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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학교 서울강북학습관 학생들은 지구시민프로젝트로 인권, 통일, 탈북인의 문화정착을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구시민프로젝트 5번째 활동으로 판문점을 견학했습니다,

 

 

 

 

검문소를 지나 판문점 도착 후 안내병의 브리핑을 받으며 JSA 안보 견학관에서 안보영상을 시청하고, 북한의 판문각과 판문점 군사정전회의실, JSA 공동경비구역을 보며 영상으로만 보았던 민족의 아픈 역사를 마주했습니다.

 

 

오후엔 제 3땅굴을 방문해 군사분계선까지 250여 미터 머리를 숙이고 걸었습니다. 도라전망대에서는 북한의 개성시와 송악산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바로 앞에 있어도 갈 수 없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라산역을 방문했습니다. 도라산역은 철도를 남북으로 연결하기 위해 만든 경의선의 남한 최북단역입니다. 그 한 켠엔 남북출입사무소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개성공단이 폐쇄되어 아무도 없었고, DMZ 열차도 하루 한 번 이곳을 지나지만 언젠가는 통일이 되어 남북이 자유로이 왕래를 할 수 있는 그 날을 기다려 봅니다.

 

[학생 소감]

 

"오늘은 서울강북학습관 단채프로젝트로 지구시민프로젝트 5차시 판문점을 방문했습니다. 도착하니 JSA의 상병님이 오셔서 신분증 검사와 간단한 안내문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판문점 부근에서 준비되어 있던 버스를 타고 판문점에 도착했습니다. 한국전쟁이 끝나갈 무렵에 남북 휴전 협정을 맺어야 했는데 남북의 중간지점으로 적당한 곳이 널문리라는 마을이었다고 합니다. 이 곳에서 휴전협정을 하게 되었는데, 그 당시 휴전협정에 중요한 위치에 있었던 중공군들을 위한 배려로 이 위치를 한문으로 표기해야 했는데, 이때 널문리의 한자어 표기로 판문점<板門店>이 되었다고 합니다. 바로 건너편에 북한군이 보였는데 조금 신기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습니다.

 

오후에는 제 3 땅굴에 다녀왔습니다. 북한군들이 직접 판 땅굴이라 지금 우리가 처한 현실이 더 생생하게 느껴졌습니다. '이 긴 땅굴을 파는데 몇 년이나 걸렸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 후 도라전망대에 갔습니다. 저 멀리 북한의 기정동 마을과 남한의 대성동마을이 보였는데 북한과 남한은 그리 먼 나라가 아님을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라산역에 방문했습니다. 그 곳에 "이 역은 남한의 마지막역이 아니라 북한으로 가는 첫번째 역입니다."라는 문구가 써져있었습니다. 그 문구를 보고 '빨리 통일이 되어 기차를 타고 북한으로 가보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 덧 5차시를 마치면서 지구시민프로젝트가 거의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지구시민프로젝트는 통일에 관심이 없던 저에게 통일의 필요성과 중요함, 그리고 우리 민족의 아픔을 느끼게 해주는 뜻 깊은 프로젝트인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 초반에는 통이르이 중요함도 모른 체 활동에 임했다면 짖금은 통일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게 되었습니다. 우리 민족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통일이 이루어져 북한과 남한 모두 한민족으로서 어우러져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서울강북학습관 김준석>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A Dream Year Project'는 지역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는 1년 과정을 의미합니다. 연중 체험형 인성교육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남을 배려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을 찾습니다. 벤자민학교는 선진국의 교육혁신 모델로 손꼽히는 전환학년제의 한국형 교육 선도모델이자 세계시민교육의 모델학교입니다. 감사합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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