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더십 지구시민캠프 3일차 소식 전해드립니다.
오전 7시 체조로 아침을 시작했고, 러시아 월드컵 한국-독일전을 함께 응원하며 기쁨을 나눴습니다. 그리고 식사를 마친후 ECO농장으로 향했습니다.
ECO는 earth citizen organization 의 약자로 지구시민의식을 가지고 농장을 운영하는 매니저들과 함께 씨앗을 털고, 씨앗을 심고 땅에 도움이 되는 잡초제거법을 배우기도 했습니다.
이 농장은 땅과 지구를 살리기 위한 유기농법으로 운영되는 곳이고 농법이 덜 발달된 나라에 농법을 교육시켜주는 일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우리 학생들에게 멘토로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학생들은 힘든 환경에서도 가치있는 일을 하시는 멘토님이 존경스럽다며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였습니다.
오후에는 ATV를 타고 레드마운틴과 시크릿마운틴까지 보며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후련하게 크게 외쳐보았습니다.
학생들은 '엄마 사랑해' 가장 많이 외쳤는데, 역시 떠나보면 소중함을 깨닫는 것 같습니다.
저녁식사후에는 ECO센터에서 몇일 뒤 열리게 될 페스티벌에 외국인들을 초대하는 초대장과 대본을 가지고 파트너를 바꾸어가며 연습을 하고 그날 보여줄 댄스와 기공연습도 했습니다.
내일은 세도나시내에 나가 외국인들을 만나 페스티벌 초대장을 전달하고 오후에는 NAU(northern arizona university)탐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