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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대한민국發 교육 실험, 대안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를 주목하다

[5편] 글로벌 지구시민학교, 한국을 넘어 세계와 함께합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올해 4월 일본, 10월 미국에서도 개교하였습니다. 명실상부 국제학교로 발돋움한 벤자민학교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책임 있는 시민 양성을 목표로 하는 세계시민교육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일본과 미국에서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세계시민교육을 이끌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지금 7세 이하 아이들이 사회에서 직업을 선택할 때가 되면 65%는 지금은 없는 직업을 갖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하면서 일어나는, 예측할 수 없는 변화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인구 구조도 급격히 변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 일본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시나가와 레이코 교장


우리보다 앞서 산업의 변화, 인구 구조의 변화를 겪고 있는 일본은 어떨까요. 일본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시나가와 레이코(品川玲子) 교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좋은 인재의 척도가 지식이었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게다가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젊은 인재들의 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해졌습니다. 청소년들의 뇌가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어떻게 이끌어낼 것인가에 국가의 운명이 달려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벤자민학교가 제시하는 감성교육, 창의성교육, 인성교육은 미래가 요구하는 교육의 핵심키워드가 될 것입니다."


일본의 교육도 한국과 비슷한 문제들을 안고 있습니다. 명문대 진학을 위한 치열한 입시 경쟁, 교사가 주도하는 주입식 교육 방식, 여기에 왕따와 학교 폭력, 등교 거부와 같은 문제까지. 세상은 바뀌어가는데 교육은 여전히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보니 일본에서도 대안 교육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2015년 11월 일본 벤자민학교 설립을 위한 MOU 체결을 한 뒤, 올해 4월 드디어 일본에서도 벤자민학교가 개교했습니다. 벌써 7개월이 지났습니다. 일본의 인성영재들도 잘 성장하고 있을까요. 시나가와 교장은 학생들에게서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고 있었습니다.


"내면의 성장, 인성은 점수로 '몇 점'하고 평가하기 어려운 것이지만, 학생들의 눈빛, 표정, 행동에서 얼마나 멋지게 성장하고 있는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받기만 하던 기존 교육이 아니라, 자기를 표현하고 소통해야 하는 벤자민학교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변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자기만의 벤자민프로젝트를 통해서는 실천력과 자신감이 커졌고요.


특히 지난 10월 도쿄대, 오사카대에서 열린 글로벌멘탈헬스세미나에서 벤자민학생들이 청소년 대표로 무대에 올라 자신의 변화와 성장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은 감동이었습니다."


▲ (위 3장) 5월 한·일 벤자민학생들이 함께 20여 일간 양국에서 국토대장정을 했습니다. (아래 3장) 8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지구시민청소년 리더십 캠프' 모습


벤자민학교는 올해 일본과 미국에서 개교하면서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5월에는 한일 학생들이 20여 일간 한국과 일본에서 국토대장정을 하며 '지구시민' 정신을 양국 국민들에게 알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8월에는 미국 뉴욕에서 지구시민 청소년 리더십 캠프가 열려 한국, 일본, 미국, 중국 등 4개국 청소년이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세상을 만들자는 뜻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한국과 일본, 미국 벤자민학생들이 함께하는 벤자민캠프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벤자민학교는 어느 나라, 어느 지역에 자리한 그냥 고등학교가 아닙니다. 국가를 넘어 지구라는 하나의 공간에서 동시대를 살아가는 지구시민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인성(人性)과 5대 덕목(▲집중력 ▲인내력 ▲창의력 ▲포용력 ▲책임감)을 키워가는 미래형 대안고등학교입니다.


"세상이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는 변화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능동적이고 창조적인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합니다.


벤자민학교는 '지구시민', '세계시민'으로서 국제적인 시야와 감각을 갖추는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국가와 문화, 언어의 장벽을 넘어서 지구촌 시대의 새로운 문화를 이끌어 갈 지구경영 리더로서의 기본적인 소양과 자질을 바로 벤자민학교에서 키울 수 있습니다."



강만금 기자 sierra_leon@live.com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체험적 인성교육을 통해 스스로 꿈을 찾는 1년 과정의 미래형 대안 고등학교입니다. 학생들은 교과수업, 성적, 시험이 없는 환경에서 자기성찰을 하고 세상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자기주도적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교사와 멘토의 지원속에 홍익의 꿈을 가진 인성 리더로 성장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벤자민 유투브 채널 바로가기] http://www.youtube.com/benjaminschoo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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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자민학교는 형석중학교와 지난 22일 진로진학 멘토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는 지난 22일 형석중학교(충북 증평군, 교장 김성배)와 진로진학 멘토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벤자민학교가 20대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벤자민갭이어'과정의 대학생들이 지역사회 후배들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멘토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협약식에서 김나옥 교장은 "인성, 진로, 멘토링, 자기주도성 등을 교육과정의 중심 개념으로 삼고 있는 벤자민학교와 인성 함양을 중요하게 여기는 형석중학교와 협약을 맺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형석중학교의 많은 학생이 벤자민갭이어 대학생 멘토를 통해 자신의 꿈과 진로를 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김성배 교장은 "인성 명문 벤자민학교의 교육과정은 대한민국 모든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필요한 교육"으로 학생들이 벤자민갭이어 대학생 멘토링을 통해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를 받아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벤자민갭이어 이동은 학생(26, 단국대 재학)이 참석하여 형석중학교 학생들과 만나 앞으로의 멘토링 활동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글. 전은애 기자 hspmaker@gmail.com l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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