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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인성영재학교 ‘2016 청소년 꿈&진로 토크콘서트’ 20일 강원 원주서 열려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왕따를 당했습니다. 언어폭력은 기본, 육체적인 폭력도 있었습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 강원학습관 3기 재학생 김다은 양은 힘들게 학교 생활을 보냈다. 그랬던 김 양이 지금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당당히 자신의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다은 양에게는 벤자민학교에서 사람의 마음을 치료하는 그림을 그리겠다는 꿈도 생겼다. 1년 사이 김다은 양이 이렇게 변할 수 있었던 건 무엇 때문일까? ‘2016 청소년 꿈&진로 토크콘서트’에서 학생들이 직접 그 비밀을 밝힌다. 이 토크콘서트는  20일 강원도 원주시 중앙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열린다.


 이날 행사는 1부 인성교육 전문가가 들려주는 자녀교육법 토크쇼로 벤자민학교 김나옥 교장이 ‘알파고시대, 자연지능이 답이다’를 주제로 하는 강연과  2부 벤자민학교 강원학습관 학생들의 ‘인성영재 페스티벌’으로 진행된다. 토크 콘서트는 좋은학교학부모연대와 홍익교원연합이 공동주최하고 벤자민학교가 주관했다.

▲ 벤자민학교 김나옥 교장

2부 ‘인성영재 페스티벌’에서는 앞서 소개한 김다은 양과 함께 조인혜 양과 구민석 군, 김수빈 양이 1년 동안 각자 자신의 꿈을 찾고 성장한 스토리를 발표한다. 꿈과 목표가 없어 수업에 집중하지 못했던 3기 재학생 조인혜 양은 벤자민학교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자신에게 집중하게 되었다. 학생워크숍, 여행 계획 프로젝트 등으로 자신감을 얻은 조 양은 성격이 많이 밝아져 가족들과의 관계도 좋아진 이야기를 전한다.

2017년 4기에 입학 예정인 정선호 군은 고등학교 진학 후 무기력한 학교생활을 한다고 밝혔다. 정 군은 벤자민학교에 입학하여 ‘도전하는 1년을 보내겠다’는 의지를 전할 예정이다.

2기 졸업생인 김영철 군은 벤자민학교 졸업 후 혼자 힘으로 유럽여행을 가기 위해 여러 가지 아르바이트를 하며 힘들었던 경험과 그것을 바탕으로 성장한 점을 발표한다. 영철 군은 졸업을 3개월 앞둔 3기 후배들에게 “졸업 후에도 도전하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는 조언과 응원을 할 계획이다.

벤자민학교 김나옥 교장은 "최근 국내 공교육에 도입한 1학기 자유학기제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국내 최초로 완전 자유학년제를 운영하는 벤자민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사례에 주목하고 있다”며 “알파고시대를 맞아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꿈?진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 '2016 청소년 꿈&진로 토크콘서트'는 지난 10일 경남 창원시를 시작으로 전국 18개 시·도에서 열리고 있다.

‘2016 청소년 꿈&진로 토크콘서트’는 지난 10일 경남 창원시를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18개 시?도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학생과 학부모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일정과 시간은 벤자민학교 홈페이지(www.benjaminschool.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벤자민학교는 인성 명문 대안학교로 자기 주도적 학습과 체험적 인성교육을 통해 인성이 바른 21세기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온·오프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자기계발과 진로 탐색 직업활동, 글로벌 리더십 지구시민캠프를 핵심 커리큘럼으로 한다. 교수, CEO, 예술가, 방송인 등 1,000여 명의 전문직 멘토가 학생들에게 프로젝트 멘토링, 직업 현장 체험 등을 제공한다. 또한, 2016년 4월에는 일본, 10월에는 미국에서도 개교하여 국제적인 학교로 발돋움했다. 내년에는 중국에서도 개교할 예정이다. 


글/사진. 황현정 기자 guswjd7522@naver.com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체험적 인성교육을 통해 스스로 꿈을 찾는 1년 과정의 미래형 대안 고등학교입니다. 학생들은 교과수업, 성적, 시험이 없는 환경에서 자기성찰을 하고 세상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자기주도적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교사와 멘토의 지원속에 홍익의 꿈을 가진 인성 리더로 성장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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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2시 전주교육지원청에서 열려


국내 최초 고교 완전 자유학년제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2016 청소년 꿈 & 진로 토크 콘서트를  19() 오후 2시부터 전주교육지원청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유성엽 국회의원, 김성주 전 국회의원, 손주현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익산 여상중학교 이재송 교장 등이 참석한다.


  김나옥 교장은 최근 국내 공교육에 도입한 1학기 자유학기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최초로 고등학교 1년 완전 자유학년제를 운영하는 벤자민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사례가 알려지면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알파고 시대를 맞아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꿈 진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게 되었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알파고 시대, 자연지능이 답이다김나옥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교장 강연

 

이번 토크 콘서트는 좋은학교학부모연대와 홍익교원연합이 공동주최하고, 벤자민인성영재학교가 주관한다. 행사는 오프닝으로 벤자민학교 학생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1부 인성교육 전문가가 들려주는 자녀교육법으로 알파고 시대, 자연지능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김나옥 벤자민학교 교장의 토크쇼가 진행이 된다.


▲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김나옥 교장. 

 

2부는 벤자민학교 학생들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인성영재 페스티벌이 진행이 된다. 학교 건물, 교과 선생님, 교과 수업, 시험, 성적표가 없는 5() 학교인 벤자민학교에서 1년 동안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꿈과 진로를 찾은 감동적인 스토리를 발표한다. 벤자민학교 학부모들도 자녀의 놀라운 변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배석주 군 한 달만에 살 20kg 빼면서 자신감 찾아


3기 홍성은, 배석주 학생이 벤자민학교에 입학하여 성장한 이야기를 발표한다. 홍성은 학생은 벤자민학교 입학 전 꿈이 없고 삶의 가치를 느끼지 못하였으나 벤자민학교 입학 후 가능성을 찾고 꿈을 찾게 되었다. 홍성은 학생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어떤 일이 가슴을 뛰게 하는지, 자신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선택한 것을 이루는 속도가 빨라졌다. 홍성은 학생은 나만이 아닌 모두를 위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일을 하고 싶어 한다


배석주 군은 지난 7월 체중 100kg에서 한 달만에 20kg를 빼면서 하면 되는구나라는 자신감을 회복하고, 처음 시도한 영상제작에 자신의 재능을 발견한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


졸업생으로는 박은석, 김민준, 김희령 학생이 각자 성장스토리를 들려준다. 2기 박은석 군은 벤자민인성영재학교에서 정신과의사가 되겠다는 꿈을 찾고 복학을 선택한 그날부터 매일 계획을 공부를 한 후 이를 공부블로그에 기록하는 열성파가 되었다. 복학한 후 쉬는 시간, 점심시간도 아껴서 공부를 했지만, 첫 중간고사 결과는 좋지 않았다. 박 군은 이에 굴하지 않고 벤자민학교에서 했던 것처럼 자기주도적으로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기 시작했다. 시행착오 끝에 박 군은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냈고, 얼마 전 치른 중간고사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박 군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여 정신과의사라는 꿈을 이룰 계획이다.


김민준 군은 벤자민인성영재학교를 졸업하고 고용지원센터에서 국비지원과 장학금을 받으며 시각디자인 중 편집 디자인(영상제작)을 배우고 있다김 군은 벤자민학교에 다닐 때는 잘 몰랐는데, 벤자민학교 5대 덕목인 집중력, 인내력, 창의력, 책임?, 포용력을 지금 일상에서 활용하고 있다며, 벤자민학교는 우리가 어떤 상황이 닥쳐도 나아갈 수 있게 힘을 길러 준다는 자신의 성장스토리를 이야기할 계획이다


지난해 복학한 후 전공과에서 1등을 한 바 있는 1기 졸업생 김희령 양은 지난해 이런 자리에서 내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했는데, 지금은 진짜 현실이 된 것 같다. 벤자민학교 생활을 통한 메타인지, 도전하는 습관이 도움이 되었다는 발표를 할 예정이다


3기 배석주 군의 어머니 엄보현 씨는 부모의 입장에서 석주 군의 변화와 성장이야기를 해줄 예정이다.


벤자민학교에서는 사회 각계각층의 멘토 1천 여 명이 학생들에게 꿈과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1:1 멘토링을 한다.  이날 백두현, 김태훈 박세상 멘토가 특강을 통해 멘티 학생들의 이야기도 함께 전한다.


벤자민학교의 ‘2016 청소년 꿈 & 진로 토크 콘서트12월 말까지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18개 도시에서 개최한다. 전국에서 개최하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2016년 청소년 꿈 & 진로 토크 콘서트는 학부모, 학생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일정과 시간은 홈페이지(www.benjaminschool.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2017학년도 4기 학생을 모집한다. 홈페이지(www.benjaminschool.kr)에서 원서를 접수받고 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2014127명으로 시작하여 20152400여 명, 2016년에는 3기와 20대를 위한 벤자민갭이어 과정을 개설하여 1000여 명이 입학을 했다. 또한 한국형 자유학년제의 모델로 혁신적인 교육시스템을 인정받아 일본과 미국에서도 올해 벤자민학교를 개교하고, 내년에는 중국에서 개교할 예정이다.


 벤자민학교는 자기 주도적 생활과 체험적 인성교육을 통해 인성이 바른 21세기 미래 인재인 '지구시민'을 양성하는 대안 고등학교이다. B.O.S(Brain Operating System)로 주목받는 뇌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외국어, 운동, 예술, 프로젝트 학습 등 자기계발과 다양한 직업 및 사회참여활동을 한다.


 서울·부산·대전·대구 등 전국 18개 지역학습관을 운영하는 벤자민학교는 교수·변호사·CEO·예술가·방송인 등 1,000여 명의 전문직 멘토가 학생들에게 프로젝트 멘토링, 직업 현장 체험 및 꿈에 대한 조언을 제공한다.



글. 정유철 기자  npns@naver.com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체험적 인성교육을 통해 스스로 꿈을 찾는 1년 과정의 미래형 대안 고등학교입니다. 학생들은 교과수업, 성적, 시험이 없는 환경에서 자기성찰을 하고 세상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자기주도적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교사와 멘토의 지원속에 홍익의 꿈을 가진 인성 리더로 성장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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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자민학교 경북학습관 학생들이 기공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12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사진=윤한주 기자)


1년 동안 꿈과 자신감을 찾은 청소년들이 있다.

올해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이 1년 동안 도전하고 성장한 이야기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3일 경북 구미 근로자문화센터에서 열린 ‘2016 청소년 꿈 & 진로 토크 콘서트’에서다.

이날 콘서트는 좋은학교학부모연대와 홍익교원연합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벤자민학교가 주관했다. 벤자민학교 경북학습관 학생들의 레크리에이션, 기공과 댄스 등이 다채롭게 열렸다. 행사장 밖에는 학생들의 성장 스토리가 그림과 함께 전시됐다.

이홍희 도의원(경북도의회), 박태환 전 경북 교육위원, 박미숙 구미시 근로자문화센터 센터장, 류갑섭 경북 국학기공 회장, 김태은 경북 국학원장, 고병진 홍익교원연합 회장, 권택환 대구교대 교수 등 120여 명이 함께했다.

재학생 vs 졸업생…변화를 말하다!

공동현(18) 군은 벤자민학교에 입학하기 전 자신감이 없었다. 수업시간에 과제물을 발표할 때 떨던 학생이었다. 친구들과 게임하는 것을 좋아했고 성적도 중간 수준이었다. 어느 날 담임교사는 “이 성적으로 좋은 학교에는 못 들어간다”라고 충고했다. 공 군은 “설령 좋은 학교에 입학하더라도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벤자민학교 3기로 입학하고 자신을 넘는 한계극복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마라톤, 국토종주, 걷기대회 등이다. 자신을 사랑하게 됐고 어려운 일이 생겨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 공 군은 “일반 학교에 다닐 때는 상상도 못한 일을 겪었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2기 졸업생 문호영 군(19)은 올해 경북 영주제일고등학교에 복학했다. 문 군은 벤자민학교에 다닌 시간이 도움이 컸다고 한다. 문 군은 “남 앞에 서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었다. 자신감을 기르고 싶었다”라며 “벤자민 페스티벌, 입학설명회 등에서 사회를 봤다”라고 말했다.

문 군의 꿈은 파일럿이다. 이경호 대한항공 부기장을 멘토로 삼았다. 꿈에 대한 혼란이 있을 때 멘토를 만나고 잘 이겨낼 수 있었다고 한다.


▲ 벤자민학교 경북학습관 학생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윤한주 기자)


김윤성 군의 어머니 황정집 씨는 “오늘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아들에게 물어보니, 당당한 눈빛으로 ‘엄마, 벤자민학교에 보내면 저처럼 성장한다고 말하세요’라고 하더라. 자신의 가치를 찾고 행복하게 자란 것 같아 기쁘다”라고 전했다.

멘토 권택환 대구교육대학교 교수는 “벤자민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을 지난주에 만났다. 벌써 인생설계를 다 해놓았다”라며 놀라워했다.

권 교수는 “학생들이 1년 만에 바뀐 비결이 무엇인지 연구하여 논문으로도 발표했다”라며 “교육과정이 중요했다. 자신감을 심어주는 ‘나만의 프로젝트’와 아르바이트가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멘토제도가 아이들을 성장하도록 이끌었다”라고 말했다.

권 교수는 “인생 100세, 120세 시대라고 한다. 학생들이 보낸 1년은 자신을 사랑하고 어떠한 일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행복감을 느낀다. 이 기간이 학생들의 인생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공지능 시대, 새로운 인재상은?

이날 김나옥 벤자민학교 교장은 ‘알파고 시대, 자연지능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장은 인공지능으로 대표하는 4차 산업혁명에 주목했다.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은 우리가 무엇을 하는지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체를 바꾼다고 말했다. 지식을 훈련하는 것은 인공지능이 할 것이고 사람은 본질적 가치를 실현해야 한다. 알파고의 등장은 그러한 환경이 만들어진 것이다.”

김 교장은 기계가 발달할수록 인간다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생명을 유지하는 공기, 햇빛, 자연 등이다. 즉 자연과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은 곧 자연지능을 뜻한다. 인성과 같다.


▲ '알파고 시대, 자연지능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강연하는 김나옥 벤자민학교 교장(사진=윤한주 기자)


김 교장은 30년 전 중학교 영어교사로 활동하던 시절 사진을 보여줬다. 영어 수업을 연극으로 하도록 했다. 학생들은 체험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현재 벤자민학교에서 지식보다 체험을 강조하는 것과 같다.

“아이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 행복하다. 핀란드와 대한민국 학업성취도는 1, 2위를 다툰다. 그런데 세계는 우리나라 교육을 부러워하지 않는다. 너무 싫어하는 것을 하고 있으니깐. 학생들에게 왜 공부하느냐고 물어보면 네 단어로 답한다. ‘시키니깐’.”

특히 부모나 멘토 등 주위 사람이 중요하다. 하와이 카우아이섬 종단연구(오랜 기간에 걸친 변화 추적)에서 불우한 가정환경에서도 잘 자란 아이들이 있었다. 그 아이들을 살펴보니 무조건으로 믿어주는 단 한 사람이 있었다는 것. 벤자민학교에서 멘토 제도를 통해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도록 응원하고 격려하는 배경이다.

김 교장은 “인공지능 시대는 변화가 빠르게 진행된다. 모든 것을 예측하고 기술적인 역량을 길러주는 것도 필요하지만 어떠한 변화에서도 ‘나는 나다’. 자신의 스토리를 만들어서 변화를 활용하는 사람, 그가 바로 미래의 인재”라고 말했다.

한편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2016년 청소년 꿈 & 진로 토크 콘서트’는 서울, 강원, 대전, 부산, 광주 등 전국에서 열린다. 학부모, 학생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일정과 시간은 홈페이지(www.benjaminschool.kr)를 참조하면 된다.

글. 사진 윤한주 기자 ykd0909@naver.com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체험적 인성교육을 통해 스스로 꿈을 찾는 1년 과정의 미래형 대안 고등학교입니다. 학생들은 교과수업, 성적, 시험이 없는 환경에서 자기성찰을 하고 세상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자기주도적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교사와 멘토의 지원속에 홍익의 꿈을 가진 인성 리더로 성장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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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대한민국發 교육 실험, 대안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를 주목하다

[7편·마무리] 빨리 가디보다는 정확한 방향을 가진 교육이 필요합니다. 




"인생은 B와 D 사이의 C다."


풀어보자면, 인생은 탄생(Birth)과 죽은(Death) 사이의 수많은 선택(Choice)으로 이뤄진다는 말입니다. 매순간 사소한 결정부터 중대 결심까지, 무수한 선택들이 모여서 지금의 내가 된 것이지요.


이번 [특별기획]을 진행하면서 참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이번 기회의 주 무대가 되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를 중심으로 한국을 물론, 일본과 미국의 관계자들과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일반 고등학교에 다니는 여러 학생들과 부모님들의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한 가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남다른 길을 가며 삶의 가치를 발견하고 스스로가 희망이 되어가고 있는 벤자민학생들, 그리고 '왜'라는 질문은 하지 못한 채 시키는 대로만 가야 하는 일반고 학생들, 그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결국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년이 채 되지 않는 인생에서 1년을 오롯이 '나'를 위해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겠다는 그 선택.


모두가 문제라고 하지만 누구도 답을 내놓지 못하는 우리 교육 현실에서 한 걸음 비켜나 내가 누구인지,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지,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를 온종일, 1년 내내 고민하고 행동하면서 찾겠다는 그 선택.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김나옥 교장선생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과 김나옥 교장(사진 가운데)


"한마디로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학생이 있는 곳이 교실, 학생이 만나는 사람이 선생님, 학생이 하는 활동이 수업 그 자체가 되는, 세상 속에서 공부하는 '인생학교'입니다. 1년 과정의 미래형 대안고등학교로 교과수업 없이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심어주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고등학생이라고 하면 아직 어려서 혼자서는 못할 거라고 걱정하시나요. 모든 아이들은 더 나은 자신이 되고자, 성장하고자 하는 내면의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스스로 할 수 있는 시간과 환경, 기회가 있으면 됩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가 모든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이유입니다."


단 한 사람의 예외도 없는 자명한 진리가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1년은 365일이라는 사실입니다. 똑같이 주어진 이 1년이라는 시간을 진짜 나를 위해, 나의 인생을 위해 살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성적 경쟁에 내몰린 채 그저 책상에 앉아 문제집만 파는 것이 아니라, 이 지구를 무대 삼아 내 안에 잠자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해보는 1년 말입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에서의 1년은, 친구들에게 뒤처지는 1년이 아닙니다. 삶의 주인으로서 나만의 삶을 만들어가는 법을 터득하는, 그래서 10년을 앞서갈 수 있는 귀한 시간입니다.


강만금 기자 sierra_leon@live.com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체험적 인성교육을 통해 스스로 꿈을 찾는 1년 과정의 미래형 대안 고등학교입니다. 학생들은 교과수업, 성적, 시험이 없는 환경에서 자기성찰을 하고 세상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자기주도적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교사와 멘토의 지원속에 홍익의 꿈을 가진 인성 리더로 성장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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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대한민국發 교육 실험, 대안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를 주목하다
[6편] 작은 나를 넘어 지구를 무대로 활동... 벤자민인성영재와 국제멘토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멘토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수·변호사·CEO·예술가·방송인 등 다양한 전문직 멘토가 학생들에게 직업 현장 체험과 프로젝트 진행, 진로 상담 등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에도 멘토가 있습니다. 바로 '국제멘토'라고 불리는데요, 데이브 빌(Dave Beal) 이사(미국 뇌교육협회 파워브레인에듀케이션)는 벤자민학교 1기 학생들부터 꾸준히 멘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14년에는 미국에서, 그리고 이후로는 매년 한국을 찾아 벤자민학생들, 부모님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습니다.


▲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국제멘토 데이브 빌 미국뇌교육협회 이사


올해 10월에는 미국에서도 벤자민학교가 개교를 했습니다. 한국 벤자민학생들의 국제멘토를 넘어, 이제는 미국 벤자민학교에서 미국 청소년들을 만나고 있는 빌 이사에게 벤자민학교에 대한 질문을 던져 보았습니다.

-벤자민학교에 대한 첫인상이 어땠나요.

"아주 인상적이고 희망적이었습니다. 지난 30여 년간 뇌교육이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해온 수많은 일의 결정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벤자민학교는 교육이 이뤄야 할 궁극적인 목표(인경 완성, 자기계발, 자기주도성 함양)를 수행해나가는 아주 중요한 학교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을 이루기에 공교육 현실이 녹록지 않습니다.

"미국도 마찬가지에요. 교육은 학생 안에서 무언가를 끄집어내는 것(bring out)인데, 계속해서 집어넣고(put in) 있습니다.

우리가 교육을 통해 해야 할 일은 학생들이 교육시스템에 자기를 끼워 맞추는 것이 아니라 교육을 통해 꿈을 갖고 또 그것을 이뤄나갈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 방법을 깨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성적을 얻는 것은 목표가 아니죠. (좋은 성적은) 훌륭한 인격자가 되기 위한 여러 가지 길 중에서 하나의 방편일 뿐입니다."

-벤자민학교는 뇌교육의 핵심인 뇌운영시스템(Bos, Brain Operating System)에 기반을 두고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존 교육시스템에서 뇌교육이 갖는 강점은 무엇일까요.

"뇌교육은 철학입니다. 철학이 사라지고 성적, 결과만 남은 요즘 교육에 꼭 필요한 부분이죠.

뇌교육은 '성적'이라는 결과에만 파묻혀 버린 현재의 교육시스템에서 아주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내가 어떤 사람을 살고 싶은지, 나의 가치가 무엇인지, 이런 질문들에 대해 스스로 묻고 답을 찾아 나가는 과정에서 매우 탁월한 교육법입니다.'"


▲ 데이브 빌 이사는 매년 한국을 찾아 벤자민학교 학생, 부모들을 만나 멘토링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지난 2014년 12월 14일 대구교대에서 열린 국제멘토 특별강연회



미국 뉴욕 1,500개 공립학교 중 끝에서 5등이던 학교(PS 001) 교사였던 빌 이사는 자신의 학교에 뇌교육을 도입하면서 엄청난 변화를 체험했습니다.

열약한 환경에 폭력사건이 빈번했고 학업성적도 D 등급이었던 학교는 전교생이 뇌교육을 한 뒤 학업성적 A등급으로 급성장했습니다. 학생들은 학교에 '할 수 있다', '나는 뇌의 주인이다'와 같은 희망찬 문구들을 걸며 극적인 변화를 이뤄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매년 미국 공교육 현실은 점점 더 악화되고 있습니다. 지구 상 가장 많은 동과 힘이 집중된 나라지만, 교육 환경은 세계 26위에 불과합니다. 나라의 미래를 위해 집중해야 할 교육문제는 해결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미국의 미래, 이 지구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시스템을 바꿔야 합니다. 성공적인 삶을 위해서는 고통, 협력, 관계, 창조, 독창성 등이 중요합니다. 이를 수행하고 또 평가하는 벤자민학교가 절실합니다. 그래서 올해 10월 미국에서도 시작했습니다.

뇌교육을 기반으로 하여 기존의 낡은 교육시스템을 유동적으로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다양한 가치와 꿈, 방법이 자라나고 또 서로 시너지를 내는 시스템, 성적이라는 작은 세상에서 벗어나 무한한 가치를 실행하는 혁신적인 교육시스템을 만들고 싶습니다."


강만금 기자 sierra_leon@live.com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체험적 인성교육을 통해 스스로 꿈을 찾는 1년 과정의 미래형 대안 고등학교입니다. 학생들은 교과수업, 성적, 시험이 없는 환경에서 자기성찰을 하고 세상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자기주도적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교사와 멘토의 지원속에 홍익의 꿈을 가진 인성 리더로 성장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벤자민 유투브 채널 바로가기] http://www.youtube.com/benjaminschoo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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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대한민국發 교육 실험, 대안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를 주목하다
[6편] 작은 나를 넘어 지구를 무대로 활동... 벤자민인성영재와 국제멘토


"예전에는 어떻게 살아야겠다는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럴 시간도 없었고, 그런 고민을 해야 한다는 생각도 없었어요. 제가 해야 하는 것, 제가 해도 되는 건 공부밖에 없었거든요. 언제나 공부, 시험에만 정신이 팔려있었어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에서 보낸 1년, 그리고 졸업 후 2년은 제 인생에서 저만의 가치관, 세계관을 만들고 또 넓혀갈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공부만 하면서 막연하게 생각했던 제가 아니라, 하루하루 스스로 선택하고 만들어가는 진짜 제가 되고 있어요.

벤자민인성영재학교 1기 졸업생 조은별 양(19)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은별 양은 모든 부모가 선망한다는 국제고등학교 대신 대안학교(벤자민학교)에서 1년을 보낸 뒤, 한국과 미국, 일본 등 다양한 나라에서 활동해왔습니다. 내년 1월에는 다시 미국으로 갑니다. 미국 12개 대학에서 합격 통지를 받았고 그중 한 대학에 진학할 예정입니다.


▲ 벤자민인성영재학교 1기 졸업생 조은별 양


벤자민학교의 설립식 및 첫 입학식이 열린 2014년 3월 4일 은별 양과 첫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리고 3년이 훌쩍 더 지났네요. 은별 양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벤자민학교 졸업 후 부모님은 원래 가려고 했었던 국제고등학교로 돌아가길 원하셨어요. 그런데 저는 학교로 돌아가 3년을 지내면서 배우는 것보다, 학교 밖에서 자유롭게 세상을 학교 삼아 더 많은 것을 공부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교사인 엄마가 걱정을 많이 하셨지만, 제 선택을 믿어주셨죠.”

벤자민학교 1년 동안은 정말 열심히 자기계발에 집중했습니다. 원래 언어에 관심이 많아 익숙했던 영어와 일본어 외에 중국어도 배우며 자격증을 땄습니다. 공연 기획을 좋아해서 매주 집인 청주에서 서울까지 올라와 뮤지컬 수업도 들었죠. 각종 청소년 봉사활동, 국제 행사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벤자민학교의 국제교류활동 통해 다름이 아니라 같음을 보는 눈 생겨
국가, 언어, 문화를 넘어 세계인과 함께 성장하게 됐다

“벤자민학교 다니는 동안은 평소에 해보고 싶은 것들을 하느라 정말 바빴어요. 그런데 주도적인 성향이 강하다 보니 다른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평가를 받을 때가 있었어요. 졸업 후에는 사람들과 어울려서 함께 일하는 법을 배웠어요. 다양한 나라에서 일하면서 이제는 즐겁게, 그리고 조화롭게 일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은별 양은 벤자민학교 졸업 후 국제뇌교육협회(IBREA)가 운영하는 지구경영 글로벌리더십과정 1기생으로 선발되어 미국 전역을 무대로 3개월간 활동했습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벤자민학교 중앙팀에서, 그리고 지금은 일본 벤자민학교로 건너가 근무하고 있죠.


▲ 일본 벤자민학교의 청년 과정인 '벤자민갭이어' 워크숍에서 I-CARE 벤자민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은별 양


미국과 일본에도 학교가 있는 벤자민학교를 다니며 은별 양은 다양한 국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습니다. 미국 지구시민연합(ECO)에서 추진하는 I-CARE 프로젝트에서 영감을 받아 'I-CARE 벤자민'을 만들었습니다. 올해 6월에는 네팔 지진 피해 지역에 옷 보내기를 했고, 11월에는 일본 벤자민학교와 함께 볼리비아에 화장실 지어주기 프로젝트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 단체, 기관에서 하는 국제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했어요. 그런데 벤자민학교에서 하는 국제교류는 특별한 점이 있어요. 바로 우리는 모두 같은 지구에서 살고 있는 지구시민이라는 공통점을 강조하죠. 반면, 다른 대부분의 기관에서는 우리는 한국인, 일본인, 미국인 이렇게 다른 나라, 다른 문화라는 걸 전제로 하거든요. 

다름이 아니라 같음을 강조하는 벤자민학교를 통해서 저는 문화를 그저 공유하는 것을 넘어, 서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체험했어요. 저만의 세계관을 넓힐 수 있었던 정말 중요한 시간이었어요."

잘했었기 때문에 언제나 더 잘해야 한다는 스트레스가 심했었다는 은별 양. 이제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 최선을 다하고 순간을 감사하게 여길 줄 아는 사람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미국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는 은별 양의 꿈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벤자민학교 교육을 통해서 참 많이 성장했어요. 앞으로는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경영하는 사회적 기업을 만들고 싶어요. 관련 국제기구에서도 일해보고 싶고요. 이 지구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활동을 해나갈 생각입니다."


강만금 기자 sierra_leon@live.com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체험적 인성교육을 통해 스스로 꿈을 찾는 1년 과정의 미래형 대안 고등학교입니다. 학생들은 교과수업, 성적, 시험이 없는 환경에서 자기성찰을 하고 세상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자기주도적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교사와 멘토의 지원속에 홍익의 꿈을 가진 인성 리더로 성장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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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대한민국發 교육 실험, 대안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를 주목하다

[3편] 친구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1년을 보내고 있는 열여덟 살 성은이의 하루


"내일 아침이 궁금하고 기다려지는 고등학생이 몇 명이나 될까요?

저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열여덟 살이에요. 하루하루 저에게 주어진 시간들이 참 감사해요."


열여덟 살을 돌이켜보면 '고3'을 앞두고 한껏 긴장했던 생각이 납니다. 이제는 정말 '죽었다' 생각하고 공부만 해야 한다는 이야기, 앞으로 1년이 내 인생을 좌우할 거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죠. 시간이 가는 게 겁이 나기도 했고, 아예 이 시간이 확 지나 가버렸으면 하는 생각도 간절했습니다.


▲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홍성은 양


그런데 홍성은 양(18, 벤자민인성영재학교 3기)은 달라도 아주 달랐습니다. 내일 아침이 궁금하고 기다려진다고 했습니다. 게다가 스스로를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열여덟 살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성은 양이 궁금해졌습니다.


'왜 살아야 하는 걸까?' 고민 많던 여중생

자신을 위해 용기 내 대안학교 선택


원래부터 성은 양이 '세상 제일 행복한' 열여덟 살은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성은 양도 친구들처럼 고민도, 걱정도 많은 10대였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찾아 중학교 때 미술을 시작했지만 주변 친구들과 비교하며 힘들었습니다.


"(공부는) 해야 하니까 했어요. 시키는 대로만 하다가 겨우 내가 하고 싶은 것(미술)을 찾았는데 힘들었어요. 미술학원에 다녔는데 초등학교 때부터 미대를 가려고 입시미술을 해온 애들하고 중2 때 시작한 저하고 차이가 너무 많이 나더라고요.


제가 진짜 좋아하는 게 뭔지, 왜 사는지 몰랐어요. 그저 학교 갔다가 학원 갔다가 때 되면 시험치고 성적표 받고···, 친구들끼리 '우리가 이렇게 살려고 태어난 걸까?' 이야기도 많이 했지만 답은 못 찾았어요. 시키니까 공부하고, 성적으로 평가하니까 경쟁하고, 겉으로는 열심히 했지만 속으로는 무척 힘들었어요."


▲ 성은 양은 '대청마루'(대한민국 청소년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모임)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서울 광화문 중앙광장(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본인제공]


미술을 좋아했지만 확신이 없었습니다. 적성을 찾고 싶었지만 시간적인 여유도, 다양한 활동을 해볼 생각도 못 했습니다. 그렇게 중학교 졸업을 앞둔 어느 날, 사촌오빠가 '벤자민인성영재학교'를 소개해주었습니다. 다양한 프로젝트를 할 수 있고 전문가로부터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고 했습니다.


걱정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대안학교를 간다고 했을 때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쓰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눈 딱 감고 스스로를 위해 용기를 내어 선택했습니다. 그 길로 집(강원도 원주)을 떠나 지금은 전북 전주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완전자유학년제를 시행하고 있는 대안학교, 거기에 부모님이 없이 독립한 성은 양의 하루는 어떨까요.  


성적이 아니라 저마다의 재능을 주목하는 학교
“남들과 다른 길이지만 저를 위해 선택했어요"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학생 수만큼 커리큘럼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보통 학교처럼 성적으로 줄 세우지 않는 대신, 학생 저마다의 관심과 재능, 목표에 따라 스스로 일정을 구성하고 활동할 수 있습니다. 벤자민학교 학생들은 각 지역 학습관 친구들과 온?오프라인 수업을 함께하고, 나머지 일정은 각자 자신에게 맞는 다양한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성은 양의 하루도 남다릅니다. 아침 9시에 일어나 새벽 1시까지 매일매일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성은 양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바로 틈틈이 하는 자기계발 시간과 잠자기 전에 빼먹지 않는 명상의 시간입니다. 


"쫓기듯 지내지 않아도 되고, 원하지 않는 경쟁에서도 벗어나니까 여유도 생겼어요. 그리고 벤자민학교에서는 자기성찰을 위해 명상, 일지 쓰기를 꼭 해야 하는데요, 명상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저를 보는 힘이 생겼어요. 또 벤자민학교 선생님들은 저를 성적이 아니라 저의 있는 그대로를 봐주세요. 항상 긍정적인 말씀을 해주시죠. 이런 여러 가지가 모이니까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정말 바쁘게 지내요. 디자인으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아트디렉터(Art Director)가 되고 싶어서 공부도 하고 전시, 강연도 찾아다니죠. 벤자민학교에서 하는 다양한 행사, 공연 준비도 이런 제 꿈에 도움이 되고요."


청소년기는 전전두엽이 폭발적으로 발달하는 시기라고 합니다. 그만큼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통해 뇌에 충분한 자극을 주어야 할 때인데요, 성은 양은 이 중요한 시기를 벤자민학교에 다니며 자신만의 길을 멋지게 만들어가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육이) 문제라고 하면서도 누군가의 강요로 생각 없이 길을 가고 있어요. 저도 예전에는 그 사람들 중 한 명이었고요. 그 길을 벗어나는 게 참 두려운 일이지만 자기가 간절하게 찾고자 하는 게 있다면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 역시 여전히 걱정도 하고 흔들릴 때도 있어요. 그래도 벤자민학교라는 이 특별한 학교에 다니면서 제가 직접 그린 지도에서 저만의 길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자부심, 자신감이 생겼어요."


글/사진. 강만금 기자 sierra_leon@live.com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체험적 인성교육을 통해 스스로 꿈을 찾는 1년 과정의 미래형 대안 고등학교입니다. 학생들은 교과수업, 성적, 시험이 없는 환경에서 자기성찰을 하고 세상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자기주도적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교사와 멘토의 지원속에 홍익의 꿈을 가진 인성 리더로 성장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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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학교를 졸업하고 학교에 복학하여 적극적인 활동과 성실한 모습으로 학교를 다니고 있는 졸업생들을 소개합니다.

벤자민학교 1기 졸업생 김희령학생은 1학기 기말고사의 성적이 올A가 되었고, 자격증 취득 등 활발한 활동 속에서도 꾸준히 성적관리를 했습니다.

 

 

2기 졸업생 박은석학생은 기말고사 성적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고 합니다. 원래는 중위권 성적을 받는 학생이었습니다. 이번 기말고사에서 명문고등학교인 전주고등학교의 상위 5% 성적을 받았습니다. 

박은석 학생이 벤자민학교에서 뇌활용 법칙인BOS(Brain Operating System)를 몸에 익히고, 여러 진로체험, 멘토특강과 자기계발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아 공부해 집중하여 이뤄낸 성과입니다. 

박은석 학생은 “지구를 살리자는 저의 꿈을 이루는데 공부가 필요하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도하고 지구시민프로젝트도 이어나가겠습니다.” 라며 소감을 남겼습니다. 

 

마지막으로 2기 졸업생인 이예원 학생은 벤자민 학교 입학 전에는 1년에 학교에서 상을 1개 정도 받았었는데, 졸업 후 학교에 복학해 5개 분야에서 상을 탔습니다. ‘학력우수상’, ‘모범상’,‘동아리 우수상’ 등 인데요. 이예원 학생이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여 얻은 결과입니다. 

벤자민학교 졸업생들은 벤자민학교에서 했던 다양한 체험활동과 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한 뇌교육으로 인생의 주인이 되어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고 있습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체험적 인성교육을 통해 스스로 꿈을 찾는 1년 과정의 미래형 대안 고등학교입니다. 학생들은 교과수업, 성적, 시험이 없는 환경에서 자기성찰을 하고 세상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자기주도적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교사와 멘토의 지원속에 홍익의 꿈을 가진 인성 리더로 성장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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