는 것 만으로 힐링되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끝이 안 보이는 계단 오르막이 있었는데 힘들다, 하기 싫다 감정에 빠져있는 게 아니고 아무 생각 없이 안전에 집중하며 그냥 액션하는 저를 보았습니다. 방심하다가 혹시나 다칠까 끝까지 집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대전학습관 김채영>

 

[정리 인턴기자 이진호]

Posted by 벤자민인성영재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