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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이런 학교가 있었어?
이승헌│268쪽│한문화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민국이 ‘숙명여고 시험문제 유출사건’으로 떠들썩하다. 서울 숙명여고에 재직 중인 교무부장 A씨가 2학년에 다니는 자신의 딸들에게 정기고사 문제와 정답을 유출했다는 혐의를 받으면서 논란을 키웠다. 한 학부모의 제보로 수면 위로 떠오른 이번 사건은 성적과 스펙에 집착하는 한국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며 씁쓸함을 남겼다. 

하지만 여기 성적표와 시험, 심지어 교과목 수업도 없는 학교가 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에서는 누군가 컵의 물을 쏟거나 하는 등의 어이없는 일을 저지르면 주위 사람들이 바로 “실수 오케이”라고 말해준다. 실패를 용인하는 문화가 창의를 이끈다는 사실을 잘 아는 이 학교만의 풍경이다. 


(중략)

Posted by 벤자민인성영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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