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0일~31일,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경기학습관 학생들은 제주국토종주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학생들은 21일간의 긴 여정을 하였고 그 속에서 부딪치고 표현하고 배우며 각자의 성장을 이루어냈습니다. 제주도를 크게 한 바퀴 돌고, 한라산 정상에 완등하였습니다. 

종주 중 체력의 한계도 찾아오고 의견 충돌도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때문에 분위기가 험악해지고 감정이 올라온 적도 많았지만 자기 자신을 컨트롤하는 법을 배우고, 회의를 통해 서로 피드백해주는 시간을 가지며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성장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날이 갈수록 단체생활에서 필요한 규칙들을 서로를 위해 칼같이 지키면서 서로에게 힘이 들 때면 힘이 되어주며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의미있는 국토종주였다고 합니다. 



[학생 소감]

"국토종주를 하며 힘들고 피곤한 탓에 과호흡이 오기도 하였습니다. 처음엔 무섭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호흡에 집중하고 자연에 집중하니 과호흡도 사라지고 제 감정을 컨트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습관에 걸려 넘어지고 의견 충돌이 생기고 서로 다른 생활 습관으로 인해 다투기도 했지만 무아의 상태로 친구들의 이야기를 친절히 들어주고 이야기하며 소통하니 하나하나 자연스럽게 해결된 것 같습니다. 국토종주를 한 덕분에 문제해결 능력과 소통하는 능력, 나 자신에게 집중해 감정을 컨트롤하는 방법을 깨달았습니다"

<경기학습관 김채원>


[정리 인턴기자 이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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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5일,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광주전남, 전북학습관 학생들은 5월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국립생태원이란 자연환경의 연구와 보전, 전시, 교육을 통해 생태가치 확산을 주도하는 생태 전문 기관입니다. 학생들은 국립생태원에서 생태와 환경교육 그리고 관련직업과 연관학과에 대해 배우고 생태연구에 필요한 데이터를 직접 측정해 보는 다양한 체험을 하였습니다. 점심 식사 후 5대 기후관을 관람하며 2개 팀으로 나뉘어 7개 미션을 수행하였고 다음날 팀별 모둠활동으로 전지에 정리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서해안의 마지막 갯벌로 보전되어 있다는 송림 갯벌에서 조개를 캐며 갯벌 속에 공생하는 다양한 생명체를 오감으로 느껴보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시간이 되자 바베큐 파티를 하며 학생들의 단합력을 더 높였고 벤자민의 3개월을 돌아보며 발표한 성장 스토리는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마지막 활동으론 해안가 산책 자연 느끼기 및 플로깅을 하였습니다. 학생들은 20L 쓰레기봉투를 20분 만에 채우며 환경에 대한 심각성을 더 느끼고 자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느낌 점이 정말 많았던 1박 2일 워크숍이었습니다.


[학생 소감]

"이번 워크샵을 통해 국립생태원, 갯벌체험 등 많은 활동을 하였는데 국립생태원에서 새로운 동식물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그냥 관람만 하고 지나칠 뻔한 곳들도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설명란을 꼼꼼히 읽어보게 되어 그만큼 새로운 지식이 쌓이게 되어 좋았던 같습니다. 갯벌은 이전에도 많이 가보았지만 직접 조개를 캐는 체험활동을 해본 것은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쉽게 캐지 지도 않았고 힘든 일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갯벌체험을 하면서 갯벌 속에서 쓰레기가 발견되기도 하였는데 직접 눈으로 목격하니 환경오염 문제가 더욱 심각하게 다가왔습니다. 학습관 친구들과 서로 의견을 조율하고 역할을 분담하여 요리도 직접 해 먹고 숙소도 함께 썼는데 이 모든 경험은 처음이라 새로웠습니다"

<광주전남학습관 이은주>


[정리 인턴기자 이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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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7일~20일,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대구학습관 학생들은 3박 4일간 울릉도, 독도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학생들은 울릉도와 독도의 경이로운 자연과 교감하며 명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도시에서 벗어나 온전한 자연을 마주했을 때 학생들은 힐링 받는 느낌이었다고 하였고, 명상을 통해 자신을 느끼는 감각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의 나라 사랑에 대한 마음을 느껴보고 학습관 동기들과의 깊은 유대감과 친분을 쌓으며 오래오래 기억될 아릅답고 소중한 추억을 쌓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 소감]

"설렘과 긴장을 가진 채 배에 올랐고 함께하는 첫 울릉도 여행이라 기분이 좋았습니다. 일출을 보기 위해 5시도 안된 시각에 일어나서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항상 저를 응원해 주는 사람들이 떠올랐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벤자민을 선택하고 어느덧 5월이 되었고 그 시간 동안 나는 어떤 사람이었을까라는 고민들을 차분히 되짚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독도에 도착해서 발을 내딛자 독도가 우리에게 주는 메지지는 뭘까 항상 궁금했는데 많은 이들의 손에 쥐어진 태극기와 그동안 독도를 지켜주신 모든 분들의 숨결이 느껴지자 대한민국 국민 임의 감사함이 몰려오고 독도에 발자취를 남길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제 마음이 완전하고 온전한 상태로 기뻐하고 편안해 하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대구학습관 윤혜은>


[정리 인턴기자 이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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