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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미디어 단잠 '천지빼까리 진로이야기'결과 발표회

청소년들이 미술작가, PD,기자, 영화 촬영감독, 교수, 출판사 대표, 문화기획자 등 멘토를 직접 찾아가 만나고 인터뷰해 글과 사진,영상으로 남겼다. 이 기록들을 한 권의 온라인 잡지로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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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학교 의류학과 박헤원 교수,문화기확자 정은경씨, 미술작가(인디밴드) 노순천씨, 경남도민일보 최환석기자, 남해의 봄날 정은영 대표, 미술작가 감성빈씨 , 정성욱 촬영감독, MBC 경남 전우석 PD 등 멘토 8명이 단잠의 좋은 취지에 공감하고 학생들을 적극 도왔다.

이날 발표회에는 학생들의 활동을 담을 기록물 상영과 함께 방송인 이남미씨의 특강 '내게 10대가 다시 온다면'과 인디밴드 셀피쉬의 공연 등이 이어졌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체험적 인성교육을 통해 스스로 꿈을 찾는 1년 과정의 미래형 대안 고등학교입니다. 학생들은 교과수업, 성적, 시험이 없는 환경에서 자기성찰을 하고 세상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자기주도적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교사와 멘토의 지원속에 홍익의 꿈을 가진 인성 리더로 성장하게 됩니다.


한국의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미국 글로벌리더십 인턴십 과정, 2016년 일본 벤자민스쿨 개교와 함께 세계로 뻗어가는 인성명문 국제적 대안학교입니다.


'A Dream Year Project'

<벤자민인성영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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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삼수로 대학을 가서도 진로를 찾지 못해 1~2년씩 휴학을 하고, 졸업 후에도 일단 대학원으로 피신하는 장수 학생들이 늘고 있다. 

 

청소년기에 가장 중요한 고민은 자신의 진로를 찾는 것이다. 입시에 떠밀려 짧은 청춘의 시기에 방황을 하는 청소년들을 방치한다면 국가 사회적으로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사춘기 아이들에게 무작정 입시공부만 시켜서는 본인 스스로 제대로 된

판단과 결정을 하기 어렵다. 

해법은 새로운 '인성 교육'이다. 중고등학교 시절의 아이들이 상상 이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어한다는 것을 깨닫고 대화와 체험으로 인성 교육에 돌입할 부모는 흔치 않다. 

학교에서 1년쯤 아이들을 입시에서 해방시켜주고 인성 교육만 시켜서 철들게 하면 좋겠다. 소위 청소년기에 갭 이어(Gap Year)를 두는 교육이다.  

우리나라에선 인성교육 위주의 대안학교 '벤자민 인성 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가 이런 역할을 하고 있다. 벤자민학교는 중고등학생 시절에 1년간 입시 준비를 그만두고 자기 주도적인 공부나 활동을 하다가 자신의 판단으로 공부나 일을 하라고 가르친다.  말하자면 아이들 '철 들여주는' 사관학교다. 

선진국들은 이미 공교육에 ' 갭 이어'를 활용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서유럽의 경제 강자로 떠오른 아일랜드는 아예 국가가 인성교육을 시킨다. 고등학교 과정중에 1년간 정규수업을 듣지 않고 진로를 고민하는 '전환학년제(Transition Year)'가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덴마크의 '애프터 스쿨(After School)'도 정규 수업을 중단하고 6개월에서 1년간 미술, 체육 교육 등 과외 활동만 하는 프로그램이다. 스웨덴의' 프라오'와 영국의 '갭 이어(Gap Year)'도 비슷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마치 중년기의 '안식년'처럼 청소년기에 '갭(Gap)'을 주어 자기 정체성을 찾을 시간을 주자는 것이다. 입시와 취업으로 대부분 재수, 삼수를 하는 게 현실이다. 청소년기에 미리 1년 쯤 시간을 두고 인성 교육을 먼저 하면 보다 자기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독립적인 사람이 될 것이라는 게 '갭 이어' 교육의 취지다.  

선진국들이 공교육으로 갭 이어 교육을 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아직 갈 길이 멀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도 교육부 지원을 받는 대안학교가 아니다. 입시 과목을 한 과목도 가르치지 않기 때문이다. 

정규교육 과정을 벗어난 인성 교육 프로그램으로 대안학교를 이끌고 있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김나옥 교장은 뜻밖에도 오랜 세월 교육부에 몸담아 온 교육공무원이자 교사 출신이다. 

김나옥 벤자민인성영재학교장 ⓒ뉴데일리
▲ 김나옥 벤자민인성영재학교장 ⓒ뉴데일리

 


 

Q. 아일랜드의 공교육과정인 전환학년제(Transition year)가 벤자민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벤자민학교에도 아일랜드 사례를 보고 찾아오는 부모와 학생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A. 벤자민인성영재학교도 아일랜드 전환학년제처럼 1년 동안 학업을 중단하고 본인 스스로에 대해 성찰하고 심신을 단련하면서 인생을 계획하는 학교입니다. 처음 아일랜드 정부에서 아이들에게 1년동안 공부를 시키지 말자고 하자 학부모들의 반대가 엄청나게 심했습니다. 처음에는 몇개 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했는데, 이 제도에 참여한 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성적이 더 우수해 졌어요. 

이후 공교육으로 30년 넘게 운영되고 있고, 작은 섬나라 농업국가였던 아일랜드가 20년만에 IT 강국으로 발전하자, 유럽은 물론 미주에서도 이를 활용해 '갭 이어(gap year)'제도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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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프리절을 시작한 2기 김은비 학생(가운데)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제공)
▲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프리절을 시작한 2기 김은비 학생(가운데)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제공)

 

 

[공부만 잘하는 자퇴생-김은비 학생]

고등학교 2학년, 전교 2등이라는 높은 성적이었지만 꿈을 찾지 못했다는 이유로 학교를 자퇴한 김은비 양. 벤자민인성영재학교에 입학하면서 은비의 꿈 이야기는 시작했다.

은비는 1년 간 '한복입고 절하는 소녀'로 유명할 만큼 전통문화와 바른 역사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우리나라 전통인사 '절'을 누구나 쉽게 하도록 알리는 '프리절', 직접 만든 부채로 세계 위안부의 날 '기림일'을 알리는 모금활동 등 당찬 여고생 은비의 도전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Q. 벤자민학교가 비인가 대안학교인 만큼 학부모의 결단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A. 최근 글로벌인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학부모들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기존 정규교육 시스템에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지, 아이들의 인생이 행복해 질 수 있을지 고민하는 부모들이 찾아오십니다. 입학한 학생들 중에는 대낮까지 잠만 자며 휴대폰만하고 아무 것도 하지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부모가 믿고 기다려주면 아이가 변화하는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성적에만 관심을 갖던 부모들도 인사를 잘하는 모습을 칭찬하고 어떤 부문에 노력하는 모습에도 관심을 갖으면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변화하고 성장합니다.

1년의 과정을 거치고 나면 무례했던 아이들이 태도가 바뀌고 대화가 없었던 집안 분위기가 바뀝니다. 졸업생 부모님들은 아이가 먼저 말 걸고 대화하고 스스로 뭔가 하고 싶다고 말한 적 없던 아이가 미래에 대해 말할 때 뿌듯하고 대견하다고 느낀다고 합니다. 

벤지민학생을 위한 멘토 특강은 워크샵에서 진행된다.(사진제공: 벤자민인성영재학교)
▲ 벤지민학생을 위한 멘토 특강은 워크샵에서 진행된다.(사진제공: 벤자민인성영재학교)

 


 

Q. 멘토교육이 어떻게 이뤄지는 지 궁금합니다.

A. 학생당 멘토가 2명씩 배정돼 학생들이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도와줍니다. 현재 1천여명의 멘토들이 벤자민학교 학생들을 도와주고 계십니다. 사진작가, 화가, 가수, 교수, IT전문가, CEO, 가정주부, 학부모 등 다양한 분들입니다. 멘토제도는 우리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가장 매력적으로 보고 있는 벤자민학교의 자랑입니다. 

아이들은 세상 곳곳을 다니며 성장을 합니다. 멘토가 직접 학생들을 데리고 현장을 보여줍니다. 지역마다 18개의 학습관이 있는데 담당 선생님이 가까운 지역사회에서 멘토를 연결해줍니다. 

이렇게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아 교육을 진행하면 가족의 범위와 공동체가 확대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씩 워크숍을 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서 멘토와 만남을 수시로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본교는 압구정에 있지만 실제 수업은 전국에 18개 학습관에서 이뤄집니다. 지역마다 학생들이 만나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하고 동아리 활동을 통해 공연이나 강연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Q. 2014년도에 개교한 벤자민학교가 성과를 인정받으면서 해외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A. 전세계 학생들이 벤자민학교 프로그램을 인성영재 과정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직접 보여줄 자신이 있습니다.  

2016년 안에 일본에 벤자민학교를 설립합니다. 지난 2015년 11월 한국 커리큘럼을 그대로 적용한 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협약식을 체결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올해는 국제 프로젝트가 많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일본인 멘토도 역시 섭외하고요. 1년동안 아이들은 정말 놀라울 정도로 변화합니다. 몇몇 아이들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모든 학생이 변화합니다. 우리는 이를 '기적의 1년'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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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지방 대학을 졸업했다. 서울로 올라와 전공을 살려 디자인 회사에 계약직으로 취업했다. 한 달에 100만 원 남짓한 돈을 수중에 넣었다. 월세에 카드대금, 휴대전화 요금을 내고 나니 남는 돈이 없었다. 한때는 하고 싶은 것도 있었고 당연히 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뭐가 뭔지, 이렇게 한 살, 두 살 나이만 먹는 건 아닌지 겁이 난다.


이민지 씨(28)는 이대로는 안 된다는 생각에 결심했다. 이제라도 진짜 내가 누구인지, 내 꿈이 무엇인지 찾고 싶다는 마음에 그가 선택한 것은 '벤자민 갭이어(Benjamin Gap Year)'. 1년 동안 자기성찰과 진로탐색 과정을 보낼 예정이다.


영국에서 시작된 갭이어는 5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매년 23만 명의 청년들이 자신만의 갭이어를 진행한다. 영국 왕실의 해리 왕자도, '해리포터'의 여주인공 엠마 왓슨도 갭이어를 통해 해외 봉사활동 등을 보냈다.


▲ 김나옥 벤자민인성영재학교장이 벤자민 갭이어에 관하여 설명하고 있다.


벤자민 갭이어의 첫 설명회가 1월 31일 국학원(충남 천안)에서 이뤄졌다. 지구시민청년연합(이코 YECO, Young Earth Citizen Organization)의 겨울 캠프에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김나옥 교장은 "많은 청년들이 이 나라를 '헬조선'이라고 말하며 꿈꾸기를 포기한다. 그런 우리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벤자민 갭이어는 대학생을 포함한 20대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3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1년 과정으로 진행되고 자기성찰, 직업탐색 활동, 글로벌 리더십 고취를 목표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두 달에 한 번 브레인워크숍 (멘토특강, 벤자민 리더십 교육, 지구시민교육 등) ▲벤자민 프로젝트 (세상에 도움이 되는 주제를 스스로 선정하여 멘토의 도움을 받아 1년 프로젝트 진행) ▲ 1:1 멘토링 (인성, 진로 멘토링 통해 인턴십 기회) ▲글로벌 지구시민캠프 (미국, 뉴질랜드, 일본, 제주 등 해외 인턴십과 캠프)




김 교장은 "많은 청년들이 부모의 바람대로, 사회의 요구대로 그냥 살아간다. 이를 바꾸고 싶고 꿈을 찾고 싶지만 그게 쉽지 않다. 벤자민 갭이어를 통해 자신을 재대로 알고 나아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1년을 선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갭이어(Gap Year)는 ...

교육경로 및 교육경력의 과정 중 쉬는 것을 의미한다. 1960년대 영국에서 시작된 갭이어는 주로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과정 시작 전에 진행된다. 영국 청년들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자신의 진로탐색을 위하여 다양한 직업체험 활동, 훈련, 여행, 사회 봉사활동 등을 진행한다.


갭이어는 영국 사회에서 여러 가지 긍정적인 결과를 내며 뿌리내렸다. 가장 큰 장점은 청년들이 자기 성찰의 기회가 된다. 또한 갭이어에 참가한 청년들은 물질적인 가치관에서 벗어나 지역공동체와 주변인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


영국의 갭이어는 아일랜드에서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환학년제(Transition Year)로 큰 효과를 내고 있다. 한국에서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자유학기제'라는 이름으로 올해부터 전국 모든 중학교에서 시행된다.


강만금 기자 sierra_leon@live.com


벤자민 갭이어 안내

●주최: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후원: 지구시민운동연합

●목적: 자기계발/꿈진로찾기/글로벌리더십배양

●대상자: 대학생을 포함한 20대 청년(30새 미만)

(※격월 워크샵 형태로 진행되므로 대학 재학생도 학업을 하면서 참여 가능함)

●기간:1년 간(2016년 3월 ~ 2017년 2월)

●주요 교육 프로그램

- 브레인워크숍(격월)

-1:1 멘토링

-나만의 벤자민프로젝트

-지구시민교육

-벤자민 BOS리더십 교육(BOS: 뇌운영시스템)

- 글로벌지구시민캠프(미국/뉴질랜드/일본/제주에서 가능하며 본인 선택으로 진행)

●신청기간: 2016년 2월 23일(화) 까지

●전화문의처: 벤자민 갭이어 최현철 (010-7757-1785)


※홈페이지 알림마당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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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Dream Year Project

<벤자민 갭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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