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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국내 최초 고교 완전 자유학년제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교장 김나옥) 경북학습관 학생들의 '북 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북 콘서트는 경북학습관 학생들이 1년 동안 찾은 삶의 비전과 꿈, 열정에 관해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 '벤자민 1년,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제목으로 책을 출판한 것을 기념으로 개최되었다.

 

학생들은 책 편집부터 이번 북 콘서트 기획, 진행, 공연까지 모두 담당했다. 서툴지만 진심 어린 학생들의 모습에 참석한 학부모와 멘토, 시민들은 감동의 박수와 환호를 아낌없이 보냈다. 이날 책 편집, 행사 총 진행, 사회를 맡은 경북학습관 학생들을 인터뷰했다.

 

 

   
▲ 지난 20일 국내 최초 고교 완전 자유학년제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의 꿈을 찾는 1년 이야기를 담은 '벤자민 1년, 나에게 주는 선물' 책 출판 기념 북 콘서트가 경북 포항에서 열렸다. <사진=황현정 기자>

 

 

책을 엮으며 리더십과 책임감이 생겼습니다!

 

'벤자민 1년, 나에게 주는 선물' 책 편집장을 맡은 서효정 양(19세)은 책을 편집하며 리더십과 책임감이 길러졌다고 밝혔다. 평소 나서지 않고 남들 하는 대로 따라가는 삶을 살았다는 효정 양에게 편집장은 새로운 도전이었다.

 

"특별히 기획이나 편집능력, 글 쓰는 능력이 좋아서 편집장을 한 것은 아니었어요. 새로운 것을 도전하고 싶어서 맡게 되었지요. 처음에는 정말 막막하고 후회도 했어요. 생각보다 아이들이 잘 따라주지 않아 속상하기도 했지요. 그러나 아이들을 잘 조율해가고 달래면서 ▲책 구성하기 ▲글 모으기 ▲글 다듬기 ▲책 디자인하기 등 과정을 거쳐 우리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 한 권을 완성할 수 있었어요."

 

 

   
▲ '벤자민 1년, 나에게 주는 선물'의 편집장을 맡은 서효정 양 <사진=황현정 기자>

 

 

책 편집을 하며 효정 양은 다른 아이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공감하고 이해하게 되었다고 한다. 책 편집 과정에서 갈등도 있었고 편집장으로서 싫은 소리 할 때도 있었지만, 서로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하며 끝까지 완성하게 되었다. 자신의 이야기를 쓰면서 효정 양은 자신의 1년을 돌아보기도 했다.

 

"초반에는 다른 아이들과 다른 길을 선택했기에 걱정이 많았어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활동을 했던 것 같아요. 초반에는 거의 모든 분야의 멘토를 만나다가 나중에는 진짜 저에게 필요한 것들을 찾아서 하게 되었지요. 그동안의 시간을 돌아보니 제가 정말 적극적으로 바뀌었더라고요. 또 친구들의 글을 받아보면서도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고, 글을 받아 읽어보며 제삼자의 눈에서 친구의 변화를 말해주기도 하면서 서로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가탕요."

 

효정 양은 책을 읽은 사람들이 정해진 길 외에 다른 길도 많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고 전했다.

 

"책을 엮으면서 저희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어요. 저뿐만 아니라 경북 학습관 모든 친구가 크게 성장했거든요. 학교밖에 더 많은 기회가 있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전체를 바라보는 눈이 생겼습니다!

 

이번 북 콘서트의 총 진행을 담당한 김정인 양(19세)은 아직 총책임을 맡기 부담스러워하는 다른 친구들을 위해 스스로 총대를 메고 모든 기획과 홍보를 총괄하기로 했다. 북 콘서트를 준비하며 다투기도 하고 의논할 시간도 많지 않았지만, 중간에서 이견을 조율하고 중재하며 아이들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도록 했다.

 

 

   

▲ 이번 북 콘섵의 총 진행을 담당한 김정인 양 <사진=황현정 기자>

 

 

정인 양이 담당한 일은 역할 분담과 상황 보고 정리, 프로그램 기획, 홍보 등 행사 전반적인 부분을 했다. 처음에는 낯설고 무거운 자리라 힘들었지만, 행사를 진행하며 인내심과 책임감, 이해심이 길러졌다고 한다.

 

"무엇보다 전체를 바라보는 눈이 생겼어요. 평소에 심리 상담에도 관심이 많은데 이번 활동으로 친구들의 처지를 이해하며 제 흥미 분야에도 다가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처음에는 아이들이 잘 따라주지 않는 것 같아 불안하기도 했지만, 나중에는 모두 주인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해주어서 무사히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모두에게 감사해요."

 

정인 양은 북 콘서트에 참석한 사람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고 전했다.

 

"자퇴한 청소년들에 대한 인식이 아직 좋지 않아요. 하지만, 청소년들도 자신이 선택해서 주체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또한, 청소년들이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우리의 모습을 보고 용기를 얻길 바라요. 모든 도전이 성공할 수는 없지만, 실패를 해봐야 다시 일어날 수도 있으니까요. 더불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을 믿고 응원해 주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소심했던 제가 무대 앞에서 당당히 사회를 봅니다!

 

북 콘서트 사회를 맡은 최형규 군(18세)은 벤자민학교 입학 전 전화로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것조차 두려워서 못 할 만큼 소심했다. 그랬던 그가 벤자민학교 입학 후 다양한 상황에 부딪히고 도전하면서 자기 자신을 믿고 사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자신감도 생겨 남들 앞에 서는 것이 더는 두렵지 않다.

 

 

 
▲ 이번 북 콘서트 사회를 맡은 최형규 군 <사진=황현정 기자>

 

 

"처음 보는 사회여서 긴장도 되고, 제 말 한마디에 분위기가 달라지니까 실수하지 않기 위해 노력한 것 같아요. 그래도 제가 힘차게 해야 분위기가 살고 진행이 되니까 뭔가 중심이 된 것 같아 재밌었어요."

 

형규 군은 책을 엮으면서 감정이 울컥 올라왔었다고 전했다. 자신의 성장 스토리를 쓰며 처음의 모습과 비교해 많이 성장한 자신이 자랑스러웠다고 한다. 특히 부모님께 편지를 쓰며 철없는 아들인데도 1년 동안 응원과 지지를 해준 것이 감사하고 미안했다.

 

 

   
▲ 최형규 군이 밝게 웃으며 북 콘서트 사회를 보고 있다. <사진=황현정 기자>

 

 

형규 군은 이번 북 콘서트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사회가 만든 틀이 아닌, 세상 밖으로 나왔을 때 더 크고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청소년들이 눈치 보지 말고 당당해졌으면 좋겠어요. 저는 다른 사람 눈치를 보느라 수업 시간에 발표도 잘 못하고 선생님 질문에 대답도 못 했거든요. 주변에도 자신의 꿈이 밝혀지면 친구들에게 혹시 놀림당할 까봐 부끄러워 숨기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다 결국 꿈이 사라지기도 하지요. 그러지 말고 자기 자신을 좀 더 사랑했으면 좋겠어요.

 

나 자신을 사랑하니까 꿈이 자연스레 생기더라고요. 지금 제 꿈은 과학자이고, 현재 목표는 인공지능 개발자가 되어서 모든 가정에 한 대씩 인공지능이 들어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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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5일(목)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부대행사인 국제교육컨퍼런스에서 200여명의 교육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교육전문가들의 열띤 강연이 있었습니다. 

핀란드 교육사례와 4차 산업 혁명을 앞두고 코딩교육에 대한 강연이 많았는데, 김나옥 교장선생님의 '한국판 미네르바스쿨, 자연지능을 가진 미래인재' 주제 강연은 가장 집중도가 높았습니다.

 

벤자민학교 사례 발표에는 벤자민 학생들도 참여하여 성장스토리와 12단 시범을 보였는데 참가자들은 깊은 관심과 호응을 보냈는데, 참가자 중 한 분은 "비록 어른이지만 내가 다니고 싶은 학교!"라며 큰 반응을 보내주셨습니다. 

특히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사무관이 교장선생님께 명함을 주면서 연락하기를 희망하기도 했습니다. 


강연 후 패널 토론에서도 미래학교인 벤자민학교에 대한 질문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교육전문가인 김나옥 교장선생님은 자유학년제와 공교육에 대한 조언을 해주시기도 했습니다. 

미래 교육의 대안으로서 앞서가고 있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가 세상에 더 크게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A Dream Year Project'는 지역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는 1년 과정을 의미합니다. 연중 체험형 인성교육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남을 배려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을 찾습니다. 벤자민학교는 선진국의 교육혁신 모델로 손꼽히는 전환학년제의 한국형 교육 선도모델이자 세계시민교육의 모델학교입니다. 감사합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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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7일, 벤자민학교 경남학습관은 진주시 장대동 미가커피숍에서 벤자민학교 기금마련 및 장애인 봉사자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운영했습니다.

 

 

진주시 라이온스 클럽의 총재님을 비롯한 임직원 분들과 공민배 전 창원시장님도 참석하셔서 물심양면으로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셨습니다.

 

12시부터 시작한 일일찻집은 오픈하자마자 카페가 가득 찰만큼 참여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이번 일일찻집을 준비한 경남학습관 4기 학생들은 지난주 창원에서 한 번 해본 경험이 있어서 손님접대나 운영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습니다. 4기 학생들은 천연 만능크림, 레몬타를 직접 만들어 준비했고, 5기 입학 예정인 이수언 학생이 만든 쿠키는 최고 인기였습니다. 어머니들은 머핀과 쿠키, 도넛을 직접 준비해주셨고 귀걸이도 재능기부를 받아서 판매를 했는데 찻집에 오신 분들이 모두 사랑 가득한 마음으로 참여해주셨습니다.

 

일일찻집에서는 미니 학교설명회가 개최되어 참석한 분들에게 학교에 대해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일일찻집 프로젝트는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민까지 모두 함께 참여하여 벤자민의 정신과 가치를 공유하고 또 새로운 인연을 만나게 된 감동의 자리였습니다.

 

 

[학부모 소감]

 

"아이들의 따뜻한 접대도 의젓했고 정성껏 준비한 천연크림, 레몬차, 귀걸이, 그리고 어머니들이 준비한 머핀과 도넛은 사랑 그 자체였습니다. 4기 어머니들과 만나 그 동안 못다 나눈 이야기 꽃을 피울 수 있었습니다. 벤자민학교 학생들을 자녀로 두었다는 공통점이 있어 속깊은 이야기를 공유하고 힐링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궂은 일도 마다않고 열정적으로 준비한 4기생들에게 사랑과 감사를 전합니다. 행사를 성원해주신 진주지역 단체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학생 소감]

 

"지난주 창원 일일찻집보다 손님도 많고 해야할 일도 많았지만 힘든 줄 모르고 즐겁게 했습니다. 이번 일일찻집 프로젝트는 저에게 누군가의 멘토 혹은 선배로서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다시 한 번 되새김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열정하나로 똘똘뭉친 선생님들, 학습관 친구들 모두 감사합니다. 경남학습관 화이팅!!"

 

 

[멘토 소감]

 

"학생들이 봉사와 활동자금으로 쓰일 기금을 위해 일일찻집을 열정적으로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사람들을 대하는 모습을 보니 한층 더 밝고 환하게 성장한 것 같아서 기특합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A Dream Year Project'는 지역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는 1년 과정을 의미합니다.

연중 체험형 인성교육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남을 배려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을 찾습니다. 벤자민학교는 선진국의 교육혁신 모델로 손꼽히는 전환학년제의 한국형 교육 선도모델이자 세계시민교육의 모델학교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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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자신의 목소리를 통하여 각자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와 언어문화를 바르게 잡고 인성교육과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기 위해 시 낭송 솜씨를 뽐내는 자리에 벤자민학교 대전학습관 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

 

 

 

 

 

벤자민학교 대전학습관 한주완 학생이 청소년부 1등 시의장상을 수상했고, 2등으로 김선정 학생이 박병석 국회의원상을 수상했습니다.

 

 

[학생 소감]

 

"제 5회 온누리 청소년 시낭송대회에 참가하여 청소년부 대상을 받아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벤자민학교에 오지 않았더라면 절대 해보지 못했을 경험이라 너무 뜻깊었습니다. 혼자 연습할 때 녹음한 제 목소리가 너무 낯설었습니다. 무대에서 낭송하면서 암송에 집중하지 않고 시 내용을 머릿속 브레인스크린을 띄워 내용의 그림을 그려가면서 이어 나갔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 정말 기쁩니다. 차분한 목소리를 한층 더 성장시킬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대전학습관 한주완>

 

 

"오늘 시낭송 대회에 참가하여 2등을 해서 국회의원상을 받았습니다. 시를 외워 발표하는 것이 처음이라 너무 떨렸습니다. 시 낭송이 생소해서 차분한 저의 목소리가 조금 부끄러웠는데 상을 받으니 역시 낭송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졌습니다."

 

 

<대전학습관 김선정>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A Dream Year Project'는 지역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는 1년 과정을 의미합니다. 연중 체험형 인성교육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남을 배려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을 찾습니다. 벤자민학교는 선진국의 교육혁신 모델로 손꼽히는 전환학년제의 한국형 교육 선도모델이자 세계시민교육의 모델학교입니다. 감사합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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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시민캠프는 벤자민학교 학생들이 세계적인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글로벌리더십 교육과정입니다. 학생들은 세도나 ECO 러닝센터와 마고가든에서 9박 10일을 지내며 발론티어 활동, 외국 친구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영어로 설명하는 '한국 알리기 프로젝트', 오감으로 그랜드캐년을 느끼며 아름다운 지구를 인식하고 진정한 자기 자신과 만나는 '지구명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지구시민으로 성장합니다.

 

세도나 4일차, 아침에 일찍 기상해서 뇌체조를 하고, 세도나 시내로 가서 'Make Friends' 프로젝트를 했습니다.

 

 

 

2시간동안 사람들을 만나 영어로 자신을 소개하고, 리더쉽을 키우기 위해 친구만들기 프로젝트를 한다고 이야기 한 후, 우리가 준비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인성영재 페스티벌에 초대하는 것이 미션입니다.

 

 

 

 

 

 

 

목표를 달성한 학생들이 너무나 밝은 얼굴로 돌아와서는 많이 초대했다고 자랑도 하고, 정말로 자신감 넘치게 변해서 돌아왔습니다. '일단 부딪히고 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한 도전이 진짜로 된다는 것을 느끼는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NAU(노던 아리조나 주립대학교)에서 탐방도 하고 대학생들도 만나면서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같이 사진도 찍고, 인터뷰도 하면서 학생들이 세상을 만나는 것을 두려움이 아닌 즐거움으로 바꾸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녁에는 명왕성을 최초로 발견한 미국 최초의 로웰천문대에서 토성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별을 보며 뭔가 모를 희망을 느끼고 신기해하는 학생들의 귀엽고 순수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세상을 만나는데 언어적인 능력도 필요하지만 마음이 먼저이고 먼저 다가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느끼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세도나 5일차, 오전에 편백나무로 만들어진 타이니하우스의 벽과 바닥에 해머링을 하러 갔습니다.

 

 

 

 

 

 

건축은 집중과 협응을 배울 수 있고 내면을 단단하게 만들 수 있는 좋은 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곳에서 만난 이택규 건축가님의 짧은 멘토특강이 있었습니다. 이택규 멘토님은 공부에 관심이 없어서 19세에 혼자 알래스카로 떠나 그 곳에서 잔디깎는 일부터 시작해서 집 고치는 일을 배워 돈을 벌어 19세에 회사를 차리셨습니다.

 

 

대학을 나오지 않았지만 대학을 나온 사람들을 데리고 일을 하는 사장님이라고 하시며 벤자민 학생들에게 "열심히 그냥 해라."라고 하셨습니다. 생각이 많아지면 진짜 일을 못하게 된다며 "진짜 하고 싶은 것을 찾아 열심히 해라"라고 하셨습니다.

 

이택규 멘토님은 본인의 사업을 접고 지금은 지구시민운동본부에서 우리 학생들을 위한 사업을 같이 하시는 분이십니다. 자신의 능력을 뜻있는 곳에 더 가치있는 곳에 사용하시는 그런 부분이 너무나 멋진 분이었습니다. 우리가 1시간 일을 하기 위해서는 그 분들이 3시간을 준비해주셔야 했기에 더욱 감사했습니다.

 

점심 후에는 전날 세도나 프로젝트 후 영상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학생들 모두 정말 집중해서 잘 만들어 내었고 같이 보면서 다들 성취감과 추억을 되돌리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2기 성규리 학생과 3기 김규리 학생이 성장스토리를 발표하여 학생들이 벤자민 졸업 후에도 성장하는 자신감을 많이 가졌습니다.

 

 

 

저녁에는 내일 우리를 찾아오실 많은 외국인 손님들을 위해 성장스토리 발표와 공연, 한국 문화 부스 준비를 했습니다. 학생들이 정말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내일은 손님 맞이 준비를 하고, 그 다음 날 그랜드캐년으로 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숙소를 옯겨야해서 짐을 정리 할 예정입니다.

 

 

 

 

세도나 6일차, 오늘은 1시와 2시에 미국 손님들을 모시고 인성영재페스티벌이 열립니다. 그 순간을 위해 공연 연습과 발표준비를 하고 서로 협동해서 한국 부스를 만들어 문화 교류를 하기 위한 사전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얼마 뒤 미국 보스턴에서 오신 15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공연도 보여 드리고 성장스토리를 들려 드렸습니다.

 

저희 학생들을 보고 "여러분이 미래와 이 지구의 희망입니다."라는 말씀을 주시고 학생들 한 명 한 명 안아주며 사랑을 주셨습니다.

 

 

 

2시에 우리 아이들이 세도나 시내에서 초대한 가족과 부부들이 왔고, 우리의 공연과 성장스토리를 들으며 놀라워했습니다. 우리에게 질문도 하시고 대답을 받아 적으시며 학생들에게 사랑을 많이 주셨습니다.

 

 

 

 

그 이후 한국 부스를 통해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설명하고 전달했고, 한국 스낵부스를 통해 음식을 같이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 한국에 관한 퀴즈도 준비하여 맞추는 사람에게 간단한 선물을 주기도 했습니다.

 

 

 

 

 

 

저녁에는 더 좋아진 팀워크로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까지 ECO 러닝센터에 머물고 내일 마고대장정으로 마고가든에 들어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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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A Dream Year Project'는 지역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는 1년 과정을 의미합니다. 연중 체험형 인성교육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남을 배려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을 찾습니다. 벤자민학교는 선진국의 교육혁신 모델로 손꼽히는 전환학년제의 한국형 교육 선도모델이자 세계시민교육의 모델학교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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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청소년진흥센터에서 주최하는 2017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벤자민학교 부산학습관이 기운차림봉사와 지구시민봉사활동, 우리 동네 청소하기 등의 활동으로 부산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습니다.

 

 

 

 

 

 

 

 

인성영재의 5대덕목 중 포용력과 책임감을 기르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으로 대외적으로 수상하고 학교를 빛내게 되어 기쁩니다.

부산시민회관에서 시상식이 있어서 학습관 모두 참여하고 기쁨의 순간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자랑스런 벤자민학교 학생들 축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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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A Dream Year Project'는 지역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는 1년 과정을 의미합니다. 연중 체험형 인성교육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남을 배려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을 찾습니다. 벤자민학교는 선진국의 교육혁신 모델로 손꼽히는 전환학년제의 한국형 교육 선도모델이자 세계시민교육의 모델학교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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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전국 교사대회에서 '미래교육의 학생과 교사'라는 주제로 <학력파괴자들>의 저자 정선주작가님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정선주 작가님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꾸는 세계에서 학교교육으로는 어렵다. 교육은 학교시스템에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 탐험, 탐구하면서 대처능력, 창의성을 길러야 한다. 벤자민학교가 더욱 확산되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또한, "시대를 역행하는 우리 교육 풍토 속에서 벤자민학교와 학생들을 보며 희망을 갖는다. 미래 사회에 딱 맞는 학교이다."라고 정의해서 선생님들의 자부심을 드높혔습니다.

 

[정선주 작가님 특강 바로가기]

 

 https://youtu.be/Blg_y1vb7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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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경북학습관 학생들은 11일 구미 근로자문화센터에서 그동안 성장한 자신들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인성영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벤자민1~4기와 부모, 멘토, 내외빈 등이 참석했다.

김다인 교감선생의 환영사에 이어 이홍희 경북도의원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지향해야 할 교육의 방향을 벤자민인성영재학교에서 하고 있다"며 칭찬과 함께 격려를 했다.

또 20여명의 내빈들도 "학생들이 이렇게 밝고 환하면서도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멋진 친구들"이라고 칭찬했으며 최재건 경운대 교수는 1000km 자전거 종주를 발표한 신승지 학생을 따로 만나 "훌륭한 리더쉽이었다"고 격려했다.

(중략)

 

 

기사 바로가기 : http://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279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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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혼내면 아이들은 다 압니다."

 

교육관계자들이 “우리나라 교육여건에서 절대 불가능하다”고 예견했던 완전자유학년제 대안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가 설립 후 4년 만에 학생들의 놀라운 성장담과 함께 새로운 교육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 기반에는 뇌교육 핵심프로그램인 B.O.S(Brain Operating System, 뇌활용)법칙과 홍익인간 철학, 사회 각계각층의 멘토단 지원, 37년간 축적된 체험적 뇌교육 경험 등 다양한 요인을 꼽을 수 있지만 무엇보다 그 중심에 선생님들이 있다.

벤자민학교 선생님들은 공교육 환경에서만 자라온 아이들에게 도전의 첫걸음을 세상에 내딛을 용기를 돋우고, 무기력으로 버티는 아이들의 상처를 보듬어 자신감을 키워준다.  ?

▲ 국내 최초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전국 교사대회에서 개인부문 대상을 받은 대전학습관 최경미 선생님.<사진=황주연 기자>

 

지난 9일 열린 벤자민학교 전국교사대회에서는 전국 18개 학습관 선생님들의 발표 중 개인부문 대상을 차지한 대전학습관 최경미 선생님을 만났다. 그를 통해 벤자민학교 선생님들의 일상 모습을 조명한다.

그는 벤자민학교 2기와 3기를 이수한 학생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그 학생이 철인3종 경기를 두 번 도전하면서 모든 기록이 사진과 영상으로 남아 후배들에게 큰 용기를 주었다. 그 기록은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인파를 헤치고 나가 사진을 찍고 격려를 아낌없이 보낸 그의 공로이다. 

Q. 대상수상을 축하합니다. 수상소감 한마디.
“벤자민학교 선생님은 힘든 것을 공유하는 것보다 기쁘고 즐거운 일을 나눌 일이 많아요. 정말 즐겁고 행복하게 경험한 아이들과 제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크게 웃고 공감해주어서 받지 않았나합니다.”

Q. 벤자민학교 선생님 전에는 어떤 일을 했는지.
“미술교습소를 18년 정도 하다가 대전국학원에서 NGO활동을 했어요.”

Q. 1년간 자신의 꿈을 찾는 자유학년제 학생들을 보며 감동한 때는 언제인지.
“사실 잘하는 아이는 어디를 데려다 놓아도 잘합니다. 잘하는 아이보다는 잘하고 싶은데 뒤로 숨거나 빠져있는 아이들을 공연이나 행사 참여를 통해 성장시킵니다. 무대 올라가기 전에 팀워크, 예의, 어른을 만날 때 할 수 있는 인사, 이런 것을 익히면 아이들이 자신감이 생기거든요. 엄마들이 공부만 강하게 밀어붙이는 경향이 있어요. 우리는 인성을 가르치는 학교잖아요. 기본적으로 인사 잘하고 목소리 크고 그런 것을 많이 강조하다보니까 공연이나 행사를 진행하면서 많이 성장하고 감사함을 느끼더군요. 우리 아이들은 최선을 다하고 무대에서 내려와 울컥하며 서로 부둥켜안고 울어본 경험이 많아요.”
 
Q. 사춘기 청소년은 부모도 힘들어합니다. 중2병, 고3병 이라고 하는데 아이들과 부딪히며 어려운 점이 없는지.
“학교에서는 틀에 갇혀 반항을 못하던 아이들이 자유학년제를 시작하면서 반항이 엄청 ?심해지기도 해요. 마치 방학처럼 등교할 필요가 없어지니 늦잠을 자거나 밤낮이 바뀌기도 하고, 시간약속을 잘 못 지키더군요. 무기력증이나 공격적 행동으로 버티기도 합니다. (웃음)”

▲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대전학습관 최경미 선생님이 아이들과 함께 성장한 경험담을 기초로 발표하는 모습.<사진=황주연 기자>

 

Q. 아이들의 무기력증, 반항을 이겨내는 본인만의 비법이 있나.
“혼을 내도 칭찬으로 혼을 내요. ‘너는 잘 할 수 있는데 왜 무기력으로 피하냐.’ 어떤 프로젝트를 잘 해내도 혼낼 때가 있어요. ‘너 이렇게 잘하지. 이렇게 능력이 있는데 그동안 펼치지 않았냐?’ 이렇게 하면 아이들은 분명히 혼나고 피드백을 받고 있는데도 칭찬으로 받아들였어요.”

Q. 선생님의 조언을 받아도 못하는 아이들이 있을 텐데.
“못했을 때는 ‘너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데 왜 안하고 있냐? 그 가능성을 한번 펼쳐보자’ 했을 때 아이들이 ‘저는 가능성이 없어요. 저는 무기력해요. 저는 공부를 못하기 때문에 쓸모없는 인간이에요.’라고 해요. 부모에게 들은 대로 말하는 거죠. 그럼 ‘공부 말고 인사를 잘하거나 목소리가 크거나 예의가 바르거나 밥을 잘 먹을 수 있다. 아주 다양한 너의 장점이 있는데 공부로 네 장점을 눌러버린다.  장점을 한번 발견해보자’ 했을 때 싫다고 하는 아이가 없었어요.”

Q. 사춘기 청소년을 야단치면 자칫 아이가 떨어져 나갈까 걱정되지는 않는지. 강하게 대해도 아이들이 따르는 이유는 무엇인지.
“밑바탕에 사랑이 교류되어야 해요. 교류가 되지 않으면 혼냈을 때 욕으로 들리고,  잔소리로 들릴 수 있지만 버럭 하거나 혼을 낼 때도 바탕에는 칭찬을 깔아 놓고 있어요. ‘너 그때 그렇게 잘 했지. 내가 봤을 때 네가 누군가를 도와주었을 때도 있었고. 1시간씩 지각하던 네가 30분밖에 늦지 않았는데 5분으로 줄일 수 있다.’

분명하게 피드백을 하지만 밑바탕에 아이들과 신뢰, 사랑이 교감되니까 아이들은 믿어주고 사랑한다는 걸 알아요. 엄마랑 싸우고 온 아이에게도 ‘엄마가 얼마나 속상하겠냐?’보다 먼저 ‘네가 많이 속상하구나.’하고 아이 편에서 100% 이야기를 들어주었어요. 교감이 생긴 후부터는 야단을 치고, 크게 혼을 내도 그냥 씨익 웃고 지나가요.”

Q. 국토대장정을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다고.
“국토대장정을 다녀와서 아이들이 저에 대한 신뢰가 더욱 커졌어요. 발톱이 빠지는 것도 보았고, 임파선염이 심해서 목옆에 혹이 부풀어 오른 것도 보았어요. ‘선생님은 병원가야 해요’라고 걱정도 했죠. 그 과정에서도 늘 아이들의 칭찬할 점을 찾았어요. 저도 국토대장정이 처음이라 할 줄 아는 게 없는데, B.O.S 5법칙을 아이들의 경험에 적용했어요. 아이가 힘들다고 하면, ‘오늘은 B.O.S 5법칙 중에 네가 무장할 수 있는 무기가 뭘까?’물으면 아이들이 스스로 답을 찾았어요. 그러면 그걸로 아이들이 견디고 성장했거든요.

아이들이 어느 순간 B.O.S 5법칙을 적용해요. 자기들끼리도 ‘우리 오늘은 시간과 공간을 디자인해보자.’ 산에 오르며 ‘선택하면 이루어진다.’외치죠. 집중을 하지 않는 아이에게 B.O.S 1법칙! 하면 ‘정신 차려라’라고 답해요. B.O.S 5법칙을 가지고 아이들과 소통하다보니까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도 ‘선택하고 이루어보자. 시간과 공간의 주인이 되어보자.’하는데 그건 제가 잔소리를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아이들과 문제될 것이 없어요.”

# B.O.S(Brain Operating System, 뇌활용) 5법칙: 두뇌활용교육인 뇌교육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5법칙은 다음과 같다. 1.정신차려라(깨어있으라), 2. 굿뉴스가 굿브레인을 만든다, 3. 선택하면 이루어진다, 4. 시간과 공간의 주인이 되라, 5.환경을 디자인하라

Q. 벤자민학교 대전학습관에서 ‘소통영재’라고 불리는데 이유는.
“모든 아이들이 저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뒤에 숨어서 눈에 띄지 않는 아이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다보면 나를 좋아하지 않던 아이들도 따라오는 것을 많이 경험했거든요. 사랑이 분명히 갔기 때문에 아이들은 절대 그만두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어요.

전에는 불안감으로 정확히 혼내지 못했다면, B.O.S의 법칙 중 그 아이가 하지 못하는 한 가지를 딱 짚어 ‘지금 너는 이 부분이 많이 부족해. 선생님 속이 많이 상해’이러면 ’그거 아니에요.‘하고 반항하는 아이가 없었어요. 아이들과의 교감이죠. 같은 학습관에 계신 선생님들이 제게 ’소통영재‘라는 별명을 지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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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열린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전국교사대회를 마친 선생님들.


 

 

Q. 끝으로 학부모,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가장 힘든 게 자식을 변화시키는 거라고 하잖아요. 무기력한 아들이 철인3종 경기, 마라톤, 백두대간 종주를 도전할 때 함께 하면서 제가 많이 배웠어요. 아이가 변했고.? 철인3종 경기를 두 번 했을 때 ‘1등 하지 말고 꼴등해라. 완주를 목표로 해라. 1~3등을 하는 아이들은 그 성과로 대학을 가야하는데 너는 아직 대학에 대한 꿈을 정하지 않았다. 즐겨라. 즐기는 것을 등수로 즐기지 말고 끝까지 해내는 것으로 즐기라’고 부탁했어요. 그 경험을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적용했죠.

무대에 오를 때도 아이들에게 ‘1등 하려하지 말고 네 열정을 보여줘라.’ 했을 때 아이들이 굉장히 많이 변했어요. 자신 안의 열정을 끄집어내는 것을 아이들이 선호했죠. 그 열정을 끄집어내려면 어떤 때는 혼도 내고 야단도 쳐야하고 친구들과 단합을 할 수 있게 해주어야 했어요. 자신의 가치와 자신을 빛내는 것들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해주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신뢰가 생기고, 사랑과 교감이 생기니까 엄청 크게 혼을 내도 그 누구도 화가 나지 않았어요.

아이들에게 세상과 부딪히고 도전할 기회를 많이 주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각각 아이들이 가진 장점을 찾아내고 칭찬하고 기다려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글. 안승찬 기자  br-md@naver.com  / 사진. 황주연 기자

 

Posted by 벤자민인성영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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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 데이터, 로봇으로 상징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우리 삶의 환경을 전혀 다른 차원으로 바꿀 4차 산업혁명시대의 교육은 어떻게 변화해야 하며, 교사의 역할은 과연 무엇인가? 라는 화두가 던져졌다. 지식 전달자로서의 교사 역할은 의미를 잃어가고, 오히려 무한경쟁 교육 속에 도외시했던 삶의 조언자, 스승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 

▲ 이날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교사대회에는 전국 18개 학습관 관장 및 교사들이 참석했다. 앞줄 가운데 왼쪽 정선주작가, 오른쪽 김나옥 교장. <사진=황주연 기자>

지난 9일, 우리나라 최초의 고교 완전자유학년제 대안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는 충남 천안 홍익인성교육원에서 전국 교사발표대회를 열었다. 전국 18개 지역학습관 관장과 선생님들이 모여 학생들과 교사의 성장이야기를 발표했다.

이 학교는 학교건물, 교과 선생님, 교과수업, 시험, 성적표이 없는 5無학교이다. 선생님은 교과목을 가르치지 않는다.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가치와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을 찾아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도전하는 과정에서 선생님은 조언자, 상담가, 그리고 적합한 멘토를 찾아 이어주는 조력자이자 삶의 모델이 되어주는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 교육의 변화를 촉구하는 베스트셀러 <학력파괴자들>의 저자 정선주 작가는 이날 초청강연에서  ‘미래교육의 학생과 교사’를 주제로 현재 급변하는 세계 교육과 사회환경,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전했다.

▲ 지난 9일 열린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전국교사대회에서 특강을 하는 <학력파괴자들>의 저자 정선주 작가. <사진=황주연 기자>

정 작가는 “블루칼라, 화이트칼라 계급이 아닌 뉴칼라 시대가 온다. 더 이상 대학졸업장이 중요하지 않으며, 세계적인 학습혁명도 뉴칼라에 의해 이루어진다. 뉴칼라의 공통점은 남이 만들어준 정답을 배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먼저 아는 힘, 알아내는 힘이 관건”이라며, 학력보다 창의력, 문제해결력을 강조했다.

그는 알파고 제로를 예로 스스로 공부하는 기계의 위력을 설명하고 “일반적인 지능으로는 인공지능을 뛰어넘지 못한다. 인간만이 가진 빅 데이터는 경험이다. 자기만의 경험을 머리가 아닌 몸으로 현장에서 체험하라”고 조언했다. 

정선주 작가는 “시대를 역행하는 우리 교육풍토 속에서 벤자민학교와 학생들을 보며 희망을 갖는다. 미래사회에 딱 맞는 학교이다.”라고 정의했다. 그는 “일은 AI가 한다. 사람은 여유 있게 하고 싶은 토론, 체험을 해야 한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즐겨야지 창의성이 나온다. 미래교육은 재미있고 좋아하고 의미 있는 것을 해라. 세상이 필요로 하는 일, 나의 가치와 세상의 필요가 분명했을 때 비로소 행복한 삶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으로 정 작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꾸는 세계에서 학교교육으로는 어렵다. 교육은 학교시스템에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 탐험, 탐구하면서 대처능력, 창의성을 길러야 한다. 벤자민학교가 더욱 확산되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역설했다.

▲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김나옥 교장은 "우리 아이들을 온전히 책임지고 대한민국과 지구의 미래를 공동창조하자!"고 선생님들을 격려했다.

“벤자민학교 4년은 탄생, 일반화, 국제화를 거쳐 교육계의 공신력을 확보한 시기”

이날 벤자민학교 김나옥 교장은 지난 4년간 학교와 학생들의 성장을 돌아보고 향후 비전을 선포했다.

김나옥 교장은 “벤자민학교 0기와 1기는 우리 역사상 없던 교육시스템을 처음 만들며, 무에서 유를 창조한 탄생의 시기였다. 2기가 되어 입학생 27명에서 479명으로 일반화, 보편화된 시기를 거쳐, 3기 때는 일본과 미국에 벤자민학교가 도입되어 국제화되었다. 올해 4기에는 굿 뉴스가 많다. 학생들이 사회참여, 봉사활동, 대회 참여 등으로 장관상, 교육감상, 시의장상 등을 받고 국제국학기공대회 대상, 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 대상을 받는 등 활약이 컸다.”고 4년간의 성과를 정리했다.

김 교장은 “올해 무엇보다 교육계 관계자로부터 인정받아 공신력을 확보한 시기였다.”고 했다. 현재 벤자민학교는 한국형 자유학년제 모델, 청소년 인성교육의 모델로서 각 지역 지자체, 교육청, 개별 학교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 전국 18개 지역학습관에서 활약하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선생님들이 학생들과 교사 자신의 성장스토리를 다양한 모습으로 발표했다. <사진=황주연 기자>

그는 위대한 교육자로 칭송받는 레이프 에스퀴스의 <위대한 수업>을 인용하여 “위대한 교사는 첫째, 끊임없이 변화하고 배우고 노력하는 사람, 그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은 사람이다. 둘째, 아이에게 변화가 있으면 즉각 알아차려 반응하고 공감해주는 사람이며 셋째, 아이를 당장의 성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10년 후 어떤 삶을 살 것인지 미리보고 평가해야 진짜 제대로 된 교육”이라며 “계속해서 변화하고 진화하는 벤자민학교 선생님이 바로 위대한 교사”라고 전국 16개 학습관에서  활약하는 선생님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나옥 교장은 “내년 5기 때는 공신력을 넘어서 누구나 아는 모델학교가 되자. 여러분은 대한민국 안에서 이전에 없던 역사를 만들고 있다. 우리 아이들을 온전히 책임지고 대한민국과 지구의 미래를 공동창조하자!”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벤자민학교는  학생들은 1년간 지역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체험형 인성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남을 배려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을 찾는다.  이들은 뇌를 활용하는 뇌교육의 핵심프로그램인 B.O.S(Brain Operating System, 뇌활용) 법칙을 체득하며 인성영재로 성장한다.

글. 안승찬 기자/ 사진. 황주연 기자  br-m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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