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학습관 학생들의 성장 이야기를 담은 벤자민프로젝트 '릴레이 전시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첫 주자는 박근호학생으로 단색으로만 그림을 그리는 '모노크롬'이란 장르를 선택했습니다.
벤자민학교 입학 당시에 말 한마디 없이 소극적이었던 박근호학생은 몇 달간 화실을 다니며 그림을 그리는 동안 자신만의 통제 드라마를 풀어나갔습니다. 전시회를 방문한 손님들에게 인사와 작품 설명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안남숙 멘토님은 학생의 성장한 모습에 감동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학생이 자신의 날개를 활짝 펼치고 창공을 나는 멋진 새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습니다.
두 번째 주자인 황혜림 학생은 '영화 속 우리나라'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축사를 해 주신 노창균 미술협회 이사님은 청년작가를 발굴하고 멘토링을 해 주시는 교수님으로 황혜림 학생의 그림을 보고 예비작가라고 칭찬했습니다.
황혜림학생의 아버지는 점차 변하고 있는 학생의 모습에 놀랐다며 전시회를 멋지게 열게 되어 감동이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학생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안남숙멘토님도 대단하고 벤자민학교 선생님들도 대단하다며 감사하다는 인사를 했습니다.
황혜림학생의 어머니는 학생을 위해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벤자민학교가 참 대단한 학교이며 학생의 기억에 평생 남을 역사적인 날이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학생 소감]
“미술에 대한 지식도 부족하고 어리숙한 제가 전시회를 개최하여 그림에 대해 설명도 하고, 엽서도 팔면서 뿌듯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첫 날 준비할 게 많았지만 오픈할 때 일찍이 와 주셔서 구경해 주시고 도와주신 분들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어서 만족스럽습니다.”
<경북학습관 박근호>
“개인전시회를 연다는 건 살아가면서 자주 해볼 수 없는 경험이었고, 그 경험을 10대에 할 수 있다는 건 더더욱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제 첫 전시회를 연다는 생각에 긴장이 되어 전날부터 가서 전시회를 준비했습니다. 멘토님과 같이 미술을 배우는 친구들, 실장님 등등 많은 분들이 밤늦게까지 도와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전시회 오픈 당일, 아침부터 한 분 한분 오시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긴장이 되었습니다. 다들 잘 그렸다고 수고했다는 말씀을 해 주셔서 전시회를 위해 지금까지 노력해 온 과정이 떠오르며 가슴이 벅찼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의 전시회를 보기 위해 시간을 내서 와 주시고, 축사까지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이 경험을 토대로 열심히 도전하고 성공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느꼈습니다. 성공한 것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제가 도움을 받았듯이 또 다른 가능성이 무한한 아이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경북학습관 황혜림>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A Dream Year Project'는 지역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는 1년 과정을 의미합니다. 연중 체험형 인성교육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남을 배려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을 찾습니다. 벤자민학교는 선진국의 교육혁신 모델로 손꼽히는 전환학년제의 한국형 교육 선도모델이자 세계시민교육의 모델학교입니다.감사합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벤자민 유투브 채널 바로가기] http://www.youtube.com/benjaminschoo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