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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인성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 학생들이 경찰이 되어 경찰이 하는 일을 직접 해보았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광주학습관 학생들이 지난 20일 경찰학교, 교육박물관, 다문화체험관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했다.
이날 오전 광주광역시 북부청소년 경찰학교를 찾은 벤자민학교 광주학습관 학생들은 멘토인 최현석 경장(청소년 경찰학교)의 안내로 경찰관 직업체험을 시작했다.

▲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광주학습관 학생들이 20일 경찰관 직업체험으로 사격을 실습했다.


멘토 최 경장은 학생들에게 경찰의 종류와 각 경찰이 하는 일, 경찰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과 준비해야 할 것, 경찰이 되는 여러 가지 방법을 알려주었다.
이어 학생들은  각각  다섯 5발씩 사격을 했다. 교육을 받고 그에 따라  격발하여 어렵게 총알이 표적에 명중되는 순간, 진짜 경찰이 되는 듯 했다. 
 경찰이 사용하는 수갑과 금속 탐지기, 삼단봉 등 학생들은 이날 처음 직접 만져보고 사용해보고 과학수사대가 사용하는 물품 등을 견학했다. 학생들은 용의자를 찾기 위한 몽타주를 그리는 실습을 끝으로 이날 경찰관 직업 체험을 마쳤다. 

▲ 광주 북부청소년 경찰학교에서 직업체험을 한 벤자민학교 광주학습관 학생들이 멘토인 최현석 경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학생들은 오후에 광주교육대학교의 교육박물관에서 체험활동을 했다. 서당에 앉아 서당수업을 받아보았다. 훈장님으로부터 글을 배우는 옛날 서당 학생이 되어 보기도 하고, 부모세대가 입었던 교복을 입어보기도 했다. 
  교육박물관 체험 후 학생들은 다문화체험관에서 문화체험을 했다. 전시자료를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접하고, 나라마다 지닌 특징과 차이점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 광주교육대학교 교육박물관에서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광주학습관 학생들이 서당체험을 했다.


이날 직업체험에 참가한 벤자민학교 광주학습관 김민주 학생은 “경찰의 종류와 하는 일을 새롭게 알게 되었고, 여러 가지 체험을 해서 좋은 경험이 되었다. 다문화체험을 하면서 다양한 세계문화와 새로운 것을 알았다. 옛날 문화와 교복을 입고 옛날에는 사람들이 이렇게 생활한다는 것을 느꼈고, 부모님의 학창시절을 엿보았던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 옛 교복을 입고 교육 체험을 하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광주학습관 학생들.


윤태현 학생은 “경찰이 되기 위한 방법이 한두 개가 아니라 더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 생각과는 달리 경찰이 시민을 위해 헌신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 경찰이 사용하는 장비를 직접 써보고 총도 쏴보아 좋은 체험이 됐다. 우리나라 경찰이 세계에서 검거율 1위라는 사실과 범인을 잡기 위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 우리나라 경찰에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윤 군은 또 “교육박물관에서 한복을 입고 서당에서 한자를 읽는 시늉을 했는데 왜 그렇진 모르겠지만, 너무 재미있었다. 옛날부터 지금까지의 교육방식과 교과서가 전시된 것을 보고 부모님 세대의 교복을 입고 국민학교 시절을 체험해 봐서 좋았다.”

▲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광주학습관 학생들이 20일 다문화교육체험관에서 외국의 문화를 체험했다.


제은서 학생은 “경찰에 관해 좀 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총이 한 발도 맞추지 못했지만 재미있었다. 수갑도 직접 채워 보는 체험도 좋았다.”고 말했다.

김상렬 학생은 “경찰이 여러 분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총도 쐈는데 생각대로 안 되어서 조금 아쉬웠다.”고 말했다.

글. 정유철 기자 npns@naver.com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광주학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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